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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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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는데 사회적 비판과 이야기를 잘 아주 잘 버무린 모든 것의 이야기이다. 자본의 논리 속에서 철저히 분리된 계급으로 살아가면서도 또 다른 계급을 차별하는 우리 시대의 민낯을 보게 함으로써 부끄러움을 느끼게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이야기가 재미있다. 그중 <구세군>은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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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의 또다른 이야기... 세상에 관한 이야기 세상을 마주한 이야기 세상의 것들을 품는 이야기. 시간에 휩쓸려 나도 어느새 기성세대가 되어버렸지만 그래서 더 들어야할 이야기. 그래서 더 필요한 이야기. 그러한 이야기들이 씌여있다. <모든 것의 이야기>에는. #나비클럽 #오래책방 #모든것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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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이야기』에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모든 것의 이야기>,<대림동에서,실종>,<가리보의 선한 사람>,<코로나 시대의 사랑>,<구세군>이다. 이 소설들은 1991년~2021년까지. 30년의 시간의 차이,공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있었으며,우리가 살아가면서,마주하게 되는 가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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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모든 것의 이야기 우리 사회에, 우리와 함께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들까지도 애써서 들춰보려는, 아픈 곳을 골라서 쿡쿡 찔러보면서, 가까운 미래 우리 사회의 질서를 뒤바꿀 AI 등장. 5.18을 지나 6.10, 그리고 1991년 5월, 숨 가쁜 현대사의 흐름 속에 우리가 애써 외면하려는 아픈 것들을 끄집어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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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불빛들이 빛나는 이곳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차별과 타자화를 드러낸다. 이는 AI로 일자리를 잃은 무직자들이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게임세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구세군」의 배경인 근미래까지 나아간다. 우리는 매일 이 물결을 따라 흘러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거나 혹은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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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는 기자와 재택 근무중인 변호사의 이야기다. 구세군도 크리스마스때 자선냄비가 아닌 가상현실 세계에서 인간의 세상을 구하려는 집단을 말한다. 게임 중독에 지금도 방구석에 처박혀있는 사람들이 꼭 근미래의 이야기는 아닐듯 싶다. ??모든 것의 이야기: 2020년 대림동의 수정커피호프에 북에서 돈벌러 온 혜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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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이야기 해마다 4월이면 벚나무는 자신의 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꽃의 봉오리를 하얗게 터뜨립니다. 이때만큼은 가장 화려한 꽃으로 온몸을 감싼 벚나무는 세상의 모든 주목을 받습니다. 벚나무에게 봄은 잊혀졌던 계절들을 보상해 주는 듯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계절이 돌아오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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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들이니까.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존재하게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문장이 정말 딱 어울리는 이야기들이였습니다. 아이들의 관점에서 봐야한다기 보다는 당연한 것들에 대해 당연하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들의 더 많은 상상력이 동원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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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아이였을 때가.... 어른이 되면서 마음 따뜻한 그림책과 동화책을 손에서 놓아버린 어른들을 위한 잔잔하면서도 감동이 있고 안타까움이 있는 8가지 이야기가 [모든 것의 이야기]에 담겨 있다. 왜 모든 것의 이야기라고 제목을 지었을까? 이야기속 주인공들은 무생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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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 접근이 굉장히 신선합니다.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이 빛을 내고, 세상에 색깔이 생기게 된 그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읊어주다가, 장미와 물방울의 탄생 목적에 대해 진지하게 다룹니다. 고라니와 지렁이, 그리고 벚나무의 마지막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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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이야기》아름다운 이야기를 어른들이 공감하기 쉽고 조금은 휴식이 되는 어른 동화이다. 자연을 빗대어 어른들이 한번쯤 더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자연이 주는 해와 달의 이야기를 보며 낮은 낮대로 파란하늘과 구름 그리고 햇빛이 반짝이는 자연도 좋고 밤은 밤대로 수시로 변하는 달과 함께 반짝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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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이야기>는 반대로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를 위한 동화’라고 한다. 8편의 우화가 빛, 색깔, 장미, 고라니, 물방울, 벚나무, 지렁이, 그리고 인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나뉘어 있다. 제목만 보아선 자연친화적이고 잔잔할 것 같지만, 결국 돌고 돌아 인간으로서의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에 깊이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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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너무 슬펐다. 장미 이야기는 어린 왕자 이야기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좋다.