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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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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10.0
    베르메르의 모자」란 책을 읽었는데 내가 베르메르의 묘비석이라고 알고 있던, 그 앞에 서 인증샷까지 찍어두었던 그 자리가 사실은 베르메르의 묫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잠깐 황당했다. 책의 해설에 의하면 오늘날 베르메르는 네델란드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가 위대한 화가라고...
    l******s 2021.05.25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9.0
    베르메르의 그림을 통해 본 17세기 동서문명교류사'가 더 정확했다. '베르메르의 모자'란 제목은 단편집에서 끌어내 붙인 책제목처럼 하나의 작은 소재 중 하나에 불과했다. 덕분에 난 베르메르에서 델프트로 네덜란드로 그리고 세계의 무역 시장으로 시선을 옮기게 되었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아는만큼...
    s*******r 2012.08.13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8.0
    베르메르의 모자’가 바로 그것이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자. 베르메르의 그림에 대한 관심이 큰 사람이라면 이 책은 거들떠 볼 필요가 없다. 솔직히 말해 책에 실린 그림도 감상도 독자의 눈을 사로 잡기에는 너무 모자라다. 차라리 베르메르의 관한 다른 책을 펼쳐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그럼 이 책...
    j******n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9.0
    책은 단순히 베르메르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17세기 동서양의 문물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도시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베르메르의 그림에서 역사를 찾는다. 그의 그림에서는 비버 펠트, 중국 자기, 세계지도, 은화 등을 델프트에 가져온 교역망에 대한 배경을 알 수 있다. 그림을 통해 동서양의 문물교류사를 알...
    y*****1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6.0
    제목처럼 베르메르의 모자.. 그림을 보면 장교가 모자를 쓰고 있다. 우리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모자구나.. 이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그 모자에 대해 깊게 들어가는 것이다. 장교가 그런 화려한 모자를 쓸 수 있는 배경.. 유럽탐험가들과 북미 원주민의 비버 펠트 교역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것.. 그리고...
    s******h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8.0
    '베르메르의 모자(추수밭, 2008)'는 이러한 관점에 충실히 따른 책이다. 책에서는 베르메르의 그림을 통해 역사를 보고, 역사를 통해 그의 그림을 읽는다. 저자인 티머시 브룩은 젊은 시절 중국 상하이에서 공부를 하였고 하버드 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에서는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역사가다. 현재 저자는 옥스퍼드...
    g******m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9.0
    브룩의 <베르메르의 모자>는 베르메르라는 한 화가의 작품들에 나타난 모티브를 활용하여 17세기의 동서무역의 역사를 조망하고 있다. 영화화되었던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덕택에 우리나라에도 상당히 알려진 네덜란드 화가 얀 베르메르 그가 자신이 살았던 델프트의 모습과 그 시절의 생생한 모습을 그림을 통해...
    f****e 2008.07.19 작성 추천 1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9.0
    펠트 모자를 이렇게 불렀다. (...) <장교와 웃는 소녀>에서는 장교가 모자 띠에 무엇을 꽃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의 모자는 당시 네덜란드 남자들의 최신 유행이었다(p.76-77) 연인은 상상 속 인물이고, 모델이 들고 있는 종이에는 글자가 적혀 있지도 않았을 것이며, 카펫과 접시와 커튼은 모두 인위적으로...
    YES마니아 : 골드 r*****0 2020.01.22 작성 추천 2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10.0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베르메르의 여러 작품들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같은 작품을 두고서도 참 다양한 시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베르메르의 모자>를 읽으면서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특히 캐나다출신으로 중국학을 전공하는 작가의 배경을 알고 나면, 17세기에 활동한 베르메르의 그림들에서...
    y*****2 2017.02.13 작성 추천 5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10.0
    그가하고있는이야기는베르메르의그림을이야기하면서흔히하는것들이아니다. <델프트풍경>에서는당시가 '소빙하기'였다는것을일깨워준다. 즉, 그림속청어잡이배는기후변화의증거를보여주고있고, 그청어잡이를기반으로네덜란드가세계로뻗어나갈자본을얻어낼수있다고쓰고있다. <장교와웃는소녀>에서는장...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15.11.01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10.0
    말이었다. '인간 정물화'. 베르메르의 그림을 두고 곰브리치가 한 말이다. 정적이고 고요한 베르메르의 그림은 분명 인물화인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정물화보다 더 차분해 보인다. 사진보다도 더 사진같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베르메르의 그림은 정교하고 섬세한 묘사가 전부인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p*******1 2009.06.27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6.0
    <베르메르의 모자>는 너무 저자의 노력이 조금 들어갔다. 읽는 사람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리사 자딘의 <상품의 역사>, 이은기의 <르네상스 미술과 후원자>, 진중권의 <춤추는 죽음>과 같은 등급의 평점을 부여하기에는 부족한 책이라 하겠다. 다만 네덜란드를 살펴볼 책이 워낙 부족하니 그...
    b******r 2008.11.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10.0
    알려진 베르메르의그림 안에는 사회적 콘텍스트를 읽어낼 수 있는 코드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그가 태어나고 그림을 그린 네덜란드는 데카르트가 '가능성의 집합소'라 부를정도로 동서양의 문물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이었기 때문이다. 티머시 브룩이 쓴 <베르메르의 모자>(추수밭 펴냄)'는...
    d*****t 2008.09.24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8.0
    베르메르의 그림을 통해 본 17세기 동서문명교류사’란 부제가 붙은 <베르메르의 모자>. 표지엔 붉은 옷에 모자를 쓴 입고 남자의 뒷모습과 그 앞에 마주 앉은 여인의 그림이 있다. 부제의 의미대로라면 이 그림에 17세기 동서문명의 교류를 찾을 수 있다는건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알 수가 없었다. 제목에 있는...
