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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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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하는 것이다. 서초교회 잔혹사는 바로 그런 책이다. 소설이지만, 실은 고발문에 가깝다. 단지 소설에 대해 책을 논하자면, 표현들이나 문체들이 단조로워서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는 그저그런 책이라 할 수 있다. 종교때문에 전쟁도 일어나는 판에 고작 교회에서 일어나는 터무니없는 비리행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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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종교를 내세웠지만, 현실에선 특정 종교 뿐만 아니라, 어느 종교 단체에서든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서술되어 읽으면서도 이렇게 써도 괜찮나 싶을 정도였다. 작가도 작가의 말에서 거론 했듯이 한국 사회는 아직도 종교는 성역이고, 금기다. 그 성역에 대해 가감히 도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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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음 목사님의 장남 옥성호 작가님의 책으로 발간되었을때 무척 이목을 받았던 책이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 기독교 신자로서 이 책은 참 불편했고 물론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현실감이 있는 부분이 많다 보니 참 무섭고 두려움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꼭 금서를 읽는 느낌이 들더군요 알아서는 안되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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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지 않아 현실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종교단체도 정치색이 짙고 권력집단이다 보니 책 내용이 100%는 아니더라도 어는 정도는 맞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김영삼 정권 시절 세계화를 외치며 국가기관, 경제계 모두가 뜻도 제대로 모른체 세계화를 외치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책속에서 세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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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초교회 잔혹사'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금서를 보는 듯 주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표지만 보았을 때, 이 책의 첫인상으로는 다큐의 이미지가 강했고, 읽다보면 괜히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현실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내심 걱정도 되었다. 요즘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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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의 은퇴로 사건이 시작된다. 서초교회의 목사 자리는 한국 교계의 막강한 파워를 지닌 자리였다. 그래서 후임자에 대한 이목이 쏠리게 된다. 하지만 느닷없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인교회를 운영하는 김건축 목사가 오게 된다. 자기편을 구분하는 살생부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교회의 목사들은 떠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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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검색창에 서초교회 잔혹사 라고 검색하면, 소설의 주인공인 김건축 목사의 이력이 현재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인 오정현(58) 목사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랑의 교회가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궁금해져서 사랑의교회를 검색해본결과 사진을 보고 헛웃음이 나왔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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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는 특정교회를 지적하고 특정인물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리얼하게 교회의 상황과 한 인물을 비추고 있기에 책을 읽는 내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국의 대형교회들과 대형교회 지도자들의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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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 잔혹사]가 비단 한 교회만을 표적으로 삼아서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목사, 그것도 한국 기독교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옥한흠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저자는, 내가 생각하기에 살면서 정말 갖은 경우의 더러운 교회와 목사를 봤을 것이다. 그냥 평신도이기만 한 내 눈에도 목회자의 더러움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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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서초교회는 특정 교회의 이름이 아니라 그냥 서울 강남의 서초동이 지닌 부유함이라는 상성이다. 이 소설의 화자는 겨우 4년제 대학을 마치고 이 교회 청년부 평신도 였다가 간사로, 나중에 목사가 되어 청년부를 이끌어가게 된 '장세기' 부목사다. 이 교회가 이처럼 대형교회로 클 수 있었던 이유는 교회를 개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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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등장하는 서초교회의 새로운 담임목사인 김건축 목사는 어떤가. 오랜기간 아프리카 선교활동을 하다가 정목사 후임으로 온 사람인데 교회가 망가지는 건 순간이라는 걸 느꼈다. 핵심 요원, 잉여 요원, 건전지 요원으로 목사들을 분류한 것은 사실상 정리해고와 다를 바 없고, 낙하산 인사와 인사교체도 벌어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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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잔혹사.. 