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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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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아 필맥 2023년 06월
    리뷰 총점10.0
    읽는 내내 우리 현대사를 생각해 보았다. 남로당 중심의 진보세력들이 어떤 생각과 실천으로 정치 활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의 숭고한 투쟁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자주와 민주의 시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그들의 삶과 사상은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민족해방과...
    n*******6 2024.03.26 작성 추천 0
  • 정지아 창비 2022년 09월
    리뷰 총점9.0
    되뇌던 아버지를 장례식에서 비로소 이해하게 된 이 그리는 아버지의 초상화. 빨치산 동료, 웬수졌던 친척들, 마을 사람들,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다문화 가족까지!! 서로 낯모르던 사람들이 장례를 계기로 모여 완성되는 사람, 사람의 냄새, 사람의 세상!! 때로 눈시울 적시고 때로 분노하고 때로...
    YES마니아 : 골드 h***y 2023.04.18 작성 추천 1
  • 정지아 필맥 2005년 05월
    리뷰 총점8.0
    <빨치산의 >도 그정도 소설적 재미가 있을 줄 알았다. 아니었다. <빨치산의 >은 소설이라고 이름붙인 역사서였다. 그것도 남한 정부의 시선이 아닌, 철저하게 빨치산의 시선에서 바라본 투쟁의 기록. 그래서 남한의 경찰과 군인은 악랄하다고 표현한다. 네이팜을 터뜨렸고, 세균전을 펼쳤다. 하지만 나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23.03.25 작성 추천 0
  • 정지아 필맥 2005년 05월
    리뷰 총점10.0
    남한의 모든 산이 좌우 이데올로기의 치열한 격전장이 되었던 지도 장장 사십년이 지났다. 영원히 어둠에 묻혀 있을 것 같던 우리 조국의 슬픈 현대사도 세월이 지나자 조금씩 가렸던 베일을 벗고 있다.최근들어 현대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고조되면서 남부군의 총수 이현상이니 남도부니 하는 지도자들에 대한 얘기도...
    YES마니아 : 플래티넘 b******y 2023.03.16 작성 추천 1
  • 정지아 필맥 2005년 05월
    리뷰 총점10.0
    남한의 모든 산이 좌우 이데올로기의 치열한 격전장이 되었던 지도 장장 사십년이 지났다. 영원히 어둠에 묻혀 있을 것 같던 우리 조국의 슬픈 현대사도 세월이 지나자 조금씩 가렸던 베일을 벗고 있다.최근들어 현대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고조되면서 남부군의 총수 이현상이니 남도부니 하는 지도자들에 대한 얘기도...
    YES마니아 : 플래티넘 b******y 2023.03.16 작성 추천 0
  • 정지아 창비 2022년 09월
    리뷰 총점8.0
    썼던 [빨치산의 ]과 50이 넘어 쓴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흘러간 시간의 무게만큼 아픔이 조금이나마 엷어졌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소설은 구빨치였던 아버지가 죽은 후 장례를 치르는 3일간의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빨치산의 ]에서 부모가 빨치산이 되는 과정에서부터 위장자수 후 형을 살고 고향인 구례로...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2023.01.10 작성 추천 12
  • 정지아 저 / 손정인 아시아 2020년 01월
    리뷰 총점8.0
    ‘긴 전투’라고 명명한다. 「검은 방」은 빨치산 경력을 지닌 노모와 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지만, 정지아 작가는 이런 거울과 같은 서사를 통해 ‘눈송이’ 같은 경쾌한 삶의 태도를 시적인 감각으로 변형시켜 놓았다고 평했다. 작가 정지아는 전남 구례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
    이달의 사락 c*****0 2020.02.21 작성 추천 1
  • 정지아 필맥 2005년 05월
    리뷰 총점8.0
    정지아는 빨치산의 이다. 한때는 그것 때문에 좌절했지만 우리의 근현대사를 알아가면서 자신이 지닌 표지가 부끄러운 것도, 죄스러운 것도 아니라는걸 알았다는 그녀. 그녀는 자신의 부모님의 과거를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고서 스물다섯의 나이에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소설의 형식을...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2017.06.16 작성 추천 8
  • 정지아 필맥 2005년 05월
    리뷰 총점8.0
    2권에서는 전쟁 이후 지리산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빨치산의 활동을 담고 있다. 1권을 읽으면서 이 소설이 비합법활동을 시작한 '구빨치'들의 투쟁기록이기에 앞서, 전남 구례, 화순, 곡성지역 농민들이 살아낸 우리 현대사의 일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1권의 프롤로그는 작가가 이 작품을 쓰기 전까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2017.06.13 작성 추천 13
  • 정지아 필맥 2005년 05월
    리뷰 총점9.0
    이 책을 읽고 지리산에 간적이 있었는데 정지아 작가님이 생각났다. 그리고 지리산의 광대함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도 생각이 났다. 가슴아픈 현장들. 예전 동학군이 투쟁하던 곳에 지난적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었다. 정읍 즈음 이었던거 같은데.. 지방이나 역사의 현장들을 갈때. 이런 소설들이 도움이 될듯하다....
    c*****i 2016.03.23 작성 추천 0
  • 정지아 필맥 2005년 05월
    리뷰 총점8.0
    태백산맥을 읽으면서 빨치산에 대해 알았다. 그래서 그 분들의 삶에 좀더 관심이 생기긴 했지만 이 책은 더 리얼하다. 결코 느낄수 없겠지만 그 시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어루만져 볼수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반공 포스터를 그렸던 세대로서 화해한 기분이랄까? 무작정 미워했던 공산당과의 화해.. 치열했던 그...
    c*****i 2016.03.23 작성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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