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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씨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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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vers] 시노노메 씨, 언제까지 있을 거야?](https://image.yes24.com/momo/PD_19_L.gif)
미즈키 타마 작가님의 <[BLovers] 시노노메 씨, 언제까지 있을 거야?> 후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잔잔한 거 안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뭐랄까... 잘 읽혔고 괜찮게 봤어요 ㅎㅎ 큰 사건 없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게 좋았습니다. -
생각하니 반가웠다. <시를 위한 사전> 과 <고흐 씨, 시 읽어 줄까요> 두 권 모두 시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읽을 생각으로 구입했는데..기존의 모아놓은 시집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해서 구입하자 마자 냉큼 읽지도 못했고,한 편 한 편 읽겠다고 게으름을 피운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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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쓰지 않은 시란씨 나와 상관없는 일 나는 모르는 일 뉴스로나 볼 만한 일. 하지만 알고 보면 바로 내 옆에서 생기는 일이고 그 어떤 신호도 없이 훅 내 앞을 막아서는 일들이 있다. 게다가 굳이 깊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그럴 일은 절대 없어” 하고 말하지 못할 일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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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는 다르다. 그렇기에 애초에 옳지 않은 길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면 시작하지 않고 가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정말 쉬운 일인데 내 인생만 해도 돌아보면 분명 옳지 않은 길이란 걸 알면서도 갈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결국 톡톡히 댓가를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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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지 않고 사들인 책... 근데... 아주 좋지만은 않았다. 작가 님의 글은 참 조심스러웠다. 시와 그림을 연결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넘 매력적이어서 금방 사들였지만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착하고 좋은 분이겠지만 글이 좀 진지해서 ... 많이 와닿지 않았다. 그래도 좋은 시랑 예쁜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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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나에게는. 그만큼 시와 그림은 나에게 ‘가까이 하기엔 조금 먼 당신’같은 존재다. 그래서 <고흐 씨, 시 읽어 줄까요>라는 책에 더 끌렸다. 시와 그림이 내 마음을 알아챈 순간들을 따스하게 담아낸 에세이라니! 책 읽기 전에 작가며 내용을 무척이나 따지는 나이지만 일단 서평을 신청했고 다행히 당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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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거창함을 버리고 차근히 만나보고싶다. 따뜻한 이불에 몸을 맡기고 한장 한장 시와 그림, 이야기를 천천히 맛보고픈 "고흐 씨, 시 읽어 줄까요" 시와 그림에 관심은 있지만 표현하기 어려워하던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요즘 읽기 딱 좋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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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으로 꼽히는 윤두서의 <자화상>과 서정주 시인의 <자화상>까지. 이들 그림과 시는 원래부터 하나였듯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절묘한 어울림이 존재한다. 빛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 지금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유명한 화가임에 틀림없지만 살아생전의 그는 결코 행복한 삶을 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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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씨, 시 읽어 줄까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시와 그림의 만남 그림을 좋아하지만 알지는 못하고 그릴 줄 도 모른다. 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의 한 줄 시의 마음이 설레어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어떤 시는 온맘을 흔들어놔 눈물을 흘리게도 한다. 그치만 그림과 마찬가지로 한 줄의 시도 쓸 줄 모른다. 저자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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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감상하고 시도 읽을 수 있는 책,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이끄는대로 따라가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며 한참을 머무르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햇볕을 쬐듯 따뜻한 기분을 간직할 수 있어 오랜만에 책속에 푹 빠질 수 있었다. ‘공통의 테마를 가진 그림과 시’라는 발상이 신선하다. 크게 3개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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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림이면 그림 이렇게 하나의 카테고리를 다룬 책만 봐왔는데 좋아하는 장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책이라니 기대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는 우연히 고흐의 <슬픔>이라는 작품을 통해 감정의 동요를 느끼고 그림이 어떻게 마음을 읽는지 알고 싶어져 더욱 많은 그림들을 찾게 되었다. 시와 그림이 만나는 황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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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하고 그날의 위안을 내안의 고흐에게 시 한편의 시간으로라도 갚아 주고 싶은 소녀는 그 마음을 가득 담아 [고흐씨, 시읽어 줄까요]란 책으로 우리에게 온것이다.이 소녀가 이책에 저자 이운진시인이다. 자신이 우연히 보게된 그림으로 위안을 삼았고 그림으로 인한 마음을 읽을수 있는 힘을 자신이 느꼈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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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까 싶으며 시에서 받은 마음들이 사라지지 않고 삶의 온도를 지켜주는 밑불이 된다면 슬픔에 잠겨 있다가도 금방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237 페이지) 이렇듯 ‘슬픔을 이기게 하는 시와 그림‘에 대한 믿음, 이것이 ’고흐 씨, 시 읽어줄까요‘의 핵심이다. 마음 따뜻하게 하는 이운진 시인의 ’고흐 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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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어린 시절 아기의 모습을 보면 아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엄마와 마주하고, 아빠와 마주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 그것이 아기가 마주하는 소중하고, 행복입니다. 하지만 커가면서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 봅니다. 사람과 사물 그 두가지에서 선택을 강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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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진은 시와 그림을 통해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나는 작가의 이야기에서 ‘나의 이야기’도 발견한다. 이 책은 세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1전시실에서는 일상의 따뜻함과 사랑의 감정 등을 보여주는 시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성의 따뜻한 감성이 잘 드러난다. 2전시실은 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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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만나면 설레인다. 그럼에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가보지 못했던 길이어서 그런지, 자꾸 돌아보게 된다. 피아노도, 그림도... <고흐 씨, 시 읽어 줄까요>는 1 전시실 부드러운 햇살이 창턱에 앉고 2 전시실 가장 밑바닥 감정의 기록 3 전시실 사물의 기억, 세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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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시보다도 담백하게 말한다. 그래서. 슬프다고 부르짖는 대신 오히려 더 담담한 목소리로 애기했어.라고, 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나지막하게 들리는 설명들이. 어느순간. 지금 이 세상도 전쟁이 지속되는 슬픈 순간들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삶으로 인도하는가 싶더니. 결국은. 점철되어져가는 슬픔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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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마저도 눈에 안 들어온다. 시간이 조금 지나 가라앉은 마음으로 책을 펼쳤을 때 날이 섰던 마음을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책으로 <고흐 씨 시 읽어줄까요> 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 시와 그림,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로위로 받을 수 있는책, 저자의 다음 책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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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살았으며 어떤 스타일의 그림을 그렸고, 작품에서 드러나는 특징들은 뭔지 자세하게 읽었습니다. 그냥 볼때는 모르다가 설명을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알게 되는데 대신에 계속 읽다보면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피곤할 때도 있네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미술 작품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듯이 자신이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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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웠기에, 그의 작품을 통해서 그와 같은 시대에 살진 않았지만 느낄 수 있었기에 그의 이름만 들어도 손길이 가고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갔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혹시나 '고흐 씨'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펼치면 저자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때 우연히 고흐의 <슬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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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지은 패러디시인듯하다. 패러디한 시들을 처음 쭈욱 읽어내릴 때엔 저자가 각자 다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관점이라든가 시의 주제, 원시에 대한 대응방식 모두가 각양각색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미모를 뽐내거나 자신의 못남을 얘기하는 여자, 허영심이 넘치는 여자나 남자, 혼란하거나 부패한 정치판을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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