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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온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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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님 책을 읽다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 뭔가 봤던 내용 같은데..? 라는 느낌. 작가님 본인이 쓰신 다른 책들 중 비슷한 내용을 본 거 같다는 생각.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 쯤은 읽어보면 괜찮을 책이지만 굳이 반복해서 읽을 필요성은 못 느낀다. SF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잘 읽히지만, 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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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의 소설을 워낙 좋아해서 늦었지만 이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다른 단편집과 동일한 기조이면서도 또 색다른 이야기들이 전개되어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과학적이면서도 따뜻한 울림이 있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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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김초엽 작가의 SF 소설집.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이야기는 로라였다. 어쩌면 가장 이해가 쉬운 사랑 이야기여서 그랬던 것일는지도 모른다. 마지막 문장이 작을 사기 전부터 궁금했는데,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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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멀어져 온 격자 구조물을 보았다. 자정이 되어 서기관이 인지 공간의 조명을 세 번 깜빡였다. 조명이 완전히 꺼졌을 때 나는 처음으로 어둠에 잠긴 격자 구조물을 마주 보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인지 공간이었다. 공동의 기억이었다. 한때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었다. 그리고 방금 내가 떠나온 세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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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장편이 아니라 7편의 단편들이 모여있는 책이어서 읽기 더 쉬웠습니다. SF 소설이면 과학적인 사실이 더 부각되서 약간 차가운? 소설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뭔가 인간적인 느낌이 잘 섞여서 따뜻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나와 다른 점을 배척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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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의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를 읽었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반짝이는 단편소설들이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아이디어들과 스토리가 좀 따로 논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아이디어를 스토리에 잘 녹여내야 되는데 아직까지 이야기꾼으로는 뭔가 부족한 것이 있는 것만 같았다. SF적인 소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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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떠나온 세계 " 입니다. 아래 위로 높게 뻗은 건물들,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원통형의 도로 등. 거대 구조물의 잔해로 보아 한때는 아주 번성했던 문명으로 추정되는데도, 이곳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추측해 볼 만한 일상적인 물건들은 깨끗이 청소라도 한 것처럼 사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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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 SF책을 좋아하는건아니라 첫 단편을 읽을 떄 집중이 안됐다. 그래도 아이디어가 좋아서 하나씩 읽었는데 좋은 단편을 만났다. 2개의 단편이 좋았다. 숨그림자와 인지공간이 좋았다. 재미있었다. 오래된 협약은 좀 어려웠다. 집중도 안되고 읽기 힘들었다. 숨그림자와 인지공간 두편이 좋아서 김초엽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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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 소설집 속 <오래된 협약>이라는 제목의 소설이 제일 재밌었다. 자신의 시간을 멈추고, 그 시간을 나누어 준 것을 보며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장면이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하고. 이러한 글을 쓸 수 있는 상상력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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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작품들이 출간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F 작가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김초엽 작가의 책이다. 저자가 상당히 어린 편인데 이미 여러 작품이 출간되었을 정도로 화제인 모양이다. 이번에 읽은 작품은 저자의 SF 단편집으로 총 7편이 수록되어 있다. SF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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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이야기를 빌리는 휴먼 라이브러리라는 개념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말로 사람을 업로드하여 저장하는 도서관을 생각하고, 또 그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자료가 분실된 상태인 관내분실을 소재로 한<관내분실>은 상상력이 뛰어난 소설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서로 다른 개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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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의 글이 다른 sf글보다 유독 따뜻함이 돋보이는 이유는 항상 소외되기 쉬운 소수를 다뤄준다는 점인 것 같다. 