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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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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기억해줍니다. 그리고 그때의 향기를 기억하게 해주어요. 모두가 떠나갈 때, 그곳이 잊혀질 때 할아버지는 슬펐을까요? 아마도 아닐 것 같아요. 앵두나무를 보며 어린이친구들을 만나며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하며 분명 행복했을 거예요. 그 기억들을 가득 안고 가셨기에 너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잃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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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 저 나만의 삶을 돌아보며 해답을 찾아 기억 하는 시간 장수하 저자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깨달은 교훈 중에삶의 의미는 개인의 경험과 관계 속에서 기억이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장수하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통하여, 우리가 마주하는 고난과 역경이 결국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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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세우고 있다. 시간을 걸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뿐이다. 기록된 역사의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조작하거나 왜곡할 수 없다. <시간을 걷다, 모던 서울>은 근현대사의 역사가 꽤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발견해 내는 놀라운 작업이다. 공간이 남아있음으로 기억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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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들다가 이윽고 역사가 되는" 이름과 땅과 시간의 기억이다. 무겁고 심란하게 읽히길 바란다. 책임을 떠안는, 휘말리고 엮이는 인간으로서의 우리로 거듭날 독자들에게. p.6 "우리가 사랑하고 실수하는 인간, 꿈과 욕망을 가진 인간"(…) 이 인간의 실존 조건이, 한 인간을 두고도 그 선악을 쉽사리 가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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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결정적인 시간, 열 다섯, 열아홉, 스무 살, 그리고 현재인 서른 둘을 오고 가며 펼쳐지는 구성도 독특하다. 결론의 반전과 따스함도 좋았다. 하지만 타임슬립 장르에서 흔히 기대하게 되는 재미는 약했다. 이를테면 과거 회귀 후 현재의 지식으로 무언가를 바꾸거나 해결하는 재미는 덜 했다. 워낙 자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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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그리고 시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몽글몽글 수채화가 번진 듯한 일러스트가 첫눈에 귀여웠고 특히 그림에 나오는 털실들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어떻게 그렸을지, 컴퓨터 작업일지, 아지면 털실에 물감을 묻혀 찍은건지 다양한 궁금증이 들었다. 할머니와 손녀의 대화로 전개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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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은 그림이 참 예쁘고 느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왼쪽에는 사진을 찍었던 일상이 있고, 오른쪽에는 기록된 사진의 한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험했던 시간과 기록된 그 시간. 함께 했던 그 시간에 대한 기억이 다를수 있고 기록된 그 시간도 각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지만 함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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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라진 이름을 기억하는 곳, 서대문형무소> 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친구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사라진 이름을 기억하는 곳, 서대문형무소>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그림책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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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등바등 살아온 지난한 세월의 기억은 이제 막 출발하였으므로, 그것을 누군가 수신하여 돌아볼 즈음엔 이들 자신은 이미 새로운 역사로 가득 채워져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들은 각자 별과 같지 않을까. 머리 위에 박힌 별빛도 몇 만 년전의 아득한 발현이 이제야 막 도착한 셈이니, 지금 막 이 땅 위에서 지각하는 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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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시간이예요. 특히 작품 하나하나 마다 편역해준 저자의 인문학적인 해석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메세지도 좋았고 기억하고 남겨두고 오래오래 곱씹을 수 있는 문장을 선별해 직접 필사하고 또 기록하고 적어보며 마음에 남길 수 있게 구성해준 편집이 마음에 들었네요. 100년전 자유롭지 못한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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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하고싶은 것만 하던 때였다. 조금의 평온이 찾아오면 다양한 취미를 찾아서 했었다.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삶이 억지다. 이게 맞는건가 수백번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아, 아무래도 잠옷을 사야겠다. 새로운 잠옷을 채워넣어야지. 지난 시간을 무사히 흘려보내도록.웜그레이앤블루에서 도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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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서하- 초아라<=백아린>--------사람들이 살고있는 세상이 소설속. 아라는 그런 소설 속에 빙의된 대한민국의 18살 고등학생 소녀, 백아린이다.이틀전 일어나보니 소설 속 엑스트라 최아라로 빙의되어있었다.아린이 좋아했던 소설 <다정한 너에게>속으로 들어와있다.혼란스러웠던 아린은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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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Y 클럽으로 책을 제공받아 따끈따끈한 박소영 작가님의 신간을 읽어보았다. 읽으면서 다시금 느꼈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사랑은 막을 수 없음을?? - SF 소설을 워낙 좋아한다. 요일별로 같은 몸을 공유하는 서로다른 7개의 사람이 있다는 설정이 아주 독특하게 와닿았다? 온라인 시스템인 낙원에 혼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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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속의 너 리뷰입니다. 해란고등학교 2학년인 아라는 다른 사람들과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소설 속이고 아라는 그런 소설 속에 빙의된 대한민국의 18살 고등학생 소녀 백아린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믿지 못할 것입니다. 백아린이 빙의된 역할은 소설속 엑스트라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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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기억하고 계시겠지요 그 찬란하고 사랑스럽고 놀랍던 능력들은 어딘가에 남아 지금의 저와 제 아이들을 만들었을겁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보석같은 순간들을 소중하게 어루만져 담아주신 작가님 덕분에 읽는 내내저는 과거로 돌아갔다 요즘 아이들의 재기발랄함에 놀랐다가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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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요.이 여름... 아득한 기억 저편에 남아 있는 '공룡에 대한 추억의 화석'을 이융남 교수님이 새롭게 전하는 공룡이야기로 다시금 꺼내서 복원하고 새로운 이론을 즐기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떠까요? ^^ 추천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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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주문 呪文'이 곳곳에 스며 있다. 인간이 새로운 도시를 만든다 하더라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이 길에 있다. p41-42작가의 시선으로 통과한 삼척의 시간은 모진 현실 속에서 보잘것 없이 나부끼는 나의 인생도, 나의 오늘도 괜찮다라고 다독여주는 보드랍고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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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은 이토록 간절한 누군가의 기억과 염원을 태초의 바위처럼 세우고, 시간이 멈춘 듯 담는 일이다. 이 책도 그 건축의 일부이다.저자가 내린 건축의 정의를 몇 번을 읽었다. 누군가의 간절한 기억과 염원을 순간의 시간을 건축에 담아는 내는 일이라, 얼마나 멋진 일인가! 감탄하게 된다.이 책은 건축가 저자가 3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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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되도록 기록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더 깊어지기도 했고요. ^^ 아름다운 문장들 소개해드릴게요- 그런가 하면 무지개는 겨우 일 분 동안만 모습을 드려냈는데, 아기 산양은 무려 한 시간 가까이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아기 산양은 무지개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지 나중에는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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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시간들 사랑받은 기억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읽으면서 지금 편찮으신 외할머니 생각이 자꾸 나서 눈물이 났다 난 조손가정은 아니었지만 30이 넘었을때 외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많은 기억들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읽으면서 몇번이나 울었는지 남일 같지도 않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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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부끄러움을 강요받은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험한 시절 제 각각의 방식으로 지나다보니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도 많이 입혔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일들도 많았는데, 벗어나고만 싶고 잊고만 싶었던 일들만 기억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함께 되돌아보고 이야기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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