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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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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서리는 비원에 대척점에 있는 '산성'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혼란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마치 프롤로그와 같은 소설의 도입에서 이 책의 장르가 SF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공격을 주고받는 남녀의 모습 뒤로 손에 들고 있는 칼이 허공에 멈추거나 시멘트 벽이 날아오는 등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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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문목하 작가님의 장편소설. '돌이킬 수 있는' 이다. 책 소개부터 하자면 약 400페이지의 어마어마한 두께를 가진 장편소설이다. 그래서 선택했다. 오래오래 볼 수 있으니까. 일단 나는 책을 볼 때 항상 뒷 표지부터 확인하는데 "소설다운 소설!" "sf와 판타지, 미스테리를 결합!" 이 문장들이 내가 이 책에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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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었다. 싱크홀, 초능력, 음모와 권력. 흥미진진한 소재가 연속되는 반전과 함께 인간미를 더한 감동과 함께 빠르게 전개된다. 400여 쪽에 이르는 이야기를 금새 읽을 수 있다. 머릿속으로 상상되는 장면들이 그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다. #아작출판사 #돌이킬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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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이 아니라 돌이킬 수 '있는' 이었네?? 2차 놀람이 있고, 마지막으로 책 구입 시 봤던 '사랑 없이 사랑을 얘기하는 소설'이라는 설명이 너무나 그대로여서 3차 놀람으로 독서를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사실 이 소설의 사랑 중 이해가 안되는 사랑도 많다 최주상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특히 그랬다.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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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목하 작가님의 <돌이킬 수 있는> 리뷰입니다. 워낙 여기저기서 재밌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굉장히 기대하고 펼쳤는데, 초반부가 좀 지루해서 고비였어요. 그런데 100페이지쯤을 기점으로 급격히 흥미진진해집니다...! 초반부가 재미없어도 참고 중반부까지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초반부에는 '대체 이 얘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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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준을 데려다 놓은 것 같은 시각적 환시까지 느끼게 된다. 더 이상 주절주절 쏟아내어 다른 분들의 읽을 권리를 방해하고 싶진 않으니 다들 꼭 읽어보시길. 이 정도의 클라스가 신인작가의 데뷔작이라니 이제 그녀의 작품만 기다리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듯 하다. 앞으로 그 분의 베스트3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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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계기로 이것저것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중 한 권인데 정말.. 끝까지 손을 뗄 수 없는 엄청난 작품이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제목을 다시 생각했을 때의 그 전율이란 ㅠㅠ 영상화가 된다니 너무 기대되면서도 이 완벽함을 훼손하지 않았으면 하는 기분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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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음'돌이킬 수 있는'...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보통 '돌이킬 수 없다'처럼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인 듯하다.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했고 책을 읽다보니 저절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한 도시에 싱크홀이 발생하여 시의 대부분이 매몰되는데 그중 초능력을 갖게된 사람들만이 살아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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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은 심정으로 시작하다가 정말 이제 뭐지 싶은 물음으로 중반을 넘어서다가 끝에 다다르면 마음이 쿵- 하고 무너진다 * 나는 여준에게 감정을 많이 내어주었다 서리는 똘똘한 것이 나와는 영 안맞는 것 같아 * 인물이 갖고 있는 영역이 너무 쉽게 흐려지는 부분은 아쉬웠다 * 잘 읽었어요 거리를 둔 시간들이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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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자야지 했다가 새벽까지 읽었다 끝까지 놓을 수가 없었다 * 정여준은 무릎을 꿇었다. 그의 품에 안긴 윤서리도 덩달아 주저앉았다. 추락하는 이 감각을 그녀는 아주 잘 알았다. 바닥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순식간이지만, 그 깊이는 싱크홀과 맞먹었다. '이것은 실패를 알리는 선고다.' 그녀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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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돌이킬 수 없는'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돌이킬 수 있는'이라는 제목은 참 새롭게 들렸는데요.. 그런데 읽고보니, 제목의 의미가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수도권의 한 도시에 '산'하나가 사라지는 대형 '싱크홀'이 생기고.. 무려 4만명이라는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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