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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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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나라 밖에서 본 한국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이민자의 나라, 이민자들이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고 누릴 수 있게 배려하는 나라. 캐나다는 그런 나라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이민 1세대인 작가의 글을 보면 그리움의 정서가 먼저 읽혀진다. 그래서였는지 '캐나다 이야기'와 '동포 사회 이야기'는 읽으면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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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반론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국발전을 위해 앞으로 진정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이고, 키워가야 할 것이 무엇이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 LG, 현대가 한국 기업임이 알려짐으로서 가치가 하락(korea discount)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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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사]는 당혹감을 준다. 우리 역사를 벌거 벗겨 대로변에 세워 놓는다. 숨길 것도 없고 포장하지도 않고 자랑하지도 않고 맨 얼굴의 역사를 보여준다. 숨기고 싶은 몸의 약점과 괜찮은 근육도 보인다.이 책은 영화 감독 홍상수의 작품을 보는 것 같다. 영화 "강원도의 힘" 을 보면 우리의 일상이 폭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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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리고 우리의 과거역사가 칡뿌리처럼 얽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중국공민이라는 국가 정체성과 한민족의 일원이라는 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조선족의 입장에서 한국의 역사에 접근 한다“고 했는데, 지리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중국의 궤도 안에서 중국인으로 동화 되어 가고 있는 조선족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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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객관적 입장에서 살펴본 책. 고조선시대부터 2차 정상회담까지....너무 길고긴 역사를 한권에 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요점들만 얘기하고 넘어갔다...그게 좀 아쉽지만... 그냥 한번 쭉 훓어주는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우리 민족....우리 나라....그것을 뛰어넘어서 생각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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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자들은 한국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한민족의 역사를 가능한 초라하게 만들고자 했으며, 이에 반발하여 민족사관으로 대별되는 우리의 역사는 민족사의 영광을 되살리려 노력하였고 이것이 해방후 한국역사 서술의 기조가 되었다고 한다. 이책의 저자는 중국연변 조선족자치주에서 생활하며 조선족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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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들기도 한다. 국사가 기본적으로 '안에서 본 개념'이기에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네 역사를 좀 더 그럴 듯하게 치장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우리의 시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밖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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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게되었고, 제목이 밖에서 본 한국사여서 객관적이겠구란 믿음으로 보게 되었다. 소위 환빠라고 불려지는 사람들도 있고, 재야학자들이 한민족을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는 내용들이 있다. 그래서 역사서를 읽다가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어떤 책은 고조선을 중앙아시아까지 강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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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일본의 식민사관이나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역사의 해석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하려고 해도, 주관적일수밖에 없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미국의 식민지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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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서 본 한국史 >> ▶國史 와 韓國史의가장 큰 차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게 그거 아닌가 할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국사는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내부에서 보는 역사이고 한국사란 외부에서 보는 역사라고 할까 그럼 그게 뭐가 다른가? 이책은 바로 그점에서 문제의식의 출발점을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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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나를 설레이게했다. 본 책은 이러한 전체적인 역사를 외부적시각에서 다룬 몇 안되는 역사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기존의 역사서의 경우 내부적 시각에 의해서 쓰여지며 기존 자료를 토대로 순수역사를 전달하였다고하면 본 책은 외부적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며 특히 단순 역사적 정보의 전달만이 아닌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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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다. 그러나 우선 우리나라의 역사, 한국사부터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밖에서 본 한국사'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시야를 밝혀주는 열쇠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일본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심스럽게 여기는 우리의 분위기때문에,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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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관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한국사학이 발전할 수 없으리라는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였다. 『밖에서 본 한국사』는 오랫동안 학계 바깥에서, 또 한반도 바깥에서 한국사를 고민해온 저자 김기협이 식민사관과 민족사관을 넘어서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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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밖에서 바라본 한국사는 씁쓸한 모습들이 많았다. 사람마다 보는 입장의 차이가 있겠지만 역사를 굳이 안좋게 판단하는 것보다는 과거를 과거로 받아들이고 그 가운데에서 배울 점은 배우고 버릴 점은 버려서 더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역사를 바라보는 가장 좋은 안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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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며. 에세이 측면이 강하다. 저자 나름대로의 한국사에 대한 깊은관심과 많은 자료는 참고했으나 사실적 접근에는 한계가 있음을저자 역시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기 보다는, 역사에 대한 생각의 전환점을 제시해주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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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밖에서 본 한국사에서의 ‘밖에서’보는 위치란 이를테면 조선족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국가기준으로는 한반도 밖에 있고, 민족 기준으로는 한민족 안에 있는 위치라는 것인데 세계화로 인한 영향으로 국가보다는 민족을 기준으로 하는 역사 접근하기로서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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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밖에서 본 한국사> 속에 담겨져 있다고 생각된다. 21세기 한국사는 제국사관과 민족사관의 양갈래에 서있다. 35년 역사의 단절속에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국지배의 정당화를 위한 일제의 한국역사 말살과 초라한 모습으로의 전락을 담고있는 제국사관. 그리고 그 반대의 입장에선 민족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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