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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에 대한 검색결과
'아주 오랫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검색결과가 없어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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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작가님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후기 입니다. 요즘 에세이는 다 비슷비슷 하고.. 뭘 말하는 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백수린 작가님의 에세이는 정말 좋았어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 했던 책인데 빌리지 못해서 소장해서 읽기로!! 그리고 소장하는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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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백수린, 창비, 2022) 백수린 작가는 1982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같은 시대를 살아서 그런지 작가의 시선이 거리감도 어색함도 없었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읽고 백수린 작가는 가슴이 따듯하고 사려 깊을 것이라 추측해 본다. 그녀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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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백수린 창비 2022.10.14.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백수린, 창비, 2022)은 골목집을 다루는 듯싶지만, 막상 골목집하고 먼 삶에 머문다고 느낍니다. 모름지기 모든 골목집은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가꾸고 돌보는 터전입니다. 예부터 모든 어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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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백수린 작가가 유명하다 것만 알고있다가 작품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네요ㅜㅜㅜ 문장 하나하나가 따뜻하고 큰 위로가 되었어요..ㅜㅜ 백수린 작가님 다른 책들도 읽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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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밀들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아무리 계획을 세우고 통제하려 한들 삶에는 수많은 구멍들이 뚫려 있다는 것을 안다. 그 틈을 채우는 일은 우리의 몫이 아닐 것이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모서리와 모서리가 만나는 자리마다 놓인 뜻밖의 행운, 만남과 이별 사이를 그저 묵묵히 걸어나간다. 서로 안의 고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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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따뜻함을 느꼈다. 어째서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죄다 하찮고 세상의 눈으로 보면 쓸모없는 것들뿐인 걸까. 하지만 이제 나는 쓸모없는 것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촘촘한 결로 세분되는 행복의 감각들을 기억하며 살고 싶다. 결국은 그런 것들이 우리를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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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쌓이는 느낌. 도둑눈처럼 아름답게 반짝였다 사라지는 찰나적인 감각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되어 좋다. 이런 표현과 느낌을 언제 또 느껴볼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어서 다행이다. 읽으며 선민의식처럼 느껴졌던 부분도 있었는데 작가가 바로 우월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깨닫고 환기하며 우리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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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작가님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리뷰입니다. 백수린 작가님의 소설을 이번에 여러권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는데 제목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싶었던 와중에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백수린 작가님의 소설도 잘 읽고 있는데 에세이도 재밌네요. 다음에도 백수린 작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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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백수린 작가님은 참 섬세하고 따뜻하신 분 같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어요. 작가가 주택으로 이사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오래 함께한 노견을 보내며 적은 에세이 입니다. 내용은 전혀 몰랐고 에세이는 사서 읽지 않는 편인데 주변에서 추천을 하도 많이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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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에세이소설로 주로 만났던 작가의 더 가까워진 문장이 궁금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너무나 온기있는 책이었다작가이기때문에 이렇게 다정한 문장을 쓸 수 있는걸까...아니다작가이전에 백수린이라는 사람 자체의따뜻함이 일상의 작은 것에도 온기있는 것으로바뀌게 만드는 힘을 전하게 하는것 같다처음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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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분명 따듯하고다정한분이실거야- + 내마음이 풍성하게부푸는느낌으로 한장한장 즐겁게책장을넘겼다- - 따듯하고다정한글을읽다보니 나또한예쁘게물드는느낌- ++ 알록달록하고 예쁘게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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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가볍게 읽을만한 책을 찾던중에 추천받았던 책입니다! 저는 여행을 가서 책을 읽게되면 그 책과 함께 여행의 풍경을 기억하는데 넘 좋았던 에세이라 여행지에서의 기분도 그렇고 오래오래 간직할수 있을것 같아요! 