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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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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위해 피렌체로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 흉흉한 터라 사람도 죽고 사람도 죽이고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 일전에 아르테를 짝사랑했던 남자애와 아르테 친구가 결혼해서 피렌체의 상황을 전해주고 뭐 이런 내용인데 스승은 여전히 아르테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 뻔해서 어서 재회했으면 좋겠다. 그 와중에 새삼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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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르테 자체는 재밌는데 뭐랄까 초반부터 쭈욱 보게 만들었던 탄탄한 작화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얼굴이 지나치게 커지고 눈코입이 작아졌는데 외형 자체는 같은데 눈코입만 작아진 것 같고 특히나 남캐는 안 그런데 여캐가 그럼. 왜 그렇게 달라졌나.. 여하튼 내용은 재밌다. 하필이면 전쟁중인데 하필이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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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 속 인물은 참 따뜻한 시선이지만 인물 각자의 부족함을 드러내서 불편하지 않게 다양한 인물을 보는 재미가 있다. 삼촌들이 시원찮은 터라 걱정되지만 돈도 많고 오래 살 것 같으니 그것으로 된 것 같고. 왕녀를 따라 궁중화가가 된 아르테의 이야기가 궁금한데 기왕이면 초상화 뿐 아니라 좀 더 업그레이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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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놈의 수작에 괜히 말려들어간 아르테는 훌륭한 그림을 그리고도 감옥에 갇히고, 이레네 왕녀덕분에 탈출한다. 감옥에서 탈출한 것이기에 스승과는 헤어질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왕녀의 배려로 충분히 이별인사를 할 시간을 번다. 그리고 뭔가 한참동안 못만날 것 치고는 스승도 아르테도 좀 홀가분해진 느낌이었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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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레오와 여주가 이어지는 걸 바라지 않기는 했는데 이런 식으로 얽혀서 완전히 영영 이별하게 되는 건 더욱 바라지 않아서 좀 씁쓸하다. 여주가 글을 가르쳐주던 여자아이도 그렇고.. 여러모로 씁쓸한 듯. 그래도 여주가 더 큰 세상이라고 쓰고 더 살벌한 세상에 가서 부딪히는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해서인지 안타까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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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인상적인 이야기다. 여전히 그림은 예쁘고 섬세해서 좋은데 겉보기에는 모자랄 것이 없는 왕녀의 삶이 생각과 다른 삶이라는 것이 좀 인상적이다. 더구나 그런 삶에서 신념과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 더욱 말이다. 그렇게 좋고 강한 사람이 결혼하게 될 상대가 제대로 된 남자여야할텐데.. 괜찮은 놈들이 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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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음. 이번화에서는 아르테의 어린시절이 나오는데 여자에게 상속권이 없던 거지같은 법률이 나오는 가운데 아르테의 씩씩하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보니 너무 좋다. 근데 여기 새로운 여캐 엄마가 그 체사레 보르자와 관련된 여왕 맞으려나. 르네상스관련 책으로는 체사레 책 하나만 봤는데 사랑때문에 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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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권에서는 스토리가 좀더 진전이 됐는데 여주가 본의 아닌 스파이 노릇을 하게됐지만 그게 목적이라기 보단 초상화의 모델을 만족시키고 싶다는 욕심으로 그림에 더욱 집중한다. 여주처럼 나 역시 여주가 얼만큼 좋은 그림을 그리고 그것에 손님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있다보니, 까다로운 손님인 여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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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림은 예쁘고 스토리도 흥미롭다. 초상화가로써 제법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여주인데 과연 그걸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얻을 수 있을까 했다. 이번에 등장한 여캐가 그 해답이 되어줄 것 같은데 기대된다. 여주의 친구들도 나름의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살아가고, 남사친의 누이가 쓰레기에게 이용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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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림이 예쁘고 예쁘고 예쁜데다 스토리도 좋다. 좋은 제의를 거절하고 돌아온 여주가 초상화가로써 의뢰를 많이 받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전히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이야기라서 좋았다. 여주가 스승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로맨스는 1도 안나오는 거 보면 그 라인으로 가는 건 무리인 가보다. 뭐 다른 스토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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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화를 계속 보게 만드는 건 그림과 연출력인듯. 이번 권에서는 꼬마아가씨의 친부가 실은 숙부라 불리던 이라는 거나, 아르테에게 잘 대해주던 하녀가 가볍고 책임감 없는 놈한테 속았다는 것이라거나, 여주가 잠시 방황했다가 꼬마아가씨의 덕분으로 회복한 내용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꼬마 아가씨의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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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것이었는데 확실히 이 만화 속 인물들은 일부를 제외하곤 아이나 어른이나, 강한 것 같다. 인물들의 긍정적인 면만 모은 듯한 느낌인데 애초 씩씩하고 활기찬 아르테가 주인공이니만큼 잘 어울려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너무 소극적이던 꼬마의 엄마가 용기를 내서 딸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좋았다. 쓸모없는 애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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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기본은 그림. 이 말은 하고 시작한다. 이번 권도 참 그림이 예쁘고 선들도 많고 죄다 펜선이라 너무 좋았다. 펜선이 도드라지는 그림 진짜 좋음. 여하간 이번 한 권은 마음을 닫은 꼬마 아가씨가 나오는데 처음엔 조심스럽던 여주가 특유의 거침없음과 씩씩함으로 조금씩 그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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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여전히 씩씩하고 씩씩하고 밝다. 전체적으로 인물들도 음험한 구석들이 없고 좋은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편하게 볼 수 있고, 섬세하고 강한 선의 그림이라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 여주가 베네치아로 가게 되어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어쩐지 만만치 않은 아가씨일 것 같아 기대된다. 조금쯤 심술을 부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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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예쁘지만 내용이 재밌다. 현실적인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좋다. 여자라는 이유로 도제자리를 의심받은 여주는 그것을 증명하기위해 회벽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돕게되고, 스승이 여주를 사정없이 일을 시킴으로써 다른 도제들이나 일부 화가들에게 인정을 받게된다. 씩씩한 여주가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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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림이 예쁜게 최고! 그림이 상당한 미형에 쿰척임도 없어서 여자작가같았는데 역시나 그랬다. 스승에게 반했던 여주가 거기에 매몰되지 않아서 좋다. 스토리 중에 여자 바느질공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여자가 일하기 힘든 곳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와서 좋았다. 창녀로 일하는 여캐가 등장하는데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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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여자가 화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림이 무척 예쁘고 섬세한데다 복식도 예쁘고 주름도 잔뜩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나 비현실적으로 착한 스승이나. 문제는 그 스승이 레오나르도인것같은데.. 그냥 모델로 그치길 바란다. 생각나면 공연히 찜찜하니까.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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