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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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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 도망친 도터와 제뉴어리는 형제로 가장하여 한마을에 정착해 살아가고자 하지만, 그들을 쫓던 추적단은 기어코 둘의 코앞까지 들이닥친다. 다시 왕궁으로 끌려가게 된 상황에서도 아픈 주민을 돕고자 했던 재뉴어리는 주민의 도움으로 도터와 함께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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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를 물리치기 위해 큰 마법을 사용한 라리에트가 죽음을 맞이하고 이비엔은 이에 자책하며 절망한다. 한편 라리에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살아 있는 인피니티를 처치하던 이비엔은 갑자기 어떤 공간으로 빨려들어가 알수없는기억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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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인피니티라는 이름의 거대한 마수가 나타나 이 세계 모든 것을 없애버릴 주문을 펼치기 시작한다. 상황이 점점 급박해져 가자 라리에트는 이 마수를 다른 공간으로 옮기겠다고 한다. 그런 엄청난 마법을 쓴 대가로 자신이 위험해질지 모르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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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에트는 시에라에 머무는 동안 어떤 마녀를 해친 마수를 퇴치하는 일에 동원된다. 이비엔의 모습을 한 마수를 잡는 데 성공하지만 마수에게서 나온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크로히텐이 마수를 만든 그들의 신이라는 것. 그리고 크로히텐 역시 마왕으로 변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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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터는 마고트였던 자신에게 해를 입힌 자를 죽이고 감옥에 갇힌다. 제뉴어리는 도터의 사형을 막기 위해 국왕 미엘에게 사면을 청하고 그 대가로 메이지로서 국왕의 힘이 될 것을 약속한다. 이에 도터와 다른 메이지들은 자신이 갇히게 될 탑으로 향하던 제뉴어리를 구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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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는 제1왕녀의 권한으로 몰락 귀족인 미엘을 정혼자로 선택했다. 그러나 그에게 마음이 있어서가 아닌 그저 그가 어리기 때문에, 자신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연장하기 위해서였다. 옥타비아는 그동안 미루고 피해왔던 미엘과의 원치 않는 결혼을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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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필드에서 마법을 사용할 때 패밀리어는 반드시 그 밖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전투 중 이비엔과 라리에트가 함께 필드로 들어가게 되고 크로히텐 선생의 활약으로 사건은 일단락된다. 그 여파로 크로히텐은 한동안 두 팔만이 아크 드래곤인 모습으로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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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요 스토리도 솔직히 능력있는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꽃피우게 되는 순간과 그 순간을 여러 사람이 목격하게되는 스토리는 클리셰지만 항상 너무 짜릿한 것 같아요 호경이가 우여곡절이 많긴 했어도 결국 기회를 잡게된 것도 운도 있긴 했지만 호경이가 한 노력들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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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굉장히 좋은데 23권을 읽으면서 느낀건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세계의 멸망과 신을 다루면서 유치하지 않고 인간 감정이 이렇게 세계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이야기라 좋은데 좀 더 잘 풀어 낼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참 많이 남네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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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히텐이 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은 나쁜 일들이 평범한 연애였던 것도 슬프고 시험에 든 이비엔이 라리에트를 살리기 위해서 처음부터 사랑하는 상태로 크로이텐과의 과거를 다시 체험하는 것도 너무 슬펐지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라리에트에게 이비엔이 왔을 때가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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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피해도 결국 만나야 할 사람들은 만나게 된다는 걸 느끼게 한 21권이었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만나려 해도 스치듯 다시 헤어지고 마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도터가 다음에 만나면 말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서 다시 못 만나게 생겼는데 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어떤 결말일지 상상도 안가서 뒷 이야기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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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터는 동생과 자신의 기원을 찾게 되고, 재뉴어리는 왕의 손바닥 위에서 구르며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하게 됩니다. 