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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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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목양면의 한 교회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굉장히 독특한 점은 아무런 설명 없이참고인들의 진술만으로 책이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점이 무척 흥미로웠고 처음에는 범인과 범행 동기를 궁금해하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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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는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인터뷰들로 이어진다. 최초에 책을 펼쳤을 때는 방화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인터뷰가 중심인물들로 옮겨 갈수록 방화 사건은 그저 그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덮어버린 큰 불길일 뿐이었다. 종교에 이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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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재는 '욥기 43장'이다. 불교인 나에게 성경구절은 생소하고 반갑지 않았다. 그래서 좀 선입견을 갖고 시작하긴 했던 것 같다. 책을 읽기 전 욥기 43장이 무슨내용인지 궁금해 찾아보기 욥기는 42장뿐 43장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면서 이 책이 기독교의 이야기를 하지만 신앙에 대한 내용은 아닌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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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는 상황에서 목양면 주민의 진술을 듣는다. 엇갈린 증언 가운데에 종교라는 구심점이 있다. 목양면이라는 장소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최 목사와 가장 멀리 있는 사람부터 천천히 돌아 그에게 도달한다. 고등학생부터 할머니까지, 자유자재의 말투를 구사하는 덕에 지루하지 않다. 중반부터는 진실과 그 추적이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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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넘어간다. 목양면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의 교회에서 불이 난다. 화재로 인해 교회 목사가 사망하고, 방화를 의심한 경찰은 마을 주민들을 취조한다. 교회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식당 주인, 전도사 등. 목격담과 진술이 가리키는 방화범은 누구일까. 고통에 무슨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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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추정된다. 백승호 (18세, 목양 고등학교 2학년) 언젠가 우리 아빠가요 한다는 말이 졸업하고 거 괜히 빌빌거리면서 놀지 말고 아버지 다니는 공장에 들어와서 착실하게 월급 받으라는 거예요 와 그러니까 제가 돌아버리겠는 거예요 한창 자라나는 새싹한테 그게 무슨 그라목손 뚜껑 따는 소리래요? 막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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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신학에 갔고 목사가 되어 현재 목양면에 있는 목양교회 목사가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선하다고 하는데 진술한 한 여성은 자신과 같이 일하는 언니에게 이 목사가 계속 연락하고 개인적으로 다가왔었다고 한다. 심지어 이상한 느낌에 교회도 안가고 어떤 활동을 안하니 인사도 안받고, 어느 날 부터 이상한 전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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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장의제목이 <1. 백승호(18세, 목양고등학교 2학년)> 식으로표기되는데, 10장에가서는 <10. 하나님(????세, 무직)>이라고표기되거나, 작가의말에 <이기호 (만 45세, 소설가)>로표기된것을보며이기호작가의뛰어난유머를새삼느끼게되었다. 작은시골마을목양면의교회에발생한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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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를 읽고 한참 생각을 해 보았다. 전체적인 내용이야 읽어봐야 하는 일이니까 줄여서 전체 줄거리를 적는 일은 안하기로 하는 것이 좋곘다. 이기호 작가의 다른 소설책이 두권이 있어서 기대를 해 보며 샀다. 아 이렇게 전개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 아무도 상대는 안 나오고 일방적인 한 사람,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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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에 있는 4층 짜리 교회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하고 사망자 6명이 발생하고 부상자가 발생한다. 교회 건물 위로는 원룸이 있는데 그곳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목양면은 작은 마을이고 이곳에서 이렇게 큰 불이 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불의 근원지는 지하 1층 목사님 사무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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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 버스를 타기 위해 20분이고 30분이고 목양 슈퍼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 농공단지가 세워지긴 했지만 산이나 깎고 공기나 더 나빠졌다.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 다니는 백승호의 아버지는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하면 자기의 후임으로 쓸 작정이다. 그런 곳이다. 목양면은. 이름대로 양을 치거나 해야 할 것 같은 곳.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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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자도 아니라<욥기>가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알아본 바, 42장으로 구성된<욥기>는 욥이라는 사내가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살아감으로써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이라고 한다.세상에 죄 짓지 않고 살아가는 이가 온갖 고통을 겪을 때“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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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담임목사와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렇지만 화재 원인은 아직 모른다. 