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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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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택수 나무옆의자 2024년 05월
    리뷰 총점10.0
    "어떤 사랑도 모든 것을 보여 주지 않았다." 사랑은 보통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미련없이 모든 걸 불태워야 한다고도 하지만, 정작 한창 버닝하는 당사자도 그렇게 하기 힘든가 봅니다. 내가 이런 동기로 그에게 끌려도, 상대도 나를 좋아해도, 서로에게 다른 걸 기대하고 만난 두 사람이 상대를 속속들이 알기 힘들고,...
    이달의 사락 v*****7 2024.06.07 작성 추천 0
  • 문경민 다산책방 2023년 10월
    리뷰 총점10.0
    [지켜야할 세계]는 훌훌, 열세살 우리는을 집필한 문경민 작가의 작품으로 제 1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다.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로 지난 9월 서이초 교사를 위한 추모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뉴스를 통해 추모사를 들으면서 글을 참 잘쓰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분이 [지켜야할 세계]의 작가라는 사실에 놀랐다....
    k*****0 2023.10.23 작성 추천 2
  • 문미순 나무옆의자 2023년 05월
    리뷰 총점10.0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문미순 장편소설 나무옆의자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향년76세엄마가돌아가셨다.자신도몸이좋지않은50대명주는엄마의연금100만 원을...
    k****9 2023.06.19 작성 추천 0
  • 문미순 나무옆의자 2023년 05월
    리뷰 총점10.0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2023년 제 19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한국장편소설이다. 소설은 읽는 내내 내 어머니가 보였고, 내가 보였다. 우리 엄마 역시 오랫동안 시어머니를 간병하고, 병든 남편을 감당해야 하는 너무도 오랜...
    k*****0 2023.06.02 작성 추천 2
  • 이꽃님 문학동네 2018년 02월
    리뷰 총점10.0
    이 책의 제목을 본 것 같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추천이유. 재미있어요. 감동적이예요. 마지막에 울었어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대요.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도 감동적으로 읽었다는 말에 나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다. 최근 이꽃님 작가 책들을 도서관에서 예약해서 하나하나 읽고 있는데, 이...
    YES마니아 : 로얄 k*******e 2023.05.18 작성 추천 0
  • 고요한 나무옆의자 2022년 05월
    리뷰 총점10.0
    '장례식장일은 때를 가리지 않았다.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죽었다. 꽃이 피는 밤에도 죽었고 꽃이 지는 밤에도 죽었다. 달이 뜬 밤에도 죽었고 달이 뜨지 않은 밤에도 죽었다.' P14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 재수를 하다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거쳐 장례식장 아르바이트까지 오게 된 재호와 마리. 이틀을 이어진 장례식장...
    y****7 2022.06.05 작성 추천 0
  • 박형근 나무옆의자 2018년 04월
    리뷰 총점8.0
    해마다세계문학상 수상작이 발표가 되면 기대감에 수상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보면서일년이 금방이어서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제14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스페이스 보이는 언뜻 우주를 여행하거나 고립되는 우주인의 모험담을상상했습니다....
    w****2 2018.04.22 작성 추천 0
  • 박형근 나무옆의자 2018년 04월
    리뷰 총점10.0
    제14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스페이스 보이』다. 그동안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들을 보며 기대 이상의 만족감이 있었기에 이 소설도 자연스레 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의 표지와 소설가 정이현의 추천사가 책을 읽기 시작하기도 전에 무중력 상태로 우주를 붕붕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듯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시작이...
    s*****a 2018.04.12 작성 추천 3
  • 박생강 나무옆의자 2017년 08월
    리뷰 총점10.0
    선사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또한 제13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라는 점도 궁금증을 더했다. 생계 때문에 사우나 매니저가 된 남자 그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1퍼센트들의 숨은 얼굴 이 책《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를 읽으며 모처럼 소설 속의 이야기에 푹 빠져드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작가는 박생강....
    s*****a 2017.09.17 작성 추천 1
  • 도선우 나무옆의자 2017년 06월
    리뷰 총점8.0
    되는 간극으로 2016뇬 문학동네 문학상과 2017세계문학상을 연속으로 수상했다는작가의 이력에 놀라서 책 날개의 작가의 잘 생기신 사진을 수십번을 보고 또 봤다. 어느 정도 연륜이 있어 보이는 인상에서 지금까지 어디에 계시다가 혜성같이 등장하셨을까 하는 뿌리를 알수 없는 궁금증으로 나는 침이...
    w****2 2017.06.04 작성 추천 1
  • 도선우 나무옆의자 2017년 06월
    리뷰 총점10.0
    이 소설『저스티스맨』은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소설은 긴 호흡으로 읽어나가야 하기에 선택에 고민이 많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가 왜 이 소설을 읽고 있지?'하는 의문과 함께, 처리해야 할 바쁜 일들만 떠오르며 좀처럼 집중할 수가 없다. 하지만『미실』『내 심장을 쏴라』『스타일』『고양이를...
    s*****a 2017.06.04 작성 추천 0
  • 도선우 나무옆의자 2017년 06월
    리뷰 총점10.0
    작품을 가지고 지원 했다가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작년에 상을 수상하고, 이 초고에 수정을 거듭해서 완성시킨 <저스티스맨>으로 올해 초에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것이다. 긴 시간의 시련을 극복한 도선우 작가님께 박수를 보고 싶다. 긴 시간의 축적되고 응집된 내공이 이 책에담겨서완성도를...
