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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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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총점10.0
    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은 비교적 초기에 속하는 저서인데, 그가 오늘날까지도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저서들의 토대가 된다. 나는 지젝의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최영송이 쓴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이라는 해설서를 먼저 읽었다. 해설서는 지젝의 책 구성을 따르는 한편, 지젝의 난해한...
    YES마니아 : 골드 c*****3 2023.03.12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대한 개념 정립이 먼저일 것 같다. 미학에서, 숭고란 위대함을 나타내는 용어로, 물리적, 도덕적, 지적, 형이상학적, 미적, 정신적, 또는 예술적인 것을 포함한다. 이 용어는 특히 계산, 측정 또는 모방의 가능성을 넘는 위대함을 나타낸다는 것이 사전적 풀이다. 그러나 숭고란 단어를 백과사전에 찾아 들어가면 훨씬 깊고...
    이달의 사락 c*****0 2022.07.19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9.0
    아름다움’을 숭고미(崇高美)라고 한다. 숭고미는 우아미(優雅美, 조화와 균형에서 오는 아름다움), 비장미(悲壯美, 슬픔 혹은 비극에서 오는 아름다움), 골계미(滑稽美, 해학과 웃음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함께 문학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논할 때 많이 다루어지곤 한다. <숭고>는 조각가인 저자가 신비로운...
    d******n 2022.06.29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문제, 피상적인 현대인, 편향된 질주, 진화된 숭고, 겸손은 능력을 불러온다 등의 작은 꼭지들로 숭고의 내용을 채워낸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하여 지은이는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도 잘 소통하려면 가끔은관계로부터 떨어져 나와야 한다고…. 공감한다. 피상적인 현대인에게 겉만 보...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2022.06.29 작성 추천 2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조숙의 지음내게 이 책은 도록이면서 에세이여서 조각에 대해선 무지하지만 그저 작가의 깊은 사색을 따라가며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한 뼘 자라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여자로서 예술가로서 종교인으로서의 고민과 성찰이 글마다 깊게 드리워져 어떤 구절은 한 번 읽는 것으로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럴 때마다...
    s*****2 2022.06.27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숭고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내적 성찰이 무척이나 많이 필요한 것이다. 암 선고를 받고 나서 스스로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읽었을 때 가슴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시작했으며 뿐만 아니라 같은 상황에 놓인 환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역할까지 했다는 문장에서 '숭고'라는...
    c*******5 2022.06.26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숭고 : lalilu 무언가를 만들어 그것을 세상에 선보인다는 것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물론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가치를 인정해주면서 높이 평가해주면 구름 위를 뜬 기분이 들겠지만 공감 받지 못하고 이상한 물건 취급을 받게 된다면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 들 것이다. 예전 미술시간에 무언가 찰흙으로...
    l****u 2022.06.25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숭고>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윗글은 정신없이 40대를 보내다가 50대초반에 암선고를 받고 방황했던 저자의 심경을 담은듯한 글이어서 가슴깊이 확와닿았다.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조숙의님께서는 한국 조각계의 중심에 굳건히 자리매김해오고있는 조각가로서 한국 여류조각가회 회장을 역임했다.그리하여...
    k****3 2022.06.25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숭고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내면 깊숙이 안고 있는, 이유 없이 당하는 가시와 같은 '고통의 문제'에 주목. 책의 저자는 조각가이다. 저자는 앞서 말한 내면의 고통이 예술 작품에 어떻게 아로새겨지는지를 본인의 자라온 환경, 맞닥뜨렸던 사건들, 만든 작품들 그리고...
    m****9 2022.06.24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작업이지요. 어려운만큼 아름답고 숭고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글이든, 그림이든, 조각이든 어떤 형태의 예술이든 말이지요. ?저는 예술이 아름답다, 숭고하다 생각했는데 예술가인 저자는 역으로 삶이 예술이라고 말하고 있더라고요. 저자의 말대로 삶이 예술 그 자체이기에 거기서 떨어져나온 부속물인 작품도...
    z*******z 2022.06.22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8.0
    <숭고>는 삶의과제들에 화해의 길을 모색해 가는 그 "과제들을 더 이상 미루거나 지체할 수 없다고 느껴져, 이 책은 그 간절한 내-작가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기록들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과 관계하고 있는 방식들 안에서 세상을 알게 된다. 따라서 세상을 알려면 세상을 잘...
    c*********e 2022.06.21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저자가 말하고 싶은 숭고의 의미를 알기 위해선 숭고라는 단어를 사용한 문장에 집중하여 읽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감사의 글에서 저자가 직접 이야기하는 부분은 역시 어렵다. 이 리뷰는 백만이의 서평단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c*****2 2022.06.21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그래서 숭고라는 책을 만났을 때 반가웠다 예술가의 솔직함을 전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읽고 나니 더 혼란스럽기는 아주 조금 이해가 된다 "자신을 잘 들여다보면 그 안에 길이 있다(161中)"고 작가는 말한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 '조각가의 보다 깊은 인간 응시의 자세를 예고해 주고 있다'는 이일...
