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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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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이 덴마크의 귀족과 엮이면서 짜증나는 일들이 생기네요. 빌프레드 씨의 체면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선장의 심정이 이해되네요. 로어노크 섬에서의 일이 실제 사건의 바탕이라니 무척 흥미롭네요. 시간 날때마다 읽기 무난한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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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이 탐험하는 내용, 요리하는 내용, 적과 맞서 싸우는 내용들이 번갈아 가며 나오는데 반복되는 느낌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오지 탐험에 나오는 원주민들의 샌활상이나 식문화가 자세히 묘사돼 있는 걸 보면 어디서 이런 자료들을 구했는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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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이 잘나가자 예전에 선장의 사촌이 질투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 여기서 이렇게 말썽을 일으키네요. 선장의 모험담이나 항해와 같은 이야기 중간중간이 이렇게 고구마 구간이 있어서 한번씩 가슴을 턱턱 막히게 하네요.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에도 씩씩하게 일어서는 선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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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야 음식이 맛없으면 조미료로 간단하게 맛을 내는데, 예전 음식은 자연식으로 먹었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여기 나오는 요리의 과정이나 사람들이 음미하며 먹는 모습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입에 침이 고이게 되네요. 타험 소설로나 요리 소설로도 흠잡을 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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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권에서 작가님이 헨릭센에 대한 작품해설을 내놓으셨네요. 에이미 앞에서 실없이 실실거리는 단순한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이런 깊은 뜻이 있다니... 조연 하나에도 이런 서사가 있다는 게놀랍고, 역시 작품은 아무나 만드는 게 아니란 걸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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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케니슨이 억지를 부리더니 영국에서 말도 안되는 모함으로 주인공을 곤경에 처하게 만드네요. 증거가 엄연히 있는데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사기를 치려했군요. 주인공에게 케니슨에게 역공을 퍼붓고, 아르고 노트에도 복수해 통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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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나 지역특산물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사냥 에피소드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어요. 이번에는 하마 사냥이 나오는데 도축과정도 어찌나 상세한지 작가님의 박학다식에 다시금 감탄하게 되네요. 그 시절에 동물들을 마구잡이로 사냥하던게 지금은 멸종으로 이어졌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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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노트와의 전투 당시 랜포드 선장이 영락없이 죽은 줄 알았는데 그나마 다행히도 인질로 붙잡혔네요. 주인공은 대금을 지불하고 랜포드 선장이 풀려나도록 도와주는데 랜포드 부인이 다시 배 타는 것을 결사반대하네요. 죽다 살아났으니 그 마음이 이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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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노트와의 오랜 악연이 또다시 해전으로 이어지네요. 유물 탐사하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걸 보는 게 좋았는데 아르고 노트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네요. 그래도 우리의 주인공은 역경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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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 텔레패스 3권입니다. 3권부터는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미카는 마음을 다 잡고 부원들과 함께 로켓을 만들기로 합니다. 한편 우미카가 점점 말을 잘 할 수 있게 되자 유우는 자신의 이마파시가 필요 없어질까봐 되게 불안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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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떼나 메뚜기떼같은 재앙은 농작물에 큰피해를 입혀 인류를 기아에 빠뜨리는데, 여기서는 대나무꽃과 쥐의 번식에 관한 상관 관계가 나와 흥미로웠어요. 선장의 평화로운 항해는 아르고노트의 끈질긴 추격전과 교전 때문에 악몽으로 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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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프레드 씨가 생물학자로서 항해에 참여하면서 헨릭센의 뚱딴지같은 행위들이 어느 정도 사라졌네요. 아버지의 눈치를 보는 헨릭센이라니... 땅늑대의 새끼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플러피의 활약이 돋보이네요. 또다시 드리우는 아르고노트의 위협에 선장의 대처는 어떠할지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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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0권이 넘게 나와 있는데 아직 초반부라 한 권씩 음미하여 읽오 있어요. 