이 교회는 최근직 장로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고, 최근직 장로의 아들이 목사로 있다. 최근직 장로는 젊은 시절 사고로 아내와 자식들을 잃었고, 그로 인해 절망 속에서 살았지만 하나님을 만난 이후 제2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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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작가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작품을 접해보기는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일보 토요일 books를 통해 이책을 알게 됐다우선 먼저 재미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책값이 아깝지 않다지하철에서 출.퇴근때 보면 딱이다유머와 위트가 간간이 터져나오며 웃음이 절로 나온다 교회를 테마로 했지만 성경지식은 없어도 된다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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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5권으로 욥기 43장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목양면 교회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을 조사함과 동시에 최요한 목사의 아버지인 최근직 장로의 신앙 간증집과 더불어 다른 소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육성을 소설에서 만날 수 있다.즉 소설 속 하나님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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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예요. P.61 한적한 시골 마을 목양면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여전히 화재가 발생한 원인은 오리무중이다. 이야기는 화재의 원인을 추리하는 마을 사람들 각각의 증언을 통해서 진행된다. 다들 각자의 상황에서, 각자 주관적으로 알고 있던 정보들과 경험한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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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욥기 43장)- 이기호 현대문학 소설선 PIN 005 현대문학 소설선 핀 시리즈 다섯 번째 소설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를 통해 작가 '이기호'를 처음으로 만났다. 사실 그간 주변에서 이기호 작가의 책에 대한 반응이 워낙 좋았고 추천해주신 분들도 계셨던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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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교회'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누가 불을 냈는지 모를 이 사건의 용의자와 형사와 대화하는 식이다. 그러나 형사의 말을 하나도 없고, 용의자들의 대답만 있어서 읽는 내내 내가 형사가 된 기분이었다. 최근직은 목양면 교회의 장로다. 젊은 나이에 자식과 아내를 잃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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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천주교가 아니고 개신교이다. 목양면이라는 작은 마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대체로 이런 마을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종교나 무슨 단체와 연관이 있다. ^^; 비록 나는 욥기를 읽지는 않았지만 책 속에 적힌 '작가 이기호'의 글을 보니 욥기는 아버지와 자녀의 이야기인가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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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알았으나! 검색해보니 목양면이라는 지명은 나주시에 없는 것으로 나온다. 진짜 있을 것 같은 마을, 진짜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이 한 명 한 명 나와서 목양 교회에서 발생한 의문의 방화 사건에 대해 인터뷰 하는 과정이 서술 되어 있다. 내가 이 소설을 읽고 생각한 건,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 것'이다. 이 소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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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 욥기43장>이다. 우선 성경에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려는 듯 한 제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욥기 42장 다음을 작가가 창조하려는 것일까? 재미난 발상이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데 욥기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성경과는 너무나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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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는 현대문학의 핀 시리즈답게 신선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목양면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에 대한 취조로 구성된 소설이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들을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도록 구성해 놓았다. 용의자와 목격자 외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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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의 교회에 불이 난다. 화재로 인해 여럿이 죽고 또 여럿이 다쳤는데 게중엔 교회의 최목사도 포함되어 신자들의 심금을 울린다.최목사가 죽어서? 물론 사람이 죽었는데 안슬프다면 거짓말이지. 그러나 더 큰 이유는 그가 목양교회 장로인최근직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최근직의 절절한 간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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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소설선, 이기호의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욥기43장』은 2017년 8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 후, 출간된 작품이다. 인터뷰 형식이랄까, 취조 형식의 구성은 여러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하나의 사건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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