이비엔이 처음 만난 사람이 왜 재뉴어릴까 1권을 보며 생각했었는데 그의 능력이나 이비엔과 다르지만 또 어느 정도 겹치는 인생을 보면 왠지 조금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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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히텐의 마음이 생각보다 더 지극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지극하면서도 그런 선택을 한 이유가 뭘지, 좀 걱정이 됩니다. 도터의 출생의 비밀이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재뉴어리는 행복은 희미한데 고통만 너무 선연한 삶이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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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셈버가 된 도터와 그런 도터를 지키기위해 상냥함을 걷어내고 사는 재뉴어리의 도피 생활이 서로에 대한 죄책감과 그래도 함께 있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유지 되고 있어 마음 아프기도 하고 좋기도 한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비엔이 등장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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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에트의 죽음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라진 인피니티를 죽이기 위해 독단적으로 나섰다가 예기치 않은 상태로 행방불명이 된 이비엔과 라리에트가 죽을 걸 알면서도 상황을 바꾸려하지 않아 이비엔에게 용서 받을 수 없게된 크로히텐. 이비엔의 짝을 고르라면 라리에트 겠지만 이 이야기의 한 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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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에트의 고결함이 너무 아름답고 슬펐습니다. 알게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이비엔과 라리에트, 마지막의 둘의 대화가 반복되는 연출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이비엔은 어떻게 될까요? 과연 견딜 수 있는 일일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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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룡에게서 도망간 인세니티를 잡으면서 마수들의 기원이 밝혀집니다. 그 세계에 홀로 남았다는 것도 안타깝고 그 과정에서 마왕이 되어 마수들을 창조 했다는 것도 참 안타깝습니다. 마수들도 아닌 애들도 있지만 그저 그의 곁에 있으려 온 애들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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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에 도착해 복수 해야할 대상을 발견한 도터는 복수를 자행하고 그를 구명하기 위해 재뉴어리는 본인을 던집니다. 그리고 다시 도터는 그런 재뉴어리를 구해내고 그 과정에서 정세는 복잡해집니다. 이비엔은 크로히텐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흐름상 계속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행복해도 불안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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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등장인물의 사랑이 각자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내용이 담긴 13권이였습니다. 인류의 의지로 크로히텐의 취향으로 태어나게 된 이비엔의 질문 앞에서 크로히텐은 결국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게 됩니다. 크로히텐의 사랑은, 그가 인류를 사랑해온 것과도 겹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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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토끼를 물리치기 위해 이비엔과 라리에트는 목숨을 걸게 되고 겨우 도착한 크로히텐이 두 사람을 필드에서 꺼내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비엔을 찾기 위해 의식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라리에트의 도움으로 이비엔을 찾아냅니다. 마수를 무찌른 공으로 수도에 가게 되고 13권에서는 이비엔의 아버지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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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몰살시킨 마수의 정체가 삼월토끼로 밝혀지고, 그 마수가 향하는 방향이 밝혀집니다. 그에 이비엔과 학생들은 대항하기 위해서 나서게 됩니다. 의미심장한 연출 때문에 이비엔과 라리에트의 선택이 각자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12권이 좀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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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트의 정체와 도터의 과거, 그리고 이름의 유래가 밝혀지고 크로히텐만 모르는 크로히텐과 이비엔의 사랑도 꽤나 진전이 되어 갑니다. 챕터 11은 시작부터 클리셰적인 사건의 전조를 보여주는 장면과 타이포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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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끝을 보이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느낌이 듭니다. 도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를 소환하며 본인이 메이지임을 드러냅니다. 재뉴어리는 소환된 마고트에게 끌려하고 크로히텐은 지룡을 찾아 나섭니다. 이비엔은 크로히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 하지만 성공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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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비엔의 집에 도착한 라리에트와 이비엔은 이비엔의 아버지를 찾아온 크로히텐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크로히텐과 이비엔의 관계가 진전이 일어납니다. 작가님이 그리는 사랑은 항상 좀 갑작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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