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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굶고 자야지에 대한 검색결과
'오늘은 굶고 자야지' 검색결과가 없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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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의 <믿음에 대하여>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고 작가의 에세이도 궁금해서 찾아 읽게 된 책이다. 수염을 기르는 덩치 있는 작가의 인상파 사진을 보고는 퀴어 소설을 쓰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남자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이 에세이를 읽으며 생각이 확 바뀌었다.낄낄대며 읽을 정도로 솔직한 속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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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나이가 비슷한 작가의 생각에 공감도 많이 되어서 그런지 읽는내내 웃음이 터져나오고 한장 한장 넘기다보니 나도 모르게 거의 절반을 읽었다. 오랜만에 책을 보면서 아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에세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고 서점에 가서 다른 에세이를 하나 구매하게 되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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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뻔하지만 이번 에세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어서 좋았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박상영 작가를 처음 접했고,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 솔직히 소설 보다 에세이가 더 내 취향이었다. 내가 에세이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흔한 일기 처럼 되어서 궁금하지도 않은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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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허기가 몰려온다. 자제해야지, 오늘 밤은 기필코 굶고 자야지, 마음먹어본다. 하지만 애써 눈을 감아도 허한 느낌 때문에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 (...) 결국 나는 핸드폰을 들어 배달 앱을 켜고 만다. 오늘의 메뉴는 순살 반반 치킨. 50분 뒤 내 방 안에 찾아드는 고소한 기름의 향. 고독하고도 따뜻한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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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을 켜고, 12시가 넘은 시간에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잠깐의 달콤함, 그리고 그 다음날 퉁퉁 불어터진 얼굴로 출근하며 자조할 수 밖에 없는 내 인생-아 오늘 밤은 진짜로 굶고 자야지... 생각하며 말이죠 ㅋㅋㅋ 하지만 작가님이 대단한게 있다면 이런 불규칙적인 생활 와중에도 창작이라는 걸 하셨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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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소설집처럼 재미나게 잘 읽히고, 읽고나면 남는 것은 별로 없다. 술술 잘 읽어놓고는 '내가 왜 이런 책을 돈을 주고 사서 읽었을까'하며 곧바로 후회를 하니...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따로 있는데, 이런 에세이들을 간간히 읽어내는 것을 보면 문학적인 재미보다는 그냥 의무적으로 활자를 보고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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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위주로 읽고 있는데, 박상영 작가의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도 사고 얼마 안되서 바로 완독을 했다. 즉, 아주 잘 읽히고 재밌게 읽었다는 것. 작가의 단편들도 괜찮았는데 에세이도 생각보다 좋았고 아 약간 아쉬운게 있다면 제목이 계속 반복되니 그냥 글이 좀 예측이 되버린다는 것? 나름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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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를 처음 접한건 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때 작가에 대한 정보나 책에 대한 정보도 없이 읽었는데 읽는 내내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박상영 작가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한 책이라서 사실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작에 비추어 봤을 때 글을 맛깔나게 잘 쓰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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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라서 정말 '굶고 자는'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 보니 '굶고 자려고 했지만' 밤이 깊어지면 나도 모르게 야식을 주문하고 폭식을 하게 되는 이유에 관한 책이었다. 저자가 처음 폭식을 한 건 고3 수험생 때의 일이다. 그때까지 이른바 '정상' 체중을 유지했던 저자는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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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작가였고 우연히 도서관에 들려 빌린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를 보자마자 누가 빌려가기 전에 후다닥 빌려와 읽어 내려간 책이였다.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은 에세이 였다. 아마도 에세이라는 건 나의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 와야하기에 어쩌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자제해야지, 오늘 밤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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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라는 대사가 정말 착착 감기는 사람이 아마 많아서 요즘 이 책이 이슈가 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근데 슬픈 대사긴 하다. 우리의 현실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기도 하고 지구 반대편에서는 정말 오늘 밤도 굶는 아이들이 많을 테니 말이다.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아직 읽기 전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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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기필코 굶고 자야지" 다짐하는 한 남성의 다이어트 사투에 대한 글이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는 이 책이 한 두 꼭지 정도만 다이어트에 대해 다루고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책은 줄곧 주제에 충실했다. 