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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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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송시열이 들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국사 교과서에 실린 몇 줄 뿐이다. 그러나 조선시대 중후기사를 들먹일 때 '송시열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40이 넘어서 읽기 시작한 이덕일님의 책에는 그에 대한 비난이 가득하다. 그에 대한 칭찬을 뒤엎는 기세로 '이렇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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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배출한 최고의 성인인가, 시대를 망친 편협한 정치꾼인가? 송시열과 그들이 만들어낸 조선의 역사와 이로부터 이어지는 한국 역사의 그늘 이 책은 역사학자 이덕일이란 분이 투철한 역사의식으로 비극적인 진실을 추적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우암 송시열은 우리 역사 부분에서 하나의 신화적 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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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기에 송시열이 선택한 학문의 세계는 이러한 사회 변화를 거스르는 것, 즉 ‘사대부 중심’의 세상을 재정립하는 것이었다. 그가 공자 이후 ‘만세의 도통’이라고 존칭하면서 섬긴 주자가 흔들리는 남송의 정치적 상황을 ‘사대부’를 중심으로 재건하려 했듯, 송시열 역시 사대부가 든든한 세상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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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자였다. 송시열이 서인이었던 율곡의 학맥을 이었다면서도 틈새로 빠져 ‘신분에 따르는 분수와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예학을 주창한 것은 송시열과 그들 지배층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었다. 지금의 눈으로 보면 상복을 몇 년 입을 것인가를 두고 수 십 년을 격론을 벌였다니 참 한심해 보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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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괴(首魁: 실제로 그는 죄인들의 수괴라는 죄목으로 죽임을 당했다.). 우암 송시열(1607 - 1689)을 이르는 말이다. 나는 송시열에 대한 지극한 반감을 전제로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를 읽는다.때 현재의 정치인은 어떠한가? 송시열은 위대한 유학자였지만 당시 임금에 버금가는 정치 권력을 가지고 있던 정치인이다. 설에 의하면 강단있는 어린 숙종을 길들일 때 우암이 와 있다고 협박해서 옷도 단정하게 입도록하고 행동거지를 단정하게 했다고 한다. (우암은 임금도 무서워하는 예의 종결자) 그래서어린...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이사회에는 송시열의 영향이 굉장히 강하다는 인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조선'은 양대 전란을 겪으면서 백성들에 대한 반성보다 피지배계층에 대한 통치권 강화로 예학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유학자들은 주자에 대한 연구 공부가 활발하게 되면서 송시열이 이분야에 대한.../> 우암 송시열, 그가 세상을 떠난지 300년이 넘었지만 그는 아직도 살아있는, 우리역사에 남아 있는 하나의 신화라고 한다. 한국사 최대의 금기라는 송시열, 당쟁의 와중에서 사사된 그에 대한 이성적인 접근은 인위적으로 거부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세월 동안 그는 성인과 악마 사이를 넘나들며 평가 받았지만,...'정치인'송시열은 당쟁의 한복판에서 조선과 백성보다 자신과 자신의 당을 위해 노력한 한 인물일 뿐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 송시열뿐일까. 아까 청소년 경제 신문인가를 보니 삼성을 만들고 키운 이병철 회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아무래도 '경제 신문'에서 나온 글이다보니 그야말로 찬양 일색인...바로 송시열이었다. 단순히 학자로 살아가 죽었다면 송시열은 그대로 존경을 받고, 개인적으로도 행복 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직접적으로 정치의 일선에 나서지 않고, 마치 우리의 정치판에서 볼 수 있는 뒷편에서 밑에 사람들을 부리는 보스 정치를 과거의 조선이라는 땅에서...송시열은 가려운 곳이었나 보다. 고향에 돌아가는 날, 광광지가 아닌 유적지로서 이 두 곳을 꼭 다시 찾으리라 다짐해본다. 좀 더 아는 게 많아져 보이는것도 많아지기를... 각설하고, 우암 송시열, 그가 살았던 16세기 말에서 17세기 말은 정치․경제․사회적인 격변기였다. 직파법에서 이앙법으로,...이책에서. 논하고자하는. 송시열도마찬가지. 그가. 학문적으로. 