    d******2 2017.05.26 작성 추천 0
  • 조영주 해냄 2016년 05월
    리뷰 총점10.0
    그저 막막함으로 다가왔었다. 하지만 세계문학상수상작 답게 뒤로 가면서 퍼즐은 놀라운 속도로 자기자리를 찾아가며 점점 완벽한 그림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사진작가 정석주는 붉은소파를 트럭에 싣고 15년간 범인을 찾아다녔다. 303호실 여자만을 강간한 후 죽였던 연쇄살인의 5번째 희생자였던 자신의 딸 은혜를 죽인...
    y****7 2016.07.10 작성 추천 0
  • 김근우 나무옆의자 2015년 03월
    리뷰 총점10.0
    뜨거운 여름 할아버지는 수족과도 같은 호순이를 잡아먹은 불광천 오리의 얼굴에 분노한다. 그 배경에는 뜨거운 여름이 할아버지의 땀으로 설정되고, 불광천을 흐르는 물 위해서 유유자적하는 오리 즉 아들이란 생각이다. 가정을 지켜냈던 할아버지는 호순이와 동일시되고 오리는...
    j******y 2015.03.10 작성 추천 0
  • 정재민 나무옆의자 2014년 05월
    리뷰 총점10.0
    1억 원 고료 2014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이 소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에 대하여 고발을 한 한국소설이다. 가진 자... 힘이건 권력이건 간에... 가진 자들에게 억압을 당하는 못 가진 자들... 주인공처럼 힘 있는 자인 판사라도 그들에게는 대항하기 힘이 겨울 정도로 그들끼리 똘똘...
    e*******l 2014.07.01 작성 추천 0
  • 정재민 나무옆의자 2014년 05월
    리뷰 총점10.0
    2014년 세계문학상 수상작이고 정신분석학이 이야기의 줄거리라는 설명에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직업은 못 속인다고 내가 간호사이다보니 의학에 관한 책이면 더 재밌고 공감이 갔다 우선 작가를 살펴보니 판사였다 아니! 공부도 잘 해 판사가 됐으면서 거기다 글도 잘 써 2014년 세계문학상까지 받다니... 법관이 왜...
    l*****7 2014.06.27 작성 추천 0
  • 강희진 은행나무 2011년 07월
    리뷰 총점10.0
    *첫 번째. 온라인 세계에 몰입하여 수 시간을 보내다가 보면, 이곳이 가상인지 가상이 이곳인지 눈이 퀭하게 고단해지고 하지만 현실은 시시해지고 눈을 감아도 온라인 속 가상 세계의 화면이 머릿 속에 자동으로 구현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 구덩이에서빠져나오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두...
    s*****u 2011.08.22 작성 추천 0
  • 강희진 은행나무 2011년 07월
    리뷰 총점8.0
    그려낸 《유령》은 제7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끔찍한 살인사건과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연결시켜 추리소설적 구성을 따르고 있다. 아쉽게도 추리소설의 긴박감은 좀 떨어진다. 그러나 가독성 높은 서술, 이야기 곳곳에 숨어 있는 능청스러운 익살 같은 요소는 이 약간의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탈북자들의 소외된...
    g*******s 2011.08.14 작성 추천 0
  • 강희진 은행나무 2011년 07월
    리뷰 총점8.0
    책이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 검색창에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고 쳐서 나오는 책들을 쭉 보다가 "유령"이란 이책을 사서 읽게됐는데. 이책에는 북한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사람들 대다수가 제대로된 직장을 못가지고 "대딸방"이라던가 "꽃제비"라던가 이런일을 하며 생을 부지하고북한에 남겨두고 온 식구들은...
    k******7 2011.07.22 작성 추천 2
  • 강희진 은행나무 2011년 07월
    리뷰 총점9.0
    올해 세계문학상 수상작 “유령”은 추리라는 형식에 분단 현실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을 다 읽은 독자는 두 가지 질문에 답을 해야한다. 첫째, 범인은 누구인가. 둘째, 주인공의 이름은 무엇인가. 독자는 손쉽게 답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맞나 의문이 들 것이고, 대부분의 경우 책을...
    a*****e 2011.07.13 작성 추천 7
  • 임성순 은행나무 2010년 04월
    리뷰 총점8.0
    일단은 너무 혹평이 많아서 찔끔하고 시작해야 겠다.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읽었는데; 나는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인 것인가. 아무튼 간만에 재밌게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본 책이다. (이건 개인적 사정으로 몹시 시의적절한 때 읽게 된 까닭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음모론 참 좋아한다....
    a*******g 2010.04.26 작성 추천 2
  • 정유정 은행나무 2009년 04월
    리뷰 총점6.0
    주리를 틀면서 읽었다고나 할까. 제5회 세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고 심사평 또한 좋았다. 그러나 심사위원들도 지루하긴 했는지 한 60쪽만 넘어가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몰입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몽땅 지루했다. 심지어, 그들은 그간 얼마나 지루한 소설들만 보아왔길래 이...
    b******k 2009.07.06 작성 추천 0
  • 김별아 문이당 2005년 02월
    리뷰 총점7.0
    이 책을 읽은 것은 2005년 여름이었다.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과 유교이념이자리잡기 전 신라시대에서 볼 수 있을 여성상이 궁금하기도 하여 책을 읽게되었다. 미실은 당시 신라최고 권력자였다. 지략, 책략으로 왕후, 원화, 새주의 자리로 올라간 것이 아닌 애정라인을 바탕으로 한 권력획득...
    YES마니아 : 로얄 f********8 2009.06.17 작성 추천 1
  • 백영옥 예담 2008년 04월
    리뷰 총점7.0
    1억원의 고료를 받은 책이다. 세계문학상이 그것인데 이제까지 네 번 했고 이게 그 네 번째 작품이다. 그리고 내게는 두 번째다. 그전에 2회 수상작인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을 읽은 기억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중적이니, 장르소설이니 하는 걸...
    b******k 2008.12.06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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