귀염둥이 플러피에 이어 날다람쥐 포키도 선장의 애완동물에 추가돼 귀여움에 한몫 하고 있네요. 선장이 항해를 마칠 때마다 들리는 빌프레드 씨 집에서의 한때가 평화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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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선장과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가 갑작스런 화산 폭발에 깜짝 놀랐네요. 어째 한동안 선장에게 시련없이 무탈히 지나간다했더니 이런 일이 벌어지네요. 이 일로 배도 사람도 크게 고난을 겪지만 선장은 여느 때처럼 굳세게 이겨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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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애완동물이 추가될 모양이네요. 플러피가 하는 행동이 귀여워서 애완동물이 곁에 있는 상상을 해보지만 게으른 저는 그저 상상만으로 만족하렵니다. 원주민들의 생활상까지 묘사하다니 이런 자료들은 어디서 구하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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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이 세계 곳곳을 항해하며 벌어진 일들이나 음식들을 요리해 먹는 묘사들을 보면 작가가 외국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묘사들이 생생해요. 그런 생각들은 뜬금없이 나오는 유쾌한 외전에 의해 박살나긴 하지만 같이 탐험하는 기분이 들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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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 텔레패스 2권입니다. 2권에서는 로켓 연구 동회회 4인방이 모델 로켓 날리기 예선 대회를 위해 본격적으로 모델 로켓에 관해 공부하고 만드는 내용이 주입니다. 2권은 망가타임 키라라 계열의 4컷만화답지 않게 무겁고 슬픈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도 읽는 사이에 울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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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이용해 항해를 하면서 상업활동을 하는걸 보면 재밌을 거 같지 않은데 실제로는 각 나라의 풍습이나 여러 요리들이 자세히 나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네요. 거기다 항해 중 일어난 오해가 결국엔 전쟁까지 번지게 되는 큰 사건이나 소소한 일상들이 적절히 나와 재밌어요. 중세 시대를 보면 맥각균이라는 게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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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억데가를 하던 집에서 도망쳐나온 선장은 유랑극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돈도 얻게 되네요. 여비를 마렴한 선장이 항구로 가지만 여전히 동인도회사의 손아귀가 뻗쳐있어 간신히 탈출이 성공해 일행과 만나게 되네요. 고생과 굶주림을 겪은 선장을 보고 에이미가 너무 슬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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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를 거쳐 항해를 이어나가는 선장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오네요. 동인도회사의 끈질김에 감탄만 나올 뿐이네요. 돈도 없이 일행과 떨어져 나온 선장은 고생을 연이어 하다 돈을 구하기 위해 어느 집의 부억데기로 들어가는 데 그 시대에 인권이란 개념이 정말 없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 준 에피소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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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신기한 게 각 나라의 풍습과 요리를 정말 본 거처럼 쓰여있어서 어떻게 이 모든 걸 알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주인공인 선장이 영국사람인지라 영국의 식민정책에 아무 생각이 없다가 인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충격을 받는 것도 흥미롭네요. 식민 정책 뿐만 아니라 신기한 동물들을 함부로 사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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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문어랑 오징어를 안먹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갑오징어도 맛있게 먹네요. 빵나무 열매도 보니까 먹고 싶을 정도예요. 영국이 요리 못한다고 소문이 났는데 에이미는 어디서 요리를 배워 여러 가지 요리를 잘해서 군침을 흘리게 만드는지... 외전에서 에이미 이야기가 나오면서 선장과 만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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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실 내에서 나는 딱딱 소리 때문에 불안해진 선장이 여러 사람들을 뮤아놓고 소리를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디서 나는지 몰라 전전긍긍했는ㄷ데 뜻밖에 빌프레드 씨가 도움을 주네요. 그 결과 우리 귀여운 플러피가 맛있는 먹이를 얻게 됐네요. 펭귄이 원래 큰바다 쇠오리의 이름이었다가 멸종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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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모험 외에도 음식들의 재료나 요리 방법이 나오는 걸 보면 작가님이 정말 외국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영국 요리가 맛없기로 유명한데 에이미 양이 최선을 다해 만든 요리들은 읽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외전 던전 클리어에서 작가와 독자를 용사와 현자로 빗대고 표절이나 아류작에 대한 비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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