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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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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저자님께서 표현한 못생긴 서울은 글자에서 오는 투박하고 저렴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이런 곳이 저에게는 어릴적 향수와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높은 고층의 빌딩, 큰아파트 단지보다 좀 더 정겹고 이웃끼리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해 저에게는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저의 생각은 마냥 재개발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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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책은 <못생긴 서울> 즉 우리가 불편해할 수 있는 도시 개발의 부정적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은 <달동네 재개발> <뉴타운 재개발>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창신동' '신림동 반지하 주택'과 '청계천 공구상가'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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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갔던 곳이다. 을지로의 경우 많은 곳이 철거되고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어서 그 변화를 모를 수가 없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던 재개발의 다른 모습, 그리고 도시에서 낙후되고 못생긴 지역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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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은 도시의 못생긴 부분들에 대한 이글을 읽는 동안 사실은 그 못생김이 극복이나 배척의 대상, 손쉬운 위로의 대상이 아닌 우리 본연의 모습의 일부가 아닐까하는 그래서 그 못생김을 모른척하지 않고 잘 품고 살아야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허남설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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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없는 동네. 서울이 직면한 문제점이다. 서울이 사람 친화적인 도시가 되지 못한 이유는 부동산 공화국이라 부를 만큼 도시의 경제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한몫했다. 해외여행을 가면 오래된 동네들을 찾아가지만 아파트가 최고의 가치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그런 풍경들은 낡고 재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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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을 붙인 이 책이 담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긴 세월을 지나 차곡차곡 다양한 삶들이 포개지며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마을의 생태를 모른체하며, 생기 없는 숫자와 통계에 기대어 발전이라는 환상 속에 높은 아파트들이 앞다투어 세워지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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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곳들에서 진짜 사람 냄새나는 그런 서울을 이야기 한다. 적막하게 느껴지는 빌딩 숲과 아파트 숲 사이에서 작은 길과 담벼락이 갖는 의미, 그리고 그 안에 터전을 이루고 생계를 꾸리는 사람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누구나 빛나고 아름다운 도시를 꿈꾸겠지만, 도시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그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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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재개발은 보여지는 외관이나 수익성이 아니라 서울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함을 이해하게 된다. 글항아리 와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서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책 #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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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그동안 화려하게 생각했던 서울의 또 다른 이면의 모습을 알아보게 하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도시의 못생긴 곳들을 골라서 걸어다녔다고 하는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백사마을과 셩사도 60도에서 70도에 이르는 가파른 골목길의 다산동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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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로 선정된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을 읽어 본다. 이 에세이에서,노원구에 있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을 걷고 있다. 그곳은 낡고 무너질 것 같은 건축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골목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동체가 있었다. 1960년대 후반 불도저같은 서울시장이 추진하였던,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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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근방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였습니다.” 못생긴 서울은 그들에게 떠날 수 없는 터전이다. 월급날 퇴근길 양념치킨 사서 혹시나 냄새날까 치킨 봉투 손에 꽉 쥔 채 막차 타고 집으로 향하는 가장을 기다리는 곳이며, 끼니 놓쳐가며 폐지 줍고 어둑해진 시간 찬물에 밥 한 숟가락 맘 편히 말아 먹을 수 있는 곳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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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이라는 수식어가 왠지 정겹게 느껴졌어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울이라는 도시에 붙여놓으니 뭔가 공간에도 표정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는 서울의 못생긴 곳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건축학도 출신이지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좀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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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은 기억하고 싶고 간직하고 싶은 추억의 공간이다. 도시의 화려한 면도 좋지만 모든것에 음과 양이 존재하듯 도시에도 밝음과 어둠이 공존한다.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여기 사람이 살고 있어요'라고 소리치는 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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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니까. 서울의 공간들이 소개된다. 서울토박이는 아니지만 오랜시간 거주하면서 지나가봤던 곳도 있고, 생소한 곳도 있다. 도시가 형성되면서 모든 것이 새롭고 깔끔해질 수는 없을 것이다. 조화롭지 않다는 느낌들이 결국 배척당하고 마는데 그러한 것들이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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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를 보며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속담이 생각났다. 저자는 ‘어떤 때는 못생긴 도시가 누군가의 삶을 지키는 집이 되어준다’는 말로 이 책을 끝맺는다. 쉽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서울의 모든 동네가 빈부귀천에 구분되지 않는 조금 더 인간 친화적이고 정감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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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201쪽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를 통해 이름조차 낯선 서울의 또 하나의 공간을 만나게 되었고, 상권이 죽어 공간도 사람도 고통받는 마을을 만나는 순간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마을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땅값, 집값, 상권 조성이 아닌 그 마을을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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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는 그런 서울의 아름답지 않은, 못생긴 부분을 걸어다니며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오래되고 낡은, 쓰러질 것 같은 집들을 보고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어떤 생활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오래전 달동네라는 동네가 있었다. 현재는 서울에 달동네가 거의 없어졌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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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제목에서 못생긴 서울이란 어떤 모습의 서울을 뜻하는 것일까? 아마도 강남이나 일산처럼 정비된 구역에 맞춰 설계된 반듯하고 깨끗한 도시를 일컫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여기서 못생긴 서울은 구도시, 그것도 산동네처럼 허름하고 올망졸망한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볼품없고 위생적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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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저자 허남설의 서울을 그린 이야기다.바쁘게 바쁘게 살아가는 보통의 모습에서는 볼 수 없는 서울의 못생김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언제나 서울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렇게 복잡한 곳에서 사람들은 아둥바둥 버티면서 살아갈까? 차라리 시골에 가서 편안하게 잘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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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슬레이트 지붕이나 타이어 올린 천막을 지키는 일이라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할것입니다. 그것이 공공의 책무입니다. 어쩌면 우리 도시에는 일정한 못생김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떤 때는 못생긴 도시가 누군가의 삶을 지키는 집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225~226쪽)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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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미처 보지 못하고, 못생긴 외양만을 보고 판단했던 것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울도 사실 한때는 논밭으로 뒤덮인 시골이자 달동네가 흔하게 존재했던 하나의 지역이었을 뿐인데, 과거의 그 모습은 어느새 잊히고 너무 새것만 쫓게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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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고 그러면 고층빌딩과 비싼 아파트정도로만 생각하지 수많은 반지하방과 고시원을 생각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빛에 가려진 그늘이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반지하 또한 아파트의 그늘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그리고 2022년 반지하 주택에서 살고 있던 주민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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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의 오래되고 복잡하고 지저분한 서울의 못생긴 부분도 존재해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서울에는 아직도 공장이 돌아가는 곳도 많아. 이런 곳들을 모두 못생긴 서울이라고 생각하고 정비하고 재개발해야 할 공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못생김이 사라질 때 도시는 무너져 내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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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는 현직 일간지 기자인 저자 허남설이 서울이라는 도시의 못생긴 곳들을 직접 걷고 찍고 주민들을 만나서 깊숙이 들여다본 우리 시대 도시의 자화상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중계동의 '백사마을' ,경사도가 60~70도에 이르는 가파른 골목길이 회오리치는 다산동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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