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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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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6.0
    보다 더 정력적으로 하루를 보냈던 요한네스는 막상 자신이 죽었다는 걸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자연스럽게 삶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 요한네스는 어떤 결정적인 일을 계기로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죠. 이처럼삶과 죽음에 대한 진중한 고찰이 담겨있는 아침 그리고 저녁! 제 소개를 보고 관심이 가셨다면 한 번쯤...
    w*****v 2024.07.10 작성 추천 1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8.0
    <아침 그리고 저녁> 읽으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다. 일상이 다르다고 느끼고 하던데로 하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페테르를 만나서 이발을 해 주겠다고 그의 집으로 가면서 싱네를 지나쳐가면서도 자신의 상태를 못느끼고 지켜보는 모습... 마침표를 찾아보려고 또 뒤적여보고~
    1******k 2024.07.02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담배 한대. 그리고 그녀와의 소소한 대화들. 그리고 그와 그녀의 막내딸 싱네의 모습. 이 이야기는 "아침 그리고 저녁"이라는 제목같이 요하네스의 시작과 요하네스의 죽음을 말하면서도, 그의 죽음은 다시 삶과 맞닿아있다. 그래서 책 속 문장엔 마침표가 없다. 그 마침표가 없음이 처음엔 굉장히 생소했음에도 문득...
    YES마니아 : 플래티넘 t****s 2024.05.13 작성 추천 1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새벽인지 저녁인지 모를 신비로운 표지에는 아침 그리고 저녁이라고 씌여 있다. 내용은 제목처럼, 주인공 요한네스의 탄생을 시작으로 죽음 그날의 아침부터 저녁까지를 비추고 있다. 어머니 마르타에게서 분리되어 철저히 혼자가 되는 탄생과정은 언어의 유희가 계속된다. 아 에 아 에 쏴쏴 등의 표현이 마침표나...
    YES마니아 : 로얄 k*****7 2024.05.12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아침 그리고 저녁> 작가의 <3부작>과 <멜랑콜리아>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다른 책들은 밀리에서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책이었는데, 나름 만족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마침표가 없이 쉼표만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스타일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던 점이고, 약간 건조하면서도 담담한 필체가 오히려...
    l***j 2024.05.06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아침(=탄생)과 나머지 시간 전체를 저녁(=죽음)으로 채운 이 책은 제목부터 중의적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탄생의 순간을 나타내는 아침, 그리고 죽음을 상징하는 저녁. 또 다른 해석으로 보자면, 짧게 다룬 아침의 순간 요한네스는 금방 숨을 거둔다. 그리고 막내딸 싱네가 그를 발견하기까지 하루 종일 영혼이 이승에...
    이달의 사락 k******u 2024.05.04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8월
    리뷰 총점8.0
    아침 그리고 저녁 리뷰입니다. 영원한 빛도 영원한 어둠도 없는 삶이지만 아침이 있으면 저녁이 있듯 생이 있으면 사가 있는 것이 인간의 삶이 아닐까요. 죽음 속의 삶 삶 속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한 편의 아름다운 음악적 산문을 깊은 여운을 느끼며 읽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v*****8 2024.04.30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마찬가지로 그의 문장은 간결하고 절제되어 있다. 아침 그리고 저녁은 요한네스의 탄생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부가 된 소년. 그 소년의 탄생 이후 많은 시간을 건너 이제는 그가 나이 든 어부가 되어 홀로 있는 모습이 보인다. 더 이상 고요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이 그저 날카로운 울림을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7 2024.04.15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그중 아침 그리고 저녁을 읽었다. 느낀 점을 말하자면, 은근한 여운이 길게 남는 책 그리고 삶의 시작과 끝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좋은 책이다. 특이했던 점은, 어디에도 마침표가 없다는 점이다. 읽으면서 중반까지는 마음이 어지러웠고, 후반에 들어서서는 마음 정리가 차근차근 되면서 담담해진다. 끝으로......
    YES마니아 : 골드 w****z 2024.04.12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8.0
    될 걸세, 페테르가 말한다 아침 그리고 저녁 | 욘 포세, 박경희 저 참으로 북유럽스러운 글이다. 빽빽하게 난 침엽수림 가지 사이로 보이는 쌓인 눈처럼 이 글에는 여백이 많다. 마치 산문시같다. 나는 유난스럽지 않은 기복으로 한 인간의 평생을 노래하는 느린 리듬이 마음에 들었다. 재밌는 점은 이영도 작가의...
    r******d 2024.03.31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험한말 삭제) 그리고 애 낳자마자 모두 해산하는분위기입니까? 자궁수축이 안돼서 출혈과다로 사망할수도 있다고요! 탈이 나면 늙은 산파가 오는 걸로 괜찮은거야? 수혈받을수는있고? 의사한테 가기까지는 얼마나 걸리는데? 2 그리고 그 요한네스는 갑자기 늙어버렸다. 난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그래, 장성한 프X렌이...
