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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수의 말들에 대한 검색결과
'어떤 호수의 말들' 검색결과가 없어 '어떤 호소의 말들'(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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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소의 말들>의 저자인 최은숙은 2002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하고 있다. 인권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하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어떤 호소의 말들>에 담았다. <어떤 호소의 말들>은 1부 ‘어떤 호소의 말들’, 2부 ‘고작 이만큼의 다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인권위원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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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지를 말이다. (142) 제9회 브런치북 대상 이번 브런치북 대상작 중 제일 먼저 만나게 된 책은 『콜센터의 말』이었다. 그리고 이번엔 이 책 『어떤 호소의 말들』을 만났다. 왜인지 '말' 시리즈 운명같은 이 느낌. 2002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의 사건 너머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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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은숙, <어떤 호소의 말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으로 꼽혀 출간된 책인데, 원제는 <우린 조금 슬프고 귀여운 존재>였다. 책에는 프롤로그 제목으로 실려있다. 개인적으로 원제가 이 책과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인권위 조사관으로 오래 근무했다. 인권위에서 일하며 만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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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겠다. <어떤 호소의 말들> 속 수없이 다양한 사례를 읽고 든 생각이다. -그 남자의 새빨간 거짓말 (대부분 사람을 대하겠지만)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라면 다들 초년생 시절이 떠오를 것 같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사정을 알아주고 일을 정확하게 처리하겠다는 포부는 숨기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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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생에 큰 자국을 남겨도 이상하지 않을만큼의 억울함을 견뎌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들을 직접 대면해 듣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방법에 대한 자문, 조언 등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 그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각종 호소의 말들(사연과 뒷이야기)을 1부에, 조사관으로 일하면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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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에 우리가 조금더 관심을 갖고 조금더 책임감있게 행동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약하고 부당한 사람들의 인권을 많이 생각했는데..피의자한테도 인권이 있다는거에 좀 놀랐고..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지만..죄가 미우면 사람도 미워지는 거 같아요~뉴스에서 봤던 사건의 이야기도 나오면서 인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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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소의 말들'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인권에 대한 이야기들을 쉽고 공감하고 다정하게 쓰여있었다. 인권위 조사관인 작가가 겪는 이야기들은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외면하고 있었던 이야기, 내 힘으로는 바꿀 수 없어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다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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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소의 말들' 이라는 제목은 참 잘 지은 것 같다. 책이 잘 팔리려면 일단 눈길을 끌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제목은 참 중요하다. '어떤 호소의 말들'은 무언가 울림을 주는 제목이라 읽어보고픈 마음이 생긴다. 인권위에서의 만남을 글로 적는다는 것은 어쩌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상대방의 프라이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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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소를 매일 들으며 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인권위 조사관이 상대하는 사람은 늘상 이런 말을 하게 될 것 같다. 글쓴이는 말한다. 억울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권에 관한 지식과 정보도 필요하지만,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자꾸만 교실 상황에 대입하게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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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소의 말들 현직 인권위 조사관인 저자가 직접 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가 만난 우리 사회 약자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직도 한국 사회 인권감수성의 수준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되고 나의 평소 인권 감수성에 대한 인식도 되돌아 보게 된다. 또한 되도록이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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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겠지"라고 말해보면 어떻게든 시작할 엄두가 났다. 다 저마다의 사정때문에 이러는 거라고. 사람이 싫어,라고 말해봤자 나도 사람이고 죽을 때까지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 그래서 난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끝없이 본다. 영화, 드라마, 책, 기사, 뉴스를 본다. 보다 보면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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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든다. 최은숙 작가의 『어떤 호소의 말들』을 읽으면서 내가 아는 인권이란 추상적인 도덕 개념이거나 오랜 시간 옳다고 여겨온 막연한 믿음이거나, 떠들썩했던 몇몇 뉴스의 분류명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웅크린 말들’에 작은 스피커 하나 연결해 세상에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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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위로가 되며 안심되었는지 모른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가슴을 치며 애통하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또한 그들의 소통에 귀기울이고 해결해 주기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 역시 응원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최은숙, #어떤호소의말들,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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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무수한 억울한 이야기들. 절절한 호소의 말들. 그 모든 작고 낮고 힘없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주는 이들이 있음에 햇살같은 눈과 귀와, 모든 걸 담아내는 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며 손길을 내어주는 이들이 있음에 이 세상이 아직은 희망이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잊혀지기 쉬운, 묻히기 쉬운 호소의 말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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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소의 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여년간 인권조사관으로 일해온 최은숙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책이다. 진정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파헤친 무수한 사건들과 그 너머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최은숙 조사관의 다정한 시선과 성찰은 깊은 울림을 준다. '인권'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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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법으로 인해 세상이 질서 있게 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 깊게 들여다보면 그 법으로 인해 죄 없는 사람이 고통받고 가진 자들이 없는 자들을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음을 알려주며 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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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싶은 심정으로 도와달라 간절히 호소하는 사람들의 생명의 무게가 주렁주렁 달린 것처럼 보인다. 안타까운 마음에 한시라도 빨리 도움을 주고 싶은 진정인들도 있는 반면, 추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할 때도 있을 테고, 폭언과 거짓말만 일삼는 진정인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땐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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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조사관은 따뜻한 손길을 가지고 어떤 호소의 말들에 집중하며 그 묵직한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록 알 수 없는 사람들을 겪으면서도 진심으로 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많은 사람과 사연 사이에서 인권의 이념과 현실 사이의 까마득함을 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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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꾸준히 느낀 사람에 대한 고민. 글을 사랑하고 쓰는 입장에서 볼 때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는 어쩌면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 제목 그대로 누군가의 호소를 듣는 이 책은 책으로나마 사람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엿듣는 듯하다. 누군가는 공감을, 누군가는 관심을, 누군가는 동정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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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는... 말하지 않아도 알만하다. 이 책을 읽을 때 즈음, 사람에 대해 조금 지치고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 사건을 조금 더 무미건조하게 바라보며 거리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도, 그러다가 인간성을 잃진 않을 수 있기를, 그 두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느라 몹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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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조사관이라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직업을 가진 저자에게서 새삼 뉴스에서나 들어봤을 법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멋진 모습에 호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캐비넷에 쌓여있을 그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고단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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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어떤 호소의 말들'은 인권 조사관이 겪은 사건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몰랐던 인권 이야기도 알게되었고,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고, 열받는 사건도 많았고 내가 매번 이야기했던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조사관님의 고민도 들어있다. 다양한 사례등을 통해서 '인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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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한마디 말이나 태도일 수 있다. 문제가 되면 별 뜻이 없었다고 해명되기 일쑤인 그 언동들은 사실 평소에 우리 안에 내재된 차별과 편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차별과 편견은 어떤 존재를 한순간에 투명인간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꼭 어떤의도를 가지고 누군가를 진공청소기나 투명인간으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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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라는 뜻을 찾아 보았다. 억울하거나 딱한 사정을 남에게 간곡히 알림. 그러다 보니 간곡하다는 말에 또 머물게 되었다. 나도 몇 년전에 정말 간곡히 호소를 한 적이 있어서 나의 말을 누가 들어준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이란 걸 안다. 뒷표지에 인권위 조사관이 다정함으로 써내려간..이라는 문구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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