물론 그 와중에 작가 일에 대해서도, 직장 생활에 대해서도, 뉴욕에 대해서도, 충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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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온다.자제해야지,오늘밤은 기필코 굶고 자야지,마음 먹어본다. 하지만 애써 눈을 감아도 허한 느낌 때문에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아몬드 열주먹을 입안에 쑤셔 넣는다고 한들 산불처럼 번지는 이 허기를 해소 할 수는 없다. 결국 나는 핸드폰을 들어 배달앱을 켜고 만다.오늘도 실패!! -,,-각 에피소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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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처음 접한 것은 창작 강의때였다. 교수님께서 요즘 뜨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시면서 박상영 작가님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보여주셨다. (그때 그 보라색의 배경에 파란색 차가 아직도 떠오른다.) 아마 그 표지를 보고 바로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와- 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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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오늘 밤도 굶고 자지는 못할지언정, 그런다고 해서 나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일은 이제 그만두려 한다. 다만 내게 주어진 하루를 그저 하루만큼 온전히 살아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로 했다." #오늘밤은굶고자야지 #박상영 #한겨레출판사 #다이어트에세이 #다이어트 #폭식 #대도시의사랑법 #생활밀착형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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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의 첫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제목부터 심금을 울리는 이 책에서 저자는 녹록치 않은 직장생활과 소설가로서의 이중생활을 폭로하며 야식과 다이어트간의 끊임없는 투쟁을 고백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다이어트를 결심한 적이 있다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책.?언젠가 인터뷰에서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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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건 참 지긋지긋한데 동시에 즐겁기도 하다. 특히 좋은 책을 읽을 때 그러하다. 나는 박상영을 젊은작가상 작품집에서 처음보았고, 읽는순간 반해버렸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나 <대도시의 사랑법>을 읽고 그런 마음을 더욱 굳혀 갔는데, 에세이는 어떨까 고민하며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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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를 유쾌하게, 무엇보다도 솔직하게 쓴 글이라 공감과 위로가 된다.심신이 지친 어느 하루의 끝엔, 마음이 고픈건지 배가 고픈건지 모른 채 허기를 채우는 것에 급급하지만, 다시 공허해지기 마련이다. 작가는 인생의 짠맛에 대해 썼지만, 어쩐지 달게 느껴졌다. 맥주와 어울리는 책,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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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를 읽었어요. 정말 읽다가 현웃이 터질 정도로 책은 재미있는데.... 그냥 마냥 재미있는 책이라고만 하기엔 작가님께 좀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사람이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으로는 절대로 그 사람을 알 수가 없다는 걸 새삼 느꼈네요. 제 눈에 박상영 작가님은, 요즘 사람들이 책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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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실 모습을 참 센스있게, 잘 표현한다. 오늘 하루 잘 넘겨도 내일 다시 똑같은 하루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짠내나는 현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그래도 내가 보낸 오늘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는 내 나름의 위로와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이 분명 있겠지라는 희망을 담은 일종의 주문같은 말인 듯. 문장 센스가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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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라고 되뇌며 실현 불가능한 다짐을 하는 대목이 나온다.물론 다음 날 아침엔 퉁퉁 부은 얼굴을 보며 자책에 자책을 거듭하고. 웃픈 이야기의 연속이다. 한창 필력에 물이 오른 작가의 에세이여서인지글이 아름답고 문장이 정연하다. 엽편 소설 한 편씩 읽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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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안 읽어 본 초면의 소설가의 에세이를 구입하게 된 것은 요조님의 추천사와 공감가는 제목때문이었다.처음부터 자조섞인 위트와 함께 재미있게 읽혔지만 중반부쯤 되니 철없는 젊은이의 징징댐으로 느껴지기도 했는데 마무리는 교훈적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됨으로써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이제 박상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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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스릴과 서스펜스가 느껴진다. 굶고 자겠다는 매일의 다짐에서는 하루가 뚝뚝 묻어난다.유쾌한 문체 속에 정확하고 때론 통쾌하고 같이 쩔쩔매면서 보게된다. 그 와중에 몹시 공감한다. 정말 굶고 자는 하루가 등장할때면 아쉽다가도 응원하다가도 나를 돌아보고 만감이 교차한다. 나의 절망과 실패와 좌절을 책에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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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제목에 이끌려 덮어놓고 구매했던 책이었다. 가볍게 읽기 위해 선택했는데 역시나.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읽을수록 궁금해지는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건 나역시 비슷한 갈증과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내일밤엔 기필코 해야하는 일이 꼭 굶고 자는것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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