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이 이야기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좌절했을 때 자신이 가진 것을 사랑하고 모두가 자신답게 인생을 살아갈 때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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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이야기그저 슬프다.ㅡ9. 인간 이야기천사의 길로 가기위한 마지막 관문.그 비밀을 아는 한 사람..ㅡㅡㅡㅡㅡ잔잔한 미소를 지어가며 가볍게 읽었다.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달리 작가가 아니구나.하지만 인간 이야기는 가볍지 않았다.이 책과 병행하며 읽고 있는 #보통의깨달음 이 생각났다.깨달음이 별건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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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가 녹아 있는 책입니다. 태초의 이야기를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어왔지만 수 많은 별들 사이에서 해와 달이 밤낮으로 선택되어진 과정이 새롭고 현대적인 시각으로도 매우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빛 이야기에서 태양은 독보적으로 강하고 눈에 띄는 존재로 낮을 밝히지만 너무 눈 부셔서 누구도 쉽게 바라보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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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이야기’는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이다. 책을 본 첫 느낌은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 같다는 거다. 만약 작가의 전작인 ‘나의 겨울‘을 보았다면, 그건 틀리지 않다. 거기에 나왔던 우화가 여기에도 실려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책은 제자가 스승에게 받은 이야기를 출판하는 모양새를 하고있다. 머릿말과 끝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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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이야기』에는 '머리말'이나 '나가는 말'이 없다. 동화 8편만 오롯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그나마 머리말을 대신하는 편지글이 맨 앞에 실려 책 출판 과정이나 저자와 교유가 있던 사람이 돌아가신 뒤에 고인이 되신 분을 뜻을 감안해 출판을 결심한 듯하다. 미처 출판되지 않은 저자의 원고를 모아 출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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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지렁이 이야기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한 동화였다. 누군가에게는 천진난만(?) 장난이나 기억도 못할 사소함이겠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자연/존재에게 끼칠 영향력에 대해 깨닫게 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어른을 위한 동화로서의 소임을, 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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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이야기》은 어른들이 읽는 어른 동화라는 소개를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의 동화이기도 하고 우화로 되어 있어 더욱 읽기 쉬웠습니다. 총 8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모든 것의 이야기》중 '색깔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세상엔 아직 색깔이 없던 때였습니다. 그래서사람들이 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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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이럴 때는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도움이 된다. <모든 것의 이야기>는 '마음에 들려주는 어른 동화'라는 부제에 걸맞게 짧막한 단편 우화가 담긴 책이다. 빛, 색깔, 장미, 고라니, 물방울, 벚나무, 지렁이, 인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조금 어색했다. 성인이 되고 동화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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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발밑에서 꼼지락 거리는 것의 정체가 우리집 반려견 뽀삐였다는 것을 이불을 들치고야 알았다. 물방울 이야기,벗나무 이야기, 지렁이,인간 이야기등 익숙 하지만 어색한 어른 동화 모든 것의 이야기 계절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계절을 기대하며 하루를 기다려 본다.먼듯 가까운 님의 소식을 기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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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의 기원이라는 제목에 합당하게 옛 이야기가 정말 많이 담겨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교양도서입니다. 현재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인 강인욱 박사님이 쓰신 책입니다. 저는 사실 고고학이라는 과목은 아주 어렵고 고리타분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고고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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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이야기 역사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책을 읽다보면 역사라는게 지금부터 과거로 쫓아 올라가게 되기도 하고 과거 어느 시점부터 현재로 따라 내려오게 되기도 하는데 그모든 방향에서 종국에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분야가 고고학인것 같다. 신화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시대에 대하여 구체적인 물증으로만 밝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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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역사를 이야기 형태로 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중 어느 정도가 사실에 부합하고, 어디서부터가 왜곡 과장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기 힘듭니다. 고고학적 증거는 그 자체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주제이지만, 역사적 진술이 과연 팩트인지 아닌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수단 구실도 합니다.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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