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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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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점은 저자가 모험가를 위대한 사람뿐만 아니라 법률, 규율, 질서에 얽메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꿈과 목표, 욕망에 충실한 사람들도 모험가로 정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카사노바, 롤라, 칼리오스트로와 세라피나는 정의롭지도 않고 부도덕하며, 인간 본성에만 충실한 악당같은 면모가 드러나지만 모험가의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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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읽은 사람과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만큼 할 일이 없어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었다는 말도 되지만 삼국지에서 많은 것을 터득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나도 삼국지를 여러 번 읽어보고 또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책들도 많이 읽어보았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나관중의 삼국지는 정사가 아니라 소설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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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사람들 김란 작가님이 글을 쓰셨고, 김진희 일러스트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네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신이 되었는지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그림부터 보았어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그림책을 읽을 때면 그림부터 보고 나서 읽는 습관이 있답니다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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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신이 사랑하는 사람](https://image.yes24.com/momo/PD_19_L.gif)
신이 있어 신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벌을 받습니다. 마을의 지주는 신의 무당이 되는데 지주에게는 영수와 영호라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영수는 승환에게 적대적이고 영호는 승환에게 친근하게 대합니다. 하지만 친절한 쪽이 원래 더 흑막인 법이죠. 이야기가 짧지만군더더기없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잘... -
사람들은 거대한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생업을 할 수 있도록 저마다의 의지처가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특히 많고. 지금도 여전히 음력 2월에 해안가 마을을 중심으로 영등굿을 벌이는 곳이 있다고 한다. 영등신은 바람의 신인데 제주도는 바람이 많은 곳이라 '겨우내 얼어붙은 세상에 따뜻한 봄바람을 안겨주는 신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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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부모를 잃고 남은 유산인 집이 있는친족이 모여 사는 시골 집성촌에 내려오게 된 주인공.. 그러나 가주는 대대로 무당이었다는 의외의 이력부터 이 마을에 다시 들어온 사람은 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다 다는 친척들의 알쏭달쏭한 말을듣게 되는데 그 중 한명은 주인공에게 과도한 친근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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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이야기도 우리의 문화였던 거겠죠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아픈 삶이 있어야 신이 될 수 있어 책속에서 오늘날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이 발전하고 우주에도 가는 시대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있죠 신은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지가 되는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옛날부터 내려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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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모든걸 잃고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였지만 친척어른의 부고로 고향에 부모님의 유산인 집이 남아있음을 알게된 승환은 30여년만에 고향으로 향합니다. 마을의 지주와 인사를 나누고 지주의 쌍둥이 아들을 만난 승환은 쌍둥이들의 서로 다른 행동이 이상했지만 고향까지 오느라 피곤해 곧 잠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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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들어 있고, 사람들은 '친구'의 시신을 보며 또 한 번 '친구'를 애도한다. 하지만... 모두가 놀랄 만한 '사건'이 일어난 후, '친구'는 전보다 훨씬 더 막강한 힘을 얻게 된다. '친구'는 야마네가 개발한, 인류의 90퍼센트를 절멸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살포해 자신들의 권력을 전보다 강화한다. 도쿄 역시 인구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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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람이 경건해 지는 것 같습니다. 속 꽃이 피는 무화과처럼 내면이 아름다워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신이 알려준 길’을 악용한 그들은 배타와 독선으로 증오하고, 저주하고, 제거하고, 무화(無化)시켜 ‘악의 실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두뇌가 아닌 심장으로 ‘인간이 만든 길’을 가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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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 작가님의 소설, 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읽은 후 감상입니다.. 단편 소설이기에 큰 기대 없이 읽었으나 처음부터 놀랐습니다.. 제가 읽어왔던 천원 대 소설에서 문체나 스토리에 아쉬움을 느낄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만 이 작품은 분위기 형성이나 이런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편인 점이 아쉬울 정도로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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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었습니다... 