    YES마니아 : 로얄 h*******8 2008.07.21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9.0
    베르메르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구도이다. 바로 세계를 향해 열려진 당시 사람들의 의식을 상징한다. 또한 벽에 걸린 지도는 네덜란드인들이 바다 무역의 중심에 있음을 알려주는 도구가 된다. 베르메르는 특이하게 육지를 푸른 색으로 바다를 옅은 갈색으로 그렸다. 당시의 사회 제도가 재편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e*****j 2008.07.20 작성 추천 1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8.0
    연관시켜 서술한 작품이다. 처음엔 베르메르의 그림에 숨겨진 부분을 파헤친 작품이 아닐까 했는데, 그런 내용도 포함하긴 하나 근본적으로는 그림에서 모티브만 잡아 당시 동서양간의 교류로 전파된 문명을 역사학적으로 파헤친 글이다. 저자인 티머시 브룩은 중국학쪽에 조예가 깊어 관련 책을 많이 편찬한 전력을 지니고...
    a******2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8.0
    예술 세계가 궁금한 자들은 한 발 뒤로 빠지길. 이 책은 베르메르를 담았으나 그에 대한 책이 아니다. 또한 만만치도 않으니 각오 단단히 하고 따라올 것! 그렇다. <베르메르의 모자>(추수밭.2008)는 예술인문서가 아닌 역사경제인문서로 분류해야 마땅할 책이다. 굳이 분류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장르 나누기...
    z*****x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10.0
    "베르메르의 모자"를 통해서 그것을 이제야 깨달을 수 있엇다는 것도 나의 무지함임을 시인한다. 네델렌드의 화가 베르메르의 그림을 읽으면서 17세기에 동서양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역사적인 사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델프트의 풍경, 장교와 웃는 소녀, 열린 창가에서 편지를 읽는 여인, 지리학자, 저울을 든...
    c*****1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7.0
    서평: 베르메르의 모자 – 티머시 브룩 문학을 가장 넓게 이해하는 방법은 문학에서 문화를 보는 일이라 했다. 문학에서 재미나 감동을 느끼는 것도 문학의 중요한 감상법이지만 동시에 문학을 통해 내가 살지 않았던 시대를 그림으로 보듯 자세하게 아는 것 또한 문학을 읽는 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
    r***m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6.0
    TV에서 본 적이 있다. 그리고,그 화가 베르메르의 작품이나 그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미술책을 읽은적이 있었다. 그 책에서는 베르메르의 그림들에 대해서 그작품속의 소녀나 여자들의 모델이 누구인지 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등 그런 여러 내용들을 알게 됐다. 하지만,좀 더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나 그의 화풍...
    s******2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8.0
    열정을 찾게 해준 화가였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베르메르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떨려 오는것을 느낄 수 있다. 책의 저자 역시, 시골길을 걷다 우연한 만남들로 인해 베르메르를 만나게 된다. 자전거로 여행하다 만난 베르메르의 도시 델프트, 그리고 수년뒤에 다시 만난 베르메르의 '델프트의 풍경'은 책의...
    p******0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8.0
    이 책에 소개된 베르메르의 그림들 또한 그러하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다음으로 내가 알고 있는 그림인 <장교와 웃는 소녀>를 보자. 챙이 크고 넓은 모자를 쓴 장교가 한 소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그림은 표지에도 등장한 작품인데, 여기에서는 모자에 담긴 의미가 중요하다. 당시 네덜란드...
    y********j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10.0
    모자로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의도적으로 원근법을 일그러뜨리기도 하고 여러 기법들을 사용한 베르메르의 그림들을 통해, 그리고 당시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17세기 네덜란드의 델프트 지방 뿐만 아니라 세인트헬레나 섬과 중국과 퀘벡과 마카오와 일본을 볼 수 있었다. 한낱 어느 시기의 장면을 찍은 사진과...
    y*****9 2008.07.20 작성 추천 0
  • 티머시 브룩 저 / 박인균 추수밭 2008년 06월
    리뷰 총점7.0
    데 꼭 베르메르의 그림들을 언급하지 않았어도 크게 상관없었을 것이다. 제목에 화가 ‘베르메르’의 이름이 들어갔다고 ‘베르메르’와 ‘베르메르의 그림 읽기’에 초점을 맞춘 예술서라는 오해를 하지 말길 바란다. 티머시 브룩의 『베르메르의 모자』는 17세기 네덜란드, 더욱 확장하여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z***e 2008.07.20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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