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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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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빨간구두를 가져본 적이 있다..새빨간 구두와 높은 굽..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져본 빨간 구두..어려서읽었던 동화책의 영향이었을까..어른이 되면 빨간구두를 갖고 싶다는 열망이 마음속에 있었는지 지금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그 아찔한 높이의 힐을 그때에는 겁없이 신고 다녔던것 같다.지금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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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 아가씨]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구두랑 대화하는 약간 특이한 소유자인 사차원적인 사랑은 그런딸을 염려한 엄마의 성화에 선을 보게된다... 뛰어난 외모와 능력을 가진 기혁을 보고너무 매력적이라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퇴짜를 놓는데... 결코 이해되지 않는 그녀의 행동들을 신세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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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간략한 줄거리와 감상이다. 빨간구두당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이야기는 색이 사라져 흰색,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만 남은 세상에 한 처녀가 '빨간 구두'를 신고 춤을 추며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색이 사라진 세상에 '빨강'이라는 색의 등장은 어떤 파란을 가져올까?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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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소설은 장편은 장편대로 단편은 단편대로 이렇게 매력적이고 치명적이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제목만 봐도 알만한 동화가 실상 엄청 잔혹한 이야기였다는 것은 대단한 정보는 아니죠. 하지만 이 익숙한 이야기에 뼈와 살을 더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바꿔버렸어요. 색다른 이야기지만 읽어보면 알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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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성냥팔이소녀 외 책이네요!ㅎㅎ 내용이 알차고 정말 재미난 책이네요! 열심히 읽을만한 책이네요! 책소개 부분이네요!ㅎㅎ 우리들에게 친숙한 세계 명작을 통한 영어 학습서. 엘리트 영어명작 길라잡이 시리즈 제7권. <빨간 구두>, <성냥팔이 소녀>, <벌거벗은 임금님>등 3편을 영어로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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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당>은 그림형제, 혹은 안데르센등우럽의 민담 등을 참고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보아도 좋은 작품이며, 그 이해력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마 별 다른 문제없이 술술 읽히기를 바란다. 고전동화와 현 시대를 조화롭게 썼으며, 작가 스러운 판타지는 적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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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있는 북튜버 가 추천하고, 이동진님이 추천하여 구매했다. 가독성이 있다 . 단편이라 잠깐잠깐 이동중에 읽거나 자기 전에 읽거나 하는 짬을 내서 읽는데 부담이 없다. 하지만 그 정도뿐. 나는 읽으면서 와 신박하다 는 등의 느낌은 받지 못 했다. 깊게 생각 않고 기계적으로 읽어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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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당』은 안데르센 동화와 그림 형제동화 등을 입체적으로 변주한 여덟 편의 단편집이다. 기존동화의 원형을 갖고 있지만 판타지의 경계는 시대의 문제의식을 통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밝고 희망적인 것과는 애초에거리가멀며 시종일관 어둡고 절망적이다. 어쩌면동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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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지만 빨간 구두를 신지 않은 채 잠자코 일이 굴러가는 꼴을 지켜보던 이들 또한 검은 구두 신은 이들을 변호하러 나서지 않았다. 빨간 구두 아닌 검은 구두라고 증언하기 위해선 제 눈에 빨강이 보인다는 사실부터 밝혀야 했고, 단지 빨강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도 빨간구두당의 일원으로 몰릴 위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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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라는 작가가 쓰신 단편소설입니다 지루한 장편이 지겨우셨다면 우선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화는 아름답고 권선징악적 교훈이 있는 반편, 현실적이고 어두운 면도 꽤나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흔한스토리와 결말이 아니기 때문에 더 끌리고 이 책을 과감히 추천할수 있는것같아요 저는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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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라고 한다. 빨간 구두당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의 내용을 작가의 시각으로 다시 쓴 책이고 추천책이라고 해서 집어들었다. 기존 동화의 뒷얘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 동화를 통해 느꼈던 순수했던 감정이 동화를 읽음으로써 퇴색되는 느낌을 받는 다는 건 별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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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슈렉이라는 녹색 괴물과 피오나 공주가 세상에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환호했습니다. 우리가 이전까지 접했던 아름다운 동화속의 잘생긴 왕자님이 아닌 못생긴 녹색 괴물, 아름답지만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공주님이 아닌 못생겼지만 당차고 적극적인 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었으니까요. 