위대하고. 훌륭한것은. 인정할수있을지라도. 그가. 그당시보여준. 정치적행보는. 우리역사에있어. 아쉬운부분이아닐까. 송시열, 서인, 노론으로이어지는. 수구보수세력의. 기나긴집권으로. 조선후기는. 시대가바라는방향으로. 발전을못하고만다. 그결과는....재밌었던 책들이다..사도세자의 고백,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선시대를 통털어 이름을 날린 수많은 대신들이 있었지만 조선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들은 송시열이란 인물이 얼마나 큰 그림자를 지녔던 인물인지 알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국사책에서나 조금 언급되는 인물이지만...(후...않았더라면... 입니다. 요즘 뜨는 이슈가 있다면 '정조'라는 조선의 왕일 것입니다... 영,정조 시대에 관해 매우 관심이 있는 독자로써 특히 정조를 그리도 괴롭히던 서인, 노론의 거두라는 송시열에 대해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이 책을 통해서 송시열이란 인물과 더불어 그 시대의 사건이면 사상이며 학문이며 모든 것을...악마라는 극단적 찬사와 저주를 동시에 들었다. 송시열과 그들이 만들어 낸 조선사와 이로부터 이어지는 한국사의 그늘, 그 숨겨진 비극적 역사의 실체와 진실을 밝힌다.(YES24) 송자(宋子)라 불리울 만큼 큰 인물로 알려진 우암 송시열의 비밀을 책으로 쓴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서 대단한 모험이었을 것이다....주창자로 실렸다는 송시열...이름은 익히 들은 바 있지만, 그렇게 배웠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조선시대 내내 권력의 주도권이 서인(숙종시대부터 노론)에게 있었기 때문에 숭명의리만 부르짖은 서인의 정신적 지주이며 대로(大老)였던 송시열을 역사 속에서 그렇게 꾸며낸 것이라고 한다. 조선시대는 당쟁의...많았다는 것이 아쉬움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송시열이 인조-효종-현종-숙종에 걸치는 인물이기 때문에 '누가 왕을...' 에서 독살된 왕이나 세자로 꼽힌 위의 4명의 왕편에서도 송시열이 등장한다. 아깝게 생각하는 것은 같은 내용이라도 좀 더 내용을 보강하거나 아니면 다르게 썼더라면 좀 더 좋았을 것을 똑같은 내용...400페이지에 육박하는 내용으로 송시열과 그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과의 갈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방대한 양뿐만 아니라 여러 사료를 참고하여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치밀함까지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못내 석연치 않았던 점은 송시열이라는 인물에 대한 일관된 부정적인 태도이다. 이...그에게 있어 송시열은 조선의 역사를, 나아가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후퇴시킨 장본인이자 억지논리로 정치에 임하는 늙은이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는 송시열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몰아침으로써 아직도 '송자'라고까지 찬사를 금치않는 우리 유림에 직격탄을 퍼붓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모두 읽은 후 지금...원천석,조광조, 이황,권필, 송시열, 거문고 달인 김성기, 정약용, 김정희 이렇게 9인이었다. 뛰어난 인물이다보니, 이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이 존재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중 아무래도 예사스럽지 않은 사제지간에 눈길이 끌렸는데, 그중 대표적인 관계가 원천석과 태종 즉 이방원, 그리고 서로를...의견으로대세가기울어져갔다. 그런데도송시열의 논리를 과감하게 반박하며 상소를 올린 인물이 바로 윤선도 였다. 윤선도는 송시열의 주장은 왕조의 종통과 적통을 혼란케 해서 사직을 위태롭게 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고, 결국 이 상소로 말미암아 일흔도 훨씬 넘은 고령에 귀양을 ...침묵의 제국」을 내놓았다. 송시열과 윤휴는 젊어서부터 우애가 깊었으며 서로의 학문을 거짓없이 논하곤 했는데, 정치에 나서고 서로가 추구하는 방향이 엇갈리면서아쉬운 정적이 되었다. 학문이 상당한 경지에 오른 둘의 보이지 않는 싸움은 꽤나 거대했다. 당시 민감한 문제였던 주자에 대한 생각과 북벌 문제를...부분에 촛점을 맞춘다. 또한 송시열이 북벌론자였다는 기존의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오히려 송시열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학자들은 군사적 북벌은 도저히 불가능하며 다만숭명사대와 소중화의 이념을 간직하자는 이른바'정신적인 북벌'을 추구하려 했다는 것이다. 사실, 효종이 북벌 사업을...그리고서말을 타고 도망쳤다. 그러나 송시열대감은 그를 혼내지 않고, 오히려 그의 대담함에 놀라 벼슬을 올려주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단명을 한지 오래여서 송시열은 매우 슬퍼했다고 전해진다. 왕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매우 많은 위인들의 전설과 이야기를 섞은 책. 그림체가 특별해 사건 하나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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