읽다보면 공이 신이구나 하고 빡 생각이 들긴 하는데... 공의 형이 나름 수를 위해 행동한거라는게 안쓰러웠고ㅠㅠ 왜 그는 그렇게 죽었어야 했나 싶었네요ㅠㅠ 인외X인간은 해피가 어렵긴 한데 이건 정말.. 정말 찝찝하게 끝나서 그만큼 여운도 깊었습니다..ㅠㅠ 수에겐 천벌이 공에겐 사랑이라니..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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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사랑하는 사람 세어 저 / 민트BL 오컬트물 아무래도 천원이라 정말 짧은 이야기긴 한데 나름의 여운이 있습니다 특히 천원짜리 단권 작품들은 짧고 강렬하게 치고 빠지는 원초적인 키워드가 주를 이루는데 의외로 굉장히 서정적이고 정적인 작품이었어요 결말도 소재답게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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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톡특하고 단편의 저렴한 글이어서 보게된 글입니다. 분량이 적은 단권이어서 금새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분량이 분량인 만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글에 완결성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편인 만큼 깊은 서술은 없었지만 엔딩으로 여운이 남아서 가끔 생각날 것 같습니다. 무난하지만 잔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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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책이고 그냥 적당히 가볍게 읽었습니다. 내용이 밝은 편은 아니고 우중충하달까 그래서 두번읽지는 않을거 같네요. 해피앤딩이 취향인 사람이라..... 비추천은 아니지만 추천하기도 저의 기준으로는 애매한 책입니다. 취향의 차이이겠지요....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확실히 비추천입니다. 우충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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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님의 신이 사랑하는 사람 리뷰입니다. 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말그대로 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단권임에도 새드로 끝나서 그런지 여운이 좀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서울에서 사업에 실패하고 동업자에게 사기당하고 결혼은 실패한 승환은 우연히 어릴적 돌아가셨던 부모님의 집이야기를 듣게되고 그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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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은 어느 폐쇄적인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도시로 갔지만 각박한 도시의 삶은 그에게 상처만 주었습니다. 도망치듯 고향으로 떠난 승환. 그 곳에서 어딘가 수상한 무당 가문과 마을의 분위기를 느끼는데... 최x암씨가 나오시던 전원일기에 전설의 고향(90년대 판)을 섞은 것 같은 내용입니다.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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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쫓기듯 고향을 찾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런 승환을 달가워하지 않아요.그건 모시는 신이 외지인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는데요.하지만 모두들 승환을 싫어하는와중 유일하게 승환을 반기는 이는 무당의 아들인 영호. 그런 영호에게 점점 끌리게 되는 승환. 그리고 둘은 좋아하는 사이가 되고 둘이 같이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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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게 약간은 아쉬웠음. 신당이나 신이라는 소재가 독특하고 약간 오싹하기도 해서 일단은 흥미있게 끝까지 봤다. 뭔가 한국에서 있을 법한 일은 아닌것 같아 약간은 의아한 감이 있었지만 소설이니까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음. 일단은 기승전결대로 잘 흘러가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다. 심심할때 짧게 읽어도 좋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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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분위기가 독특한 호러 느낌이 나는 이야기의 소설입니다. 전체적으로 로맨스적인 부분이 많지 않고 이야기가 일단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됬다고는 보기 힘들어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만 특이한 분위기와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있는 사건들의 전개로 부담 없는 가격과 저렴한 가격에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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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 때문에 봤는데... 엔딩이 으음... 으으으으으음.... 이렇게 끝나나 싶어서 보면서도 아쉬웠습니다.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이걸 보려고 본건 아니라서 해피엔딩 성애자로서 맘에 드는 엔딩은 아니었어요. BL을 구매했는데 생뚱맞게 스릴러가 튀어나와서 당황했달까요.. Bl은 그야말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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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 그러나 고향사람들은 그를 배척하게 되지만 유일하게 영호만이 그에게 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며 그를 반기게 됩니다.짧은 내용이었지만 왠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설로 묘하게 끝이 나서 이게 뭐지 라는 아쉬움만이 남았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으로 몰입하면서 읽었지만 영호의 정체를 알고 결국 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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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영수의 시점에서 상황을 묘사하는 걸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게다가 영수가 아무것도 모르는 승환에게 충고를 하지만 뭔가 도움을 주기도 전에 영수가 생각보다 너무 쉽게 죽어버려서 안타까웠어요. 마을이 사라진 후 신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독특한 이야기. 재밌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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