    2*****2 2022.06.20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속에 실려있던 조각작품들을 보면서나도 급 전시회에 가고싶어졌고어려웠지만 꼼꼼히 시간을 두고 읽은 책[비속한 현실 너머 신성이 깃든 저 아득한 세계,고요와 순수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서평단 #책서평 #책읽는엄마 #나예중나온여자야#미술에세이 #내면치유 #진정성 #화해 #충만함 #비주얼리티 #숭고
    c******2 2022.06.20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8.0
    ? 숭고 (조숙의, 파람북, 2022, 초판 1쇄) 예술가는 어떤 글을 쓸까. 창작하는 직업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갈까. 제목은 왜 ‘숭고’라고 지었을까. 많은 것을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인체를 주로 조각하는 저자는 글쓰기를 ‘사람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창작을...
    YES마니아 : 골드 h****1 2022.06.19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8.0
    이후 미학적 인본주의를 벗어나 숭고에 대한 미술적 접근이 활발해졌고 근데 포스트모더니즘 미학의 의미로 떠올랐다. 하지만 숭고라는 의미를 담아내기엔 그 주제의 접근이 틀려졌고 지금은 희생이란 의미가 더 가깝게 다가온다. 삶은 풍족하고 부러울게 없어 보이지만 현대인은 무한한 경쟁에 쉴새없이 달려야 하고 삶을...
    이달의 사락 u****a 2022.06.19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10.0
    미술 에세이 입니다. 숭고의 저자는 조각가로 199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제네바, 뉴옥 등에서 1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20년간 교직 생활을 하였고 2000년 부터 인천 가톨릭대학에서 재직하면서 가톨릭 예슐의 본질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숭고 책은...
    이달의 사락 i*****6 2022.06.18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7.0
    겪는 괴로움 즉,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면 숭고에 이를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고통이나 어려움을 외면하거나 제거하는 피상적인 인간은 고통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상실하게 되어 숭고에 이르기 힘들다. 조각가 조숙의(1955년 출생) 선생님은 전쟁 이후 힘들었던 어린 시절 순수하고 어색한...
    b*****n 2022.06.17 작성 추천 0
  • 조숙의 파람북 2022년 06월
    리뷰 총점8.0
    숭고한인간의영혼이창조주를찬미하고있음을살펴볼수있는책이다.작가의작품들이사진으로담겨있어서,에세이를더욱충만하게만들어주고있다....
    d****1 2022.06.12 작성 추천 1
  • 에드먼드 버크 저 / 김동훈 마티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받아서 구입하게된 <숭고와 아름다움의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 라는 미학책을 구입하여 읽으면서 버크의 놀라운 사상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숭고나 아름다움이나 그게 그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할텐데 청년 버크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길래 청년의 나이에 이런 대작을 쓸 수...
    YES마니아 : 플래티넘 m****0 2022.04.18 작성 추천 0
  • 이마누엘 칸트 저 / 이재준 책세상 2020년 09월
    리뷰 총점10.0
    합니다. 책의 절반 분량은 칸트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에 대한 저술의 내용이고, 나머지 절반은 칸트의 사상과 이 저술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해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칸트는 아름다움과 숭고함에 대하여, 민족들에 따라서, 남녀에 따라서 등 여러가지 각도에서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나름...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d******n 2021.07.24 작성 추천 0
  • 에드먼드 버크 저 / 김동훈 마티 2019년 07월
    리뷰 총점8.0
    개념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숭고가 미학에서 중요한 가치였음을 상기하려 한다. 미학적으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프랑스 철학자들에 의해 숭고라는 개념이 다양하게 변주되었는데 그 기원을 에드먼드 버크로 봐도 무방할듯 하다. 에드먼드 버크의 역작인 프랑스 혁명에 관한 성찰에...
    YES마니아 : 로얄 t*******1 2020.03.10 작성 추천 0
  • 에드먼드 버크 저 / 김동훈 마티 2019년 07월
    리뷰 총점7.0
    답변은 이렇다. 숭고함을 자아내는 대상은 거대하고, 반복적이고, 불투명하고, 강력하고, 난해하다. 이런 대상들을 대면하는 인간은 생명의 위협에 직면하지만, 그런 대상들이 실제로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경우(예를 들어 호랑이는 거대하고 강력하고 피해를 주지만 거대한 회랑 건축물은 거대하고 반복적이지만 피해를 주지...
    s*********b 2019.09.05 작성 추천 3
  • 김숨 현대문학 2018년 08월
    리뷰 총점10.0
    그 구절이 제일 가슴이 아팠다....내 가족도 내 과거를 이해 못하는데 누구한테 내 이야기를 할까....엄마가 시집가라는데..엄마 나는 시집 못 갈 몸이다...이렇게 살아 돌아온 딸이 대견한것이 아니라 왜 죽지않고 살아돌아왔냐고.....화냥년이라고 했던가. 몇백년 전에도 몽고까지 끌려가 죽을 힘을 다해 고향에 왔지만...
    YES마니아 : 플래티넘 j*******1 2018.08.29 작성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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