혹시 에세이를 읽어보고싶은데 뭐로 시작해야할지 잘 모를 경우 주변에 꼭 이걸 추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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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을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시작을 했다. 일단 가볍게 읽을수 있는 에세이라는 점에서 지독한 독서권태기에 빠진 나를 끌어내어 주었다. 소소하면서 일상적인 내용이 물 흐르듯이 이어간다. 읽은내내 이 동네가 어떠한 모습인지, 어떠한 사람들이 모여사는곳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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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불안감 혹은 외로움이 배어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적지 않은 동네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살고 아파트 같은 공유 주택이 주는 단절감 그리고 차단된 고립감 같은 것은 없지만 반대로 왠지 모를 서늘한 기분이 있다. 단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늘 곁에 있던 반려견에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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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좋아~! 행복하다는 느낌을 주는 풍경들은 자꾸만 내 눈에 들어온다. 책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읽고 내 삶을 들여다보니, 사소한 삶인데 내 마음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었다. 서울, 외곽 변두리 언덕 위의 집들...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서도 여전히 변방인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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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작가 참 잘 쓴다. 소설도 좋아하지만 에세이도 정말 좋다. 저자가 그랬듯 나도 평생 대도시의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동네의 생활을 잘 모르는데, 역에서 집까지 가기 위해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하고, 겨울에 눈이 오면 빙판길이 되지 않도록 부지런히 눈을 쓸어줘야 한다는 게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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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지어 말할 수 없겠지만 선이 가늘고 여리여리 청초한 느낌을 주는 수필이었다. 봄바람에 하늘하늘 거리는 들꽃같은 감성적인 글이었다. 수필이 나에게 주는 기쁨은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을 공식적으로 엿볼 수 있고 또한 마음 한켠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네 집에 할머니가 물려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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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나는 행복과 슬픔, 불안과 기쁨들이 밀물처럼 채워졌다 썰물처럼 밀려나가고 있을 것이다. 천둥번개가 치는 날 늙은 개 봉봉이를 안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주던 밤이 떠오른다. 작가가 느낀 그 행복감과 충만함을 나도 내 삶에 발견하고 만끽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언젠가 작가의 동네의 골목길을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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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신 백수린 작가님을 어렴풋이 기억한다. '어렴풋'이란 이유는 내가 그때 저녁을 하던 참이어서 강의에 온전히 집중할 순 없었기 때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 강의를 듣고 '이 작가님 책은 읽어봐야겠다'생각을 하게 해준 강의였기 때문이다. 무슨 내용이 내 마음에 와닿았는지 기억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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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한 그리움을 알기에 기꺼이 문을 열었을 작가의 마음에 다가가 본다. 과거의 시간들이 현재가 되고 현재는 또 미래의 시간을 예견할 수 있다. 현재를 사는 일이 곧 미래를 산다는 아주 기본적인 것을 터득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것이 이야기의 힘이다. #아주오랜만에행복하다는느낌 #백수린 #창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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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행복을 깊은 밤 찾아오는 도둑눈처람 아름답게 반짝였다 사라지는 찰나적인 감각이라고 표현하다니. 나는 자연을 더 보아야겠구나 생각했다. (자연을 얼마나 더 보면 저런 예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나의 행복에 대해 알게 해준 올해 최고의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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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슬픔에 조금 더 예민해지고 상대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는 걸 배웠기 때문이다. ....중략.... 강아지는 어느새 깊이 잠들어 있다. 강아지의 얼굴은 근심이란 걸 모르는 듯 천진하다. 지금 네게 사랑을 주는 게 내가 아니라 봉봉이란 걸 너는 아는지? 봉봉은 언제나 이렇게 내게 돌아온다. 몇번이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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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에는 작고 모자라고 허약한 것들을 향하여 보내는 연민이 가득하다. 강퍅해질 대로 강퍅해진, 그래서 더없이 메마르고 외로운 최근의 나는 책을 읽으면서 거기에 기대고 싶고 연대하고 싶은 마음을 조금 만들어갈 수 있었다. 베풀어진 호의로 얻은 연대가 아니라 그 자리와 내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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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에게 말을 걸면서…. 이렇게 사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대체 불가능한 나를 소중히 여기는 “자중자애”의 마음, 세상을 눈으로 가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작가, 재미있고도 깊은 여운이 남는 절대 가볍지 않은 사색이 필요하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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