이책제목을 영화제목인 '말죽거리잔혹사'에서 따왔다고 했던가? 이책을 읽는내내 가슴한켠이 무거운 돌덩이로 눌려져 있는듯 가슴이 무거웠다. 100% 사실이면서 100% 허구인 소설.. 읽으면서 100% 허구이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읽었다. 현실보다 더소설같은 이야기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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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 존경받는 서초교회에 부임한다. 그리고 그는 기독교의 좋은 이름들을 갖다 붙이며 성도와 교계 그리고 한국사회까지 속이며 농락하기에 이른다. 그는 먼저 서초교회에 부임하기 전부터 교역자의 흐름 정보(?)를 정기적으로 파악한다. 그것을 근거로 살생부를 만들고, 그렇게 실천한다. 살생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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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검색어에 올라온 책! 서평을 쓰려고 컴퓨터를 켰더니 제일 먼저 나를 맞이한다. 뭐지? 왜 그 교회가 떴지? 음..... 책을 읽는 내내 소위 '반전'을 기대했다. 언제쯤이지? 언제나 나오지? 이젠 나오겠지?..... 결국 끝까지 내가 기대했던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 현실과 너무나 같기 때문에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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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스스로 '글로벌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서초교회의 충복이 된다. 어느덧 서초교회는 하나님보다 실적을, 신앙심보다는 신도들과 헌금의 액수를 중요하게 생각하 는 초대형(기업형) 교회로 변질되었고, 또한 대표장로의 도덕적 문제와, 불투명한 자금운용 등으 로 세상사람들의 욕을 먹는 교회가 되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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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 잔혹사는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현실을 풍자한 소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작가가 사랑의 교회를 설립한 옥한흠 목사의 장남이고 보니 소설을 소설로만 생각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코미디다. 책 소개글에 블랙코미디라고 하더니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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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 잔혹사」는 출간되기 전부터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책이다. 출간직후 그 유명한 사랑의 교회에서는 명예훼손이다 뭐다 해서 난리를 쳤던 모양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랑의 교회가 일으킨 분란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주제와 내용이다. 아마 이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책의 저자가 고(故) 옥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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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서초교회는 존경받던 옥한음 목사가 후계자를 잘못 선택하면서부터 온갖 부정,비리,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는 S교회의 과거와 현재가 매우 흡사했습니다. 그리고 서초교회로 언급되는 이 교회는 현재 대한민국의 부정한 현실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대해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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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기 부목사는 서초교회의 청년부 목사다. 서초교회에서 간사로, 목사로 20여 년을 함께 했다. 대단한 스펙은 없지만 오로지 하나님을 향한 신앙심과 믿음으로 함께했다. 그거면 충분했다. 종교생활을 하는데 그 신앙심만큼 우선시될 수 있는 게 뭐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듯하다. 김건축 목사가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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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인상이라고나 할까? 서초 교회에 새로 부임하게 된 담임 목사 김건축. 그는 특유의 화법과 카리스마로 교회의 신도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아프리카 한인 교회에서 하던 요루바 족의 언어로 찬양을 가르치고, 글로벌 미션(세계 선교)라는 이름으로 전 교역자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겠다고 말한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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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 잔혹사"라는 도서를 마주했을 때 이런 내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요. 단지 서초교회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일까 하는 생각만을 하면서 읽어나갔고 다 읽고 났을때 정말 이런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이런 비리가 존재하는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만 했을뿐이지요. 나는 이 책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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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다. 서초교회는 그 후 어찌 되려나모르겠다. 이 소설에는 세상에 대한 작가의 비아냥이 많이도 섞여 있는데,신지식인이라는 잊혀졌던 그 이름과 댓글 알바,반대 편이면 무조건 '사탄', '빨갱이' 를 몰아버리고, 내용은 듣지도 않고 '할렐루야'를 남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촘촘히 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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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 가신 후의 시작된 일이다. 서초교회도 그 연장선에 있는 증오 어린 눈으로 교회를 조롱거리로 만든 책이다. 이 책은 그가 가슴속에 담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증오와 경멸을 마치 풍자라는 이름으로 유머스럽게 포장하여 감춘듯하나,읽는 기독교인들은 매우 마음이 불편할 뿐이다. 과거 조OO목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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