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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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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폼리스 (Formless) 특별 외전](https://image.yes24.com/momo/PD_19_L.gif)
원리드 작가님의 폼리스 특별외전 리뷰입니다. 본편도 달달했는데 외전도 정말 답니다. 아무래도 본편만 보면 희운이가 그냥 감내하는 그런 느낌이 좀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여기까지 보니까 잘 살 거 같아서 마음이 좀 놓입니다. 내용적인 면이나 두사람의 행복, 달달 모먼트, 여전히 귀여운 희운이 무섭지만... -
[설탕의 맛]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다른 이들의 서평을 먼저 읽고 있다보니 힙스터, 레퍼런스가 없다 는 식의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는데 생소한 단어들이라 지식검색을 이용해 보기까지 했다. 갑동이 잡는 형사는 아니지만 궁금한 건 못참으니까. 힙스터는 1940년대 등장한 속어라고 했다. 자신만의 패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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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지 못한 단물에 입맛 다시며 오늘도 그날을 손으로 세며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는 것이니, 그것에 비한다면 꽤 괜찮지 않나. 글쎄, 조언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네가 생각하는 만큼 환상적이진 않아’ 그렇지만 덧대고 싶다. ‘그래도 해볼만해. 어서 나와봐!’라고. 글쎄. 예술가들은 예술가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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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과 그에 얽힌 생각들을 본연의 맛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믿게 되었던 것만 같네요. 그래서, 여행을 시작하면서 바라보게 되는 세상에 대한 모습들은 김사과 작가의 눈의 통해 독특하게 재창조될 수 있다는 신비감과 함께 일반인들인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도 요동칠 수 있는 그 설렘과 두려움 또한 이해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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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 그리고,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릴 것 같은 그 느낌. 분명 <설탕의 맛>은 표지를 통해서도 그와 같은 맛을 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그렇지만,책을 모두 읽은 이시점에서 한 번 독자로서의 나 자신에게되물어보게끔 된다. 과연, <설탕의 맛>에서 보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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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적응하기 힘들었다. 거침없이 써내려간 책을 읽은 동안 김사과라는 작가는 정말 독특하구나…. 소설도 썼다는데 그 소설의 내용은 어떨까….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작가가 말하는 <설탕의 맛>은 아무래도 젊음의 맛인 것 같다. 아무튼, 이 책은 여행 에세이에 새로운 획을 긋는 작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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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설탕의 맛은 달콤하다. 달콤한 맛과 여행. 일반적인 작가가 쓴 책이라면 그 내용은 여행에 대한 환상이라던가 신비롭고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작가가 밝힌 여행이란 내일의 장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폐허를 발견하는데 있다라는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문제적 작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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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맛은 어떨까? 내가 아는 설탕의 맛은 달달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김사과. 아직 김사과의 소설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 단지 아는 누군가가 자기는 김사과를 좋아한다고, 읽어보라고 했던 기억 뿐. 김사과의 소설 <미나>를 추천받은지가 언젠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언가에 쫓기듯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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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맛] 무척이나 신선하고 새로운 네이밍들에 책을 읽기도 전에 혼이 쏙 나가버렸다. 처음에는 눈여겨 보지 못해서 몰랐지만, 책의 표지 디자인이 하얗고 잘 말려진솜사탕의 폭신 폭신한 이미지였다는 것을.....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왜이리 입 안이 쓴 걸까? 그녀가 이야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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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맛>은 김사과라는 작가의 독특한 여행 에세이 집이다. 여행 에세이집은 보통 여행지에서 보고 느낀 감상을 적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을 그렇게 생각하고 읽으면 불편할수가 있다. 그러기에 책 표지에도 여행이라는 단어는 빠져있다. 작가의 전작 소설들을 읽어 보지 못했기에 검색을 통해 그의 작품평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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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설탕의 맛'은 무엇일까. 저자는 설렘보다는 불안이 더 컸던 그 시기 덜 익은 과일처럼 시고 떫은 맛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돌아보면 여행을 채운 것은 대체로 지나치게 단 설탕의 맛이었다고 한다.저자가 매일 밤 잠들기 전 눈을 감은 채 여행에 대한 망상에 푹 잠겨 있던 자신이 결코 예상하지 못했던 설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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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맛>을 읽으면서 이 책은 분명 에세이라는 장르이지만, 어떻게 읽으면 한 편의 소설로 읽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글까지 읽게 되니 한 번쯤은 김사과의 소설들을 읽어 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기존의 여행 에세이를 읽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에세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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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설탕은 본질이 다르다 소금과 설탕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나 또한 그저 맛의 차이뿐일 거라고 생각했다. 맛만 다르고 성질은 같을 것이라고. 그런데 소금과 설탕은 그 본질부터 다르다. 흰색의 고체, 물에 녹는 수용성은 동일하지만, 설탕의 본질은 분자의 결합, 소금의 본질은 이온의 결합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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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이에 집사면 그게 자본주의냐?' 로 시작되는 언니의 독설 정직한 서른은 초라하다고 합니다. 다른친구들은 그 나이에 집이있고 차가 있고,,, 그런데 김미경은 그건 조루증이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 남자에게만 있을 법한 그 조루증. 그나이에 월급받아 집을 살 수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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