그러면서 이전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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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도 소녀의 잘린 발은 여전히 빨간 구두를 신은채 춤을 추며 마을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춤을 추는 빨간 구두를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스스로를 '빨간구두당'라는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를 다스리던 이들이 이 광경을 그냥 두고 볼 일이 없을 터, 이들은 빨간구두를 자칭하는 사람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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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두당'은 익히 우리가 들어왔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화의 화소들을 고대의 모티프와 패턴을 벗어 던지고 새롭게 각색하여 독자들의 의식속에 자리한 고정된 프레임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도한다고 하겠다. 8편의 단편들은 우리의 기억속에 내제된 하나의 이야기만이 아닌 일상의삶을 통해 비근한 사례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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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듣고 나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빨간구두당>의 빨간색의 함의에 대한 빅브라더의거부와 은밀한 욕망의 힘겨루기. <개구리 왕자 또는 맹목의 하인리히>의 하인의 눈에 보이는 주인이라는 인간의 미숙함과불안과당신에 대한의심과질투. <기슭과 노수부>의 멈추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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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두당 - 구병모 우리가 제목만 들어도 알만한 오래된 도서들을 저자는 현대식으로 변환한다! 저자는 그런 작업을 옛이야기의 변주하고 표현한다. 참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올래! 전래동화의 교훈은 “권선징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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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엄마를 뒤로하고 빨간 구두에 눈독들인 소녀가스스로는 신발 벗을 수 없는 벌을 받게되었다는이야기는 분명동화로 읽었음에도인간의 하고자하는 욕망과 해야만하는 의무사이에 우리가 선택해야만 하는 게 뭔지를 너무 명확히 보여줘 어린 날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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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당>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냥 쓰다가 만 것 같습니다. 이왕 스토리 비트는 것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썼으면 좋았을 터인데 말이죠. 소설이 진행되는 방식이 구전소설을 이야기해주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등장인물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다고 해야할 것인데, (비슷한 방식으로 쓰여진 천명관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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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두를 신게 된 것이 탐욕과 사치같은 감정 때문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래서 빨간구두가 탐이 나서 신었는데 결국 그 벌을 이렇게 가혹하게 받는것인가? 라는 생각도 했고, 나무꾼에게 발목이 잘린 건 불쌍하지만 죄가 크니까 당연히 벌을 받아야해 라고 생각하기도 했던 소설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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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의 작가 구병모님의 <빨간구두당>. 나쁜 동화, 잔혹 동화라.... 뭔가 내용이 개인적으로는 딱 끌리지는 않았는데 그냥 구병모 작가의 책이라는 이유로 읽기 시작한 것 같다. 이 책 속에는 총 8편의 단편 소설이 담겨 있고, 그 이야기들은 여러 동화와 전설을 토대로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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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볼 예정이다. 구병모작가님의 빨간구두당이라는 책은 어렸을 때 읽은 빨간구두에 대한 책이 생생하게 기억이 남았다. 빨간구두를 신으면 벗지도 못하고 힘들에 밤낮을 새서 춤을 추고 결국 나중에는 발목을 자를 수 밖에 없는 그런 비극적인 내용이다. 다음은 개구리왕자 또는 맹목의 하인리히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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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빨간 구두를 신고 춤을 추는 여인이 나타나고, 이내 세상은 빵간 색을 알아보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뉘며 분란에 휩싸인다. 급기야 색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모여 당을 만들기에 이른다. 색이 존재하지 않던 세상에서 색은 그 자체로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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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두당’을 다 읽기까지 이 책이 장편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짧은 분량안에 의미들을 뭉쳐놓은 이야기, 독자의 색깔대로 다각도로 풀어보면서 여운을 즐길만한 단편집이어서 오히려 반가왔다. 중의적이며 다의적이기도 한, 상상의 여지가 계속 확장되는 듯한 여덟 편의 단편이 고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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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당'을 비롯하여 실린 여덟편의 이야기가 모두 그러한 변주이야기이다. 제목에서도 보드시 빨간구두당은 안데르센의 빨간구두이야기를 바꾸어 놓았다. 그것도 빨간구두라는 것을 확 띄게 드러내주기라도 하듯이 빨간구두가 나타나기 이전의 세상은 그저 흑백사회로 설정해두었다.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빨간색, 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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