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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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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총점10.0
    마지막 김치국밥이 먹고 싶다. 그런데 내가 기억하는 은 어디에도 없다. 먹고 싶은 날이 있을 때마다 김치국밥을 먹었지만 기억하는 이 아니었다. 아빠가 해 주셨던 그 을 먹을 수는 없지만 그 기억은 여전히 나를 따뜻하게 만든다. 다른 이들의 생애 마지막 소울 푸드와 기억들을 보며 음식과 함께 했던 소중한 순...
    YES마니아 : 로얄 e*******o 2024.07.18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이 담긴 음식의 비중이 예상만큼 절대적이지 않아요. 미국을 배경삼은 인터뷰다보니 엄마가 해준 애플파이, 아빠가 물 조절 잘못한 누들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p.158 그리고 그의 부인 캐럴 씨는 마지막 식사를 하나가 아닌,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 많은 음식을 선택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꼭 한 가지...
    y*******2 2024.07.15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갔던날 할머니가 해주셨던 비빔국수가 그렇게 있었다 두분 다 돌아가셨기에 이제 다시 먹을 수 없는 기억속의 추억의 음식이 되었지만 그 음식들을 떠올리면 양쪽 할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진다 *p260-261 200여 명이 넘는 분들을 인터뷰하는 동안 느낀 점은 사람이 일생을 통해서 먹었던 음식이 헤아릴 수 없이...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d*******4 2024.07.15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먹고 입으로 다시 한 번 먹는 음식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midasbooks @chae_seongmo #인생맛의기억 #조광제 #미다스북스 #음식 #추억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의절정 #기쁨 # #기억 #풍미 #영양 #행사 #접대 #전통 #문화...
    이달의 사락 c******0 2024.07.09 작성 추천 1
  • 리뷰 총점10.0
    경험과 감정이 담긴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저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생의 마지막 식사'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들이 기억하는 중요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 이는 음식이 단순히 먹고 사는 수단이 아니라, 정체성과 문화, 그리고 인간관계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
    이달의 사락 s******8 2024.07.05 작성 추천 0
  • 사막이끼 블랙아웃 2019년 08월
    리뷰 총점10.0
    라는 찬사가 튀어나오는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거짓말이 오래 가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텐션이 살아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이번 권은 특히나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책이었습니다. 찌통을 보고 싶어서 읽었는데, 헤테로(였)공이 너무 있게 그 니즈를 채워주어서 좋았습니다.
    h*********9 2024.05.31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여자 손님이 기억나요. -아이고, 뭐 이런 걸로 우시나요! -그렇긴 한데...이 달걀을 먹고 싶어서 두 달 전에 예약했거든요. 오늘 아침에 옷 갈아입으면서도 달걀이 떠오르고... 차 타고 오는 중에도 달걀이 생각났어요. 저희 매년 엄청 멀리서 와요. 셰프님 독창성이 좋아서요. -제 말이 그겁니다! 그 달걀의 틀을 이제는...
    k*******n 2024.04.24 작성 추천 0
  • 김영주 글 / 안병현 그림 단비어린이 2024년 03월
    리뷰 총점10.0
    읽었다 하지만 새드엔딩은 아닌걸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강아지가 되었어도 큰누나의 매운 주먹맛은 몸이 기억했다 정이는 부르루 떨었고, 흰 털이 사방에 날렸다. 싫었지만 일단 소파로 향했다. 몸이 기억하는 주먹 ㅎㅎ 어릴 적 남동생과 엄청 나게 싸웠다 초등학교때 내 말을 참 잘 듣던 동생이었는데 정이를 ...
    d*******q 2024.04.05 작성 추천 1
  • 마르따 아르디떼 엘까미노 2023년 04월
    리뷰 총점10.0
    과 향을 느끼며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 . 비올레따(보라색), 아쑬(파란색), 베르데(초록색), 블랑코(하얀색), 로조(빨간색). (마리오나까바싸 지음) 이번에 [엘까미노]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색깔 그림책 시리즈이다. 스페인어로 엘까미노는 '길'이란 뜻인데 출판사의 이름처럼 일상을 보는...
    o*****y 2024.02.25 작성 추천 0
  • 건어물녀 에이블 2022년 10월
    리뷰 총점10.0
    특이하게도 나무의사이고 남주를 처음 만나게된 계기도 뒷산에서 나무를 진료해주다가 살인을 저지르던 남주를 만나게 되는 그런 스토리 ㅋㅋㅋ 정말 하나같이 특이함. 초반에 기억상실 남주랑 점점 마음을 열고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도, 후반에 남주가 기억을 되찾고 여주는 전의 연인을 그리워하는 - 근데 동일인임.....
    YES마니아 : 골드 r******1 2023.12.09 작성 추천 0
  • 암크루 문라이트북스 2022년 02월
    리뷰 총점10.0
    기억상실버전이지만 여전히 재미보장!!어찌보면 뻔한 클리쉐일수있지만 워낙 필력이 좋으신데다 제가 좋아하는 찌통,짝사랑, 쌍방구원 다 담고 있어서 본편도 좋았지만 이런 외전 넘 좋네요. 좀 비틀린 사랑이긴하지만 서로가 서로이면 됐지요뭐. 둘이 좋다는데요.ㅎㅎ 지수야희원아 행복해라~~~!!!응원한다
    d****9 2023.07.24 작성 추천 0
  • 이네 글,그림 길벗어린이 2021년 10월
    리뷰 총점8.0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었다. <연두 사탕>의 책 뒷 표지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 “왜 다들 그런 시기가 있잖아. 온 세상이 한 사람으로 가득 차 버려서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던….” 머릿 속에 누군가가 온통 가득 차버리는 경험. 다들 한번 쯤은 있지 않을까. 연두 사탕 사랑의...