이 소설집도 역시 궤를 같이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해석하면 좀 뻔하고 스토리 흐름이 예측이 된다는 것도 있지만 난 늘 기술의 진보적인 부분만이 아닌 이런 뒤, 그림자를 더 주목해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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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김초엽 작가님의 단편집 <방금 떠나온 세계>를 읽었다. 이번주 북클러버를 같이 하는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김초엽 작가님의 세계관은 공고하다는 대화를 한 적이 있다. 방금 떠나온 세계 역시 소수자가 주인공이면서, SF의 낯선 문법을 빌려 다정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었다. 하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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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그림자 中 p. 182)' '조명이 완전히 꺼졌을 때 나는 처음으로 어둠에 잠긴 격자 구조물을 마주 보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인지 공간이었다. 공동의 기억이었다. 한때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었다 그리고 방금 내가 떠나온 세계이기도 했다. (인지공간 中p. 269)' #김초엽 #방금떠나온세계 #한겨레출판 #우주저편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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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두고 먼저 집어 읽기 시작한 책이 '방금 떠나온 세계'이다. 사실 요즘 머리가 좀 복잡해서 소설책을 읽으며 마음이 좀 나아지면 좋겠다는 기대감에서도 이 책을 골랐다. 그 당시 종이방향제도 500포인트 주고 구매했었는데, 뜯지도 않았다가 이번 기회에 뜯었다. 향이 아직도 남아있어 예쁜 책갈피로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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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떠나온 세계이기도 했다. P270(인지공간)?? 일곱가지의 단편 소설이 들어 있는데, 이 소설들의 공통점은 소통과 인간애를 다룬것이다. 다 다른 세계관이여서 그런지 왜 작가가 제목을 방금 떠나온 세계로 지었는지 이해가 된달까? 글에는 장애나 차별을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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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않은 이야기를 꾸며낸 글이란 면에서는 SF나 판타지, 무협소설이 다 비슷하지만, SF는 과학적으로 있을 법한 내용을 소재로 글을 엮었다는 게 다른 점이라고 할까? 하여튼 모든 소설은 픽션이니까 지어낸 이야기다. 인간이 하늘을 날거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생명과 사건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은 상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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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구입했다. 역시나 첫장부터 소행성의 이름이 나오고 또 다른 행성의 누군가의 이름이 나오니 잘 읽힌다. SF장르는 영상으로 보는 게 전부인데 확실히 글을 따라가며 상상하니 오랜 시간을 두고 다시 읽을 때는 또 다른 세계가 되어 제목 그대로 방금 떠나온 세계를 그리듯 읽게 된다. 다시 만날 작가의 다른 세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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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를 이해하는 단 한 사람. 진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 진짜 이해로부터 자꾸 미끄러졌다. (로라 p122) "사실 저도 여전히 당신과 같은 혼란을 느낍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거예요. ...결국 해답은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눈이 마주쳤을 때 로라는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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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중 세번째로 읽은방금 떠나온 세계 sf소설에서 공상적일것만 같고 허구 같은 내용만 다룰것이라는 편견을 가졌었는데 김초엽 작가님의 책 속에서는 철학적이고 사회에 소외된 문제들을 하나씩 꺼집어 내는것 같아서 시냇물 처럼 잔잔하지만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책을 한꺼번에 읽어 내는데 어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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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의 도서를 읽게 되었다. 『방금 떠나온 세계 』 를 읽으며 김초엽 작가가 바라보고 꿈꾸는 세상이 어떤 곳이지 조금이나마 선명해졌다. 결핍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결핍이 아니라 그저 나로 표현되는 세상. 모두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낼 때 오직 나만 죽음을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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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기도 합니다. 김초엽 작가님의 방금 떠나온 세계를 읽고, 소외되고 배제된 인물들을 통해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불량품, 장애인, 정상이 아닌 작고 연약한 존재들 하지만 시간과 공간, 인간과 비인간, 사고와 육체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그들은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선택을 한다.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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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님의 <방금 떠나온 세계>에 대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읽는 것을 지양하시길..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 완전히 뭔가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했고, 약간 빠졌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즐거워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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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떠나온 세계>는 김초엽 작가가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한 단편작품 7편이 실린 소설집이다. 김초엽 작가는 2017년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SF 작가다. 나는 화제작이었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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