    s**********2 2024.03.31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4.0
    **아진짜미리보기로스포하는게어딧어요미리보기방지용문구삽입** 횡설수설을 백수십 페이지로 나타낸 책. 우선 내가 느꼈던 감상을 첫 문장으로 남기고 잠시 책에서 벗어나 독서의 태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내가 책을 결제했을 때는 이미 3월의 20일이 지난 이후였다. 모임 날짜는 31일이었지만 읽을 시간이 충분하게...
    u***i 2024.03.30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8.0
    평을 남겼는데, 아침 그리고 저녁이라는 제목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떠올리게 하듯 그런 것들을 통해 삶의 연속성을 표현하고자 한 것 같았다. 또한, 문장이 안 끊기는 것과 동시에 요한네스의 생각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과 함께 한 사람의 생각 흐름을 상상 없이 그대로 따라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부담없이 펼칠 수...
    t*****5 2024.03.28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이 소설의 특이한 점으로는 마침표가 드물고 쉼표가 있을 뿐이라는 점이다. 작가는 이러한 표현 방식을 통해서 인생은 마침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삶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쉽게 마침표를 찍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짧지만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심오한 소설이었다.
    j*****3 2024.03.09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그는 일어난다 그리고 문득 몸이 너무 가볍다, 무게가 거의 없는 듯하다, 요하네스는 생각한다, 이거 이상한걸, 뼈마디와 근육 어디 아프고 뻐근한 데도 없이, 그는 가뿐하게 이렁나 앉는다, 이거 완전히 풋내기 시절로 돌아간 것 같군, (p.35) 한 인간의 탄생과 죽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아침 그리고 저녁’. 1부의...
    YES마니아 : 로얄 s*****e 2024.03.03 작성 추천 9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6.0
    선정도서는 <아침 그리고 저녁>이라는 소설이었다. 북유럽 작가의 글은 생소하지만, 작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에 궁금증이 생겼다. p43. 그리고 이제 에르나는 가고 없는데 빨래통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런 것이다, 사람은 가고 사물은 남는다, 쉼표로 끝없이 이어지는 문장들, 끝없이 이어지는 다르고...
    YES마니아 : 골드 h*****3 2024.02.29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6.0
    태어나고 죽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겪는 과정이다. 작가는 출생과 죽음의 순간들을 일상적인 모습으로 표현한다. 화자의 의식의 흐름대로 문장들이 이어지고 화자가 바뀌는 순간들도 그 연결이 굉장히 자연스럽다. 마침표 없이 쉼표로만 이어지는 문장의 구성으로,독자들이 그 흐름을 타고 따라가면서 읽게 만든다....
    s******a 2024.02.29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사람의 삶을 아침저녁으로 표현했다는 이야기만 듣고 이 책을 들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사람이 태어나고부터 죽는 순간까지를 서술하며 이를 해가 뜨는 아침부터 저무는 저녁까지에 비유한 소설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요한네스가 태어나는 순간, 그리고 그의 삶이 저무는 순간을 기록한 책이다. 2부에서...
    c*****7 2024.02.28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아침 그리고 저녁지은을 통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지인이 추천을 통해서 읽어보니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좋은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동하는 극작가 중 한 명으로 현대 연극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희곡...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p******2 2024.02.21 작성 추천 1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8.0
    아침 그리고 저녁을 읽고 삶을 돌아 보게 되었다. 해가 뜨면 아침이 오고, 해가 지면 저녁이 오는 우리의 하루가 인생 전생애와 같아 보였다. 특별할 것 없는 그런 하루를 우리의 전생애라 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르웨이의 날씨나 경치를 경험했더라면 더 깊이 공감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고, 죽음을...
    YES마니아 : 로얄 j*****6 2024.02.05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8.0
    태어난 아이가 주인공 요한네스 (아버지는 올라이)다. 그리고 갑자기 장면이 바뀐다. 아이들을 다 결혼시키고 와이프도 세상을 떠나 혼자 살고 있는 할아버지 요한네스의 시점이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늙어서 평소엔 하기 힘들었던 일들이 쉽게 된다. 몸이 너무 가볍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된다....
    c*******2 2024.02.04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아침 그리고 저녁이란 소설은 욘 포세의 작품으로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서 사봤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워낙 책을 안 읽는 편이라 처음에 앞 부분을 몇 번 읽었습니다.문체가 번역체? 같은 느낌이라 잘 읽히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삶과 죽음에 대해서 정말 독특한 문체로 그려낸 소설로, 다 읽고나서...
    s****7 2024.01.29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6.0
    오늘 아침 일찍 숨을 거뒀다고, 제일 친한 친구여서 이리로 보낸 거라고 말한다. 보통 아내가 오는게 맞지 않나 싶었지만 친한 친구가 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누가 와야하나??? 요한네스는 그곳이 어디인지, 위험한지, 아픈지 꼭 살아있는 사람처럼 질문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는...
    e*****0 2024.01.24 작성 추천 0
  • 욘 포세 저 / 박경희 문학동네 2019년 07월
    리뷰 총점7.0
    생명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처음의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표현하는 방식이 참 새롭고 독특하다고 느껴졌다 그렇게 태어난 한 생명이 인생여정을 거치며 마지막을 맞이하였을 때 어떤 변화를 느끼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마지막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j***v 2024.01.20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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