    r******l 2021.11.07 작성 추천 1
  • 김민희 앨리스 2021년 07월
    리뷰 총점10.0
    거친 지리의 역사도 함께 알아갈 수 있다.어쨌거나 기억은 우리를 어린 시절로 데려다 놓는다는 건 확실하다. 2 어쨌거나 설명문 1/2 + 에세이 1/2 이런 느낌인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설명문도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과 합해져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게다가 제주도 말씨를 그대로 살려 제주도의 ...
    s*******r 2021.08.22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음악을 누군가는 주인공을 누군가는 배경화면을 기억할 것이다. 나는 그 영화 속의 냄새를 종종 상상하곤 한다. 이 영화를 어떤 카테고리의 향으로 묶어내면 좋을까. 하루에도 수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영화는 그 안에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겠지. 200...
    f*****o 2021.07.02 작성 추천 0
  • 왕증기 저 / 윤지영 슈몽 2020년 09월
    리뷰 총점10.0
    애초에‘’이라는 건 실존하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각자의 내밀하고도 고유한 추억,그리고 집단으로 공유되는 기억이‘’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기 때문이다.우리가 어떤 음식에‘’이란 의미를 부여할...
    r******2 2020.12.30 작성 추천 0
  • 김서령 푸른역사 2019년 01월
    리뷰 총점9.0
    이, 모양이 그럴 수밖에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감정은 그리움이다. 어린 시절 먹었던 정성 가득했던 음식에 대한 그리움, 그 음식을 나누며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가 오가던 소박한 마실에 대한 그리움, 이제는 많이 잊혀가는 정겨운 옛말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음식으로 기억되는...
    j****9 2020.03.15 작성 추천 0
  • 앵무 글,그림 창비 2017년 05월
    리뷰 총점10.0
    어렵지 않았어요. 《초년의 》 당첨. 425페이지의 분량이지만 웹툰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단편을 엮은 책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허리 부러지게 일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왔을 때 잠깐이라도 읽고 기분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철이 들면서, 사랑을 시작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면서...
    p********4 2019.09.22 작성 추천 0
  • 정보화 지콜론북 2019년 03월
    리뷰 총점8.0
    일까 궁금은 하겠지만 그렇게 몸이 반응하지는 않는다는 것. 맞는 말인것 같다. 몸이 기억하는 ... 기억하는 순간. 어느게 먼저일지 모르지만 이 책 속에도 수많은 먹거리에 대한 추억들이 소환된다. 힘들던 시절 한 여름에 여의치 않아 온전한 한통을 망설이다 1/4통의 수박을 사다가 너무나 시원하게 먹었다는...
    l*****1 2019.05.03 작성 추천 0
  • 김영탁 arte(아르테) 2018년 03월
    리뷰 총점10.0
    순식간에 빨려들어가듯이(마치 시간여행자들이 타고온 배가 바다속으로 빨려들어가듯이) 읽어내려갔다. 시간여행이 가능해진 2063년 부산에서 곰탕(지금과 다른 쥐인지 소인지 돼지인지 정체모를 그 무언가로 만든, 소와 비슷한건 노린내밖에 없는)집을 하는 80대 사장의 부탁(2019년에 유명한 부산 곰탕집에서...
    j******r 2018.04.05 작성 추천 1
  • 니시 가나코 저 / 권남희 생각정거장 2018년 01월
    리뷰 총점7.0
    입니다” 음식이 불러오는 추억, 추억이 기억하는 『밥 이야기』, 니시 가나코 저, 생각정거장, 2018 『밥 이야기』라는 제목 아래 큼지막하게 박혀있는 "위는 추억으로 만들어졌다!"라는 표지가 책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저자 니시 가나코는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
    i**5 2018.01.24 작성 추천 0
  • 양애경 지혜 2011년 12월
    리뷰 총점8.0
    “어릴 적 아버지만 드시던 꿀단지”의 기억이 과거의 기억으로 그치지 않고, 지금 이곳의 새로운 현실을 구성하는 계기로써 나타나는 이유는 이로써 명확해진다고 하겠다. 키스는 상대의 침을 보는 일 을 보고서 ‘아, 괜찮네’ 싶으면 몸을 섞기도 하고 몸을 섞는 게 괜찮다 싶으면 아이를 만들기도...
    o*****s 2017.11.30 작성 추천 2
  • 윤대녕 마음산책 2016년 06월
    리뷰 총점8.0
    끓여 주시는 이 한결 같은 것을 보면 아마 손 이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고, 내 취향도 많이 변했지만 그 이 아직도 내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작가의 말마냥 그 힘을 빌려 내가 그 시절들을 지나온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작가의 기억으로 다시 태어난 음식 이야기이다. 음식들을 열...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2016.07.15 작성 추천 9
  • 리뷰 총점7.0
    오랜 시간 먹어온 이라 뇌가 기억하는 이라고 누군가는 말하겠지만 분명 기억은 존재한다. 교토의 한적한 골목에 간판과 자세한 약도도 없이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작은『가모가와 식당』은 그런 을 찾아주는 곳이다. 추억과 을 찾아주는 식당이다. 전직 형사인 요리사 나가레와...
    r*********s 2016.06.16 작성 추천 2
  • 제시카 서루 저 / 정지호 푸른숲 2016년 03월
    리뷰 총점8.0
    때 먹었던 있는 음식을 잊지 못할 것이다. 스페인에 갔을 때 먹었던 타파스를 잊지 못하고 미국에 갔을 때 스테이크와 뇨끼를 잊지 못한다 사람의 감각으로 기억하는 추억이란 그런 것이다. 평소에 요리에 관심도 많고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직 가보지 못해서 로망만 품고 사는 내가 이탈리아의...
    i*****8 2016.04.2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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