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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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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많이 힘들었을때 추천받은 책입니다. 힘든 마음이 모두 나았다거나 나의 슬픔에 백프로 공감받는 느낌을 받았다거나 한건 아닙니다. 저에게는 물흐르듯 잔잔한 위로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이었고 이 글을 읽는 시간만큼은 마음이 크게 괴롭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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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라고 해요.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은 나종호 교수님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제목에서 '사람 도서관'이란 실제로 덴마크에 있는 도서관으로 이곳에서는 책이 아닌 사람을 대여해준다고 해요. 소수 인종부터 에이즈 환자, 이민자, 조현병 환자, 노숙자, 트랜스젠더, 실직자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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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장에서였다. "나와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사람에게 공감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순간 스친 대답은 "아니오." 였다. 형식적인 공감이야 가능하겠지만, 그러한 공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우니 말이다. 하지만, 해당 장의 면담을 보며, '공감'이 나의 경험치와 무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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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책을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나종호 교수님은 유퀴즈에 나오셔서 알게 됐습니다. 뉴욕에 있는 병원의 정신과에서근무하면서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도서를 읽으면서 제가 알게 모르게 가졌던편견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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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현재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하는 사람책 읽기는 진로 탐색 위주의 멘토, 작가들의 강연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덴마크에는 사람도서관이 있다고 한다. 다른 도서관처럼 사람들은 이곳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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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쉽게 잘 읽히도록 쓴 책이다.극단적 선택- 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매우 매우 부적절하게 여긴다.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그것 뿐이였음을 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을 한다.공감에 대한 내용들도 공감이 간다. 타인의 내면으로 들어가 함께 그 감정을 공유하려고 해보는 게 공감이라 한다.인종차별을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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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은 나종호 교수님이 쓰신 에세이이다.유퀴즈에 나오셨던 나종호교수님은 뉴욕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책을 쓰셨다. 책을 다 읽고 낙인과 혐오를 넘어 이해와 공존으로라는 부재가 참으로 마음에 와 닿았던 책이다. 사람 도서관은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시행이 되었다고 한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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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도서관'은 실제로 존재한다. 덴마크에서 시작된 사람 도서관은 책 대신에 사람을 빌려주는 곳이라고 한다. 도서관에서 선택되길 기다리는 사람들의 경력은 다양하다. 소수 인종, 에이즈 환자, 이민자, 조현병 환자 등이 책처럼 대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단 대여 기간은 30분이다. 도서관 프로젝트는 세계 8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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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다 보면무너지고 낮아진 사람들을 바라보는글쓴이의 따스한 마음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해져 온다. 이해관계를 위하여 통합을 외치는 정치인들의 말이 아니라, '공감에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진정성 있는 문구에 오히려 위안을 얻는다. 무너진 개인의 내면,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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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행위나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같다. 단지, 이국의 사람들이라 그런지 감정이입이 쉽지 않았다. 단지 스쳐가는 미혼모, 장학사, 동성애자로 다가왔을 뿐. - 우리나라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왠지 이런 open mind는 이 나라에 가능하지 않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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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어쩐지 부끄럽습니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 구석진 곳에서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을 알게 되고, 민기가 원하는 엄마와 아빠를 빌려요. 그런데 이 빌린 엄마와 아빠의 눈에 아들인 민기가 영 마뜩찮습니다. 결국 도서관에 반납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아들을 빌려가버리게 되지요. 민기는 사람책이 되어 민기를 비렬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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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도서관 다락방 안에서 신기한 도서관을 만나게 되는데……, 글쎄 책 대신 사람을 빌려 주는 도서관이었다. 그곳에서 자기 엄마, 아빠보다 근사하고 멋진 부모를 빌리는 데 성공하지만 결국 진짜 부모님만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책 읽기뿐 아니라 사람의 소중함도 느끼게 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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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40 박정애 글/서영경 그림/ 좋은책어린이 좋은책어린이에서 나오는 저학년문고시리즈를 3학년 딸아이는 너무나 재미있게 잘 읽는다. 이번에 나온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은 제목부터가 참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어른인 나도 꼭 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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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2층 다락방 안으로 들어가네요. 그곳에는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이라는 낯선 표지판이 있고, 관리하는 아저씨는 민기에게 세상에 사람 만나는 일만큼 재밌는 건 없다고 원하는 사람을 빌려주겠다고 하네요. 아저씨의 권유로 민기는 엄마,아빠를 빌리게 되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성격에 외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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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을 시간 민기는 사서 선생님을 피해 도서관 2층 다락방으로 들어 갔다. 그곳에서 낯선 표지판을 보게 되었다. '사람을 빌려 주는 도서관' 낯선 표지판 아래에는 낯선 아저씨께서 앉아 계셨다. 정말 사람을 책 처럼 빌려 주는 곳일까 자기 원하는 사람을 모니터에서 선택을 하면 그런 특징을 가진 사람을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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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지요.. 도서관에서 출입금지인 다락방에들어갔다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을 보게 되는데요. 민기는 엄마와 아빠를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로 클릭클릭!! 그렇죠..선생님도 프리즐선생님과 같다면 친구도 삐삐 롱스타킹도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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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었다. 엄청나게 밝은 주황색에다가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타이틀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서관에서 만났는데 뭐?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왠지 나한텐 의미가 있게 느껴지는 곳이라서. 첫번째 만난 사람은 바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다. 사진 찍는 남자, 한번도 연출된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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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렸다. 악몽 도서관에는 다른 사람이 꾼 무서운 꿈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악몽 도서관에서 훔쳐보는 오싹하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은 우리 마음의 두려움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악몽 도서관에 가려면 방에 표시된 해골 모양을 발견하고 잠이 들면 된다. 밤에 불을 끄고 누우면 어둠 속에 벽에 얼룩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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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렸다. 악몽 도서관에는 다른 사람이 꾼 무서운 꿈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악몽 도서관에서 훔쳐보는 오싹하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은 우리 마음의 두려움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악몽 도서관에 가려면 방에 표시된 해골 모양을 발견하고 잠이 들면 된다. 밤에 불을 끄고 누우면 어둠 속에 벽에 얼룩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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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의 숫자는 한정적입니다 하지만 사에즈리 도서관은 언제나 문을 열고, 단 한 사람이라도 책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책을 추천하고, 책을 빌려주기도 하죠 책은 사람이 직접 읽어야만 그 존재로서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것을 그들은 말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젊었을 때는 그렇게도 독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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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개인적으로 서점이나 도서관 등을 배경으로 하는 책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키워드가 배경인 것도 이 도서를 기대하게 된 이유 중 하나지만, "책은 죽지 않아요. 다들 책을 사랑하잖아요?"라고 적힌 문장이 계속 생각이 난 것도 이유였다. 책이 죽는 다는 것이 어떤 표현일까? 개인적을 책을 좋아한다고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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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탄생> 저자 : 유범상 / 출판사: 학교도서관 저널 p153 마르크스는 자본가를 '흡혈귀'라고 표현했다. 자본은 흡혈귀처럼 오직 살아 있는 노동을 빨아먹어야 살 수 있으며 더 많은 노동을 빨아먹을수록 더 오래 사는 죽은 노동이다. (......) 자본가는 자기의 개인적 노동이나 개인적 소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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