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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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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는 크게 2부로 구성해 놓은 주제를 통해 시대정신과 우리 사회의 급소를 말하고 그에 걸맞는 해답이랄 수 있는 내용을 좌담형식으로 제시하고 있어 마치 실제 현장에서 대담을 보고 듣는 기시감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사람에 따라 시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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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를 읽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필요하고도 시급한 문제이고도 과제인 것은 그 누구에게 물어도 답은 하나 아니면 둘 정도 말하리라 짐작을 해본다. 그만큼 지금도 여전히 국민들 마음이 아직도 하나로 정리가 되지 못한 것은 누구의 탓을 하기에 앞서 우리 스스로 점검할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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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 책의 내용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리고 나에게 질문한다. 시대에 대한 손쉬운 비판이야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과연 목숨을 걸고 간언을 할 사람이 너는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누가 나에게 목숨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비판을 할 때 받아들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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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사회상을 설명하고 있기도 하고, 어떤 장에서는 그 질문과 대답을 지금 우리의현실에 비추어 보는 부분도 있다. 교육에 대한 명종의 질문과 학문의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교육이라하는 조종도의 策文에 이어 오늘날 한국 사회의 사교육 열풍이나 진학-성공을 위한 기능만을 교육에 부여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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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선비들이 오늘 우리에게 얘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고 통수권자에게 목숨을 내어 놓으면서까지 직언을 하는 것이다. 정부 관료나 정치권에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제에 해당하는 지도자들은 필히 가까이 해서 되새김질 해야 할 책이고, 사회 현실을 개혁하기 위해 고민하는 독자에게도 가까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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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이 요청에 자유로울 사람은 없다. 한 시대의 많은 부분이 ‘위정자’, ‘지식인’ 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근본적 존재 이유는 ‘민중’이다. 이 시대를 호흡하는 민중이 시대의 물음에 귀를 닫는다는 것은 역사를 방치한 직무유기다. 이렇게 거창하게 말할 필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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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된 사람도 있다지만,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할수 있는 인재가 있었고 또 그것을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지도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다. 저자가 말한대로, 지금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를 소신껏 말하고 그것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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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했습니다. 말과 칼은 세상을, 시대를, 상대를,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두 가지 방식이라고 합니다. 적절히 잘 사용해야죠.지은이 임혜성은 끊임없이 질문할 것을 강조하며 문제 해결 능력이란 ‘낙관주의’를 먹고 자란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동서양의 다른 사고방식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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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게 참 많은 생각을 안긴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 번 정독하고 또 봐야하는 책이었다.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모두 읽었으며, 이 책은 두 권째 구매를 했다. 주위에도 알려주고 싶고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했다. 미래의 기회에서 특히나 중국이나 교육, 윤리는 흥미로웠다. 때로는 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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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 시대의 물음에 답하다 - 그대의 답을 논하라 책은 임금이 묻고 신하가 대답하는 형식을 갖췄다. 조선의 과거제도가 그렇듯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모든 책문의 자료는 종이에 한자로 기록되어있다. 인재를 뽑기 위한 하나의 과정인 책문은 조선이라는 나라가 지니는 사상의 근간을 뿌리부터 굳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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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문제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시대의 가장 절박한 물음을 던지고 거기에 목숨을 걸고 진솔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구한 것이다 책문 - 조선시대 고급공무원 선발 시험인 대과의 마지막 관문으로, 최종합격자 33명의 등수를 정하는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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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독자들에게 자신의 독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삶의 길을 밝혀주는 책들이다. 이들 책이 국내 독자들에게 강상중이란 이분 이름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강상중 선생님 팬으로서, 위의 두 책은 내가 보기에는 너무 아쉽다. (이번에는 '너무'라는 말을 썼다.) 이 책들에는 선생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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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하이터치에 맞는 감성을 가진 청춘콘서트의 성공이라는 것이다. 청춘콘서트를 통해 일약 안철수라는 개인이 국민적 지도자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차기 대권으로 불리는 박근혜대표를 지지율에서 압도적으로 꺽는 일들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안철수현상을 언론이 만들어놓은 허구라 부르는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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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식인들은 평소에 연마한 학식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현실 정치에 참여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예비 관리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과거란 선발과정을 통과하여야만 관리로서의 공적인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때문에 과거를 치른 사람이라면, 어떤 측면에서든 국가를 경영할만한 생각과 자세를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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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선비들이 관리가 되기 위해 치렀던 과거시험에서 쓴 답안지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 대부분은 잘 모르는 분들이긴 했지만, 조광조나 성삼문, 신숙주 같은 이름 높은 선비들은 과연 어떤 답을 썼는지 엿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울 것 같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딱히 매력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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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괜챦은 책이다. 우리 시대의 문제와 조선 시대의 문제를 중첩하면서 보면 정말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제왕 앞에서도 할 말은 하고 마는 선비정신을 읽을 수 있다. 광해군 앞에서 '나라의 병은 왕 바로 당신에게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임 숙영의 올곧은 선비정신에 전율을 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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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策問)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마지막 관문으로,왕 앞에서 직접 치르는 논술시험이다. 책문은 과거의 최종합격자 33명의등수를정하는 논술 시험으로 정치 현안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왕은 당대 가장 시급한 현안을 논술의 주제로 냈고 젊은 인재들은 목숨을 걸고 솔직하게 답했다. 예비 관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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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과거시험의 나라였다. 과거를 통해서 인재를 선발하고 그 인재들이 나라를 경영해 나가는 나라였다. 물론 과거의 폐단은 있었으나 과거제라는 제도를 통해 조선의 역사가 지탱될수 있었던것도 분명하다 할것이다. 이 과거시험의 마지막 관문이 '책문'이었다. 시험에 응시한 수많은 선비들중에서 33명이 최종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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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소에 대한 비교를 자세히 소개한 후에, 그것은 “본질이 악하거나 저열한 것은 아무리 임시변통을 하거나 미봉책으로 고친다 하더라도, 근본이 바뀌지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어쩌면 저자(이 책문의 저자는 ‘김구’다)는 ‘지도자의 진심’이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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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이라면 그들은 똑똑한 아이들 뽑기에 혈안이 되지 말아야 하며, 논조를 바꾸어야 한다. 사실 그렇지 않은가? <책문>은 정말 두려운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왕의 물음에 답하는 것이기에 그렇다. 그럼 이 시대 왕은 누구인가? 이 물음까지 답하면서 우리는 모두 시대의 물음에 답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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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물음과 대답'이라는 것이 오늘날까지도 유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나의 학교 선배이자 현재 철학강사로 뛰고계신 김태완 선생님의 첫 저서이다. 길게 늘어진 턱수염과 뒤로 꽁지틀은 머리는 딱 봐도 '도'에 도달한 '도인'쯤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김태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보면,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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