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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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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 헤이그 저 / 최필원 북폴리오 2018년 06월
    리뷰 총점8.0
    미드 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고 매트 헤이그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때였다. 그 소설을 읽고 많은 위로가 되었던 것같다. 그 이후로 1년에 한 두번은 꼭 다시 읽어 보는 소설이 되었다. 인생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가 중요하다고...
    l****a 2024.06.05 작성 추천 0
  • 루리 글,그림 문학동네 2021년 02월
    리뷰 총점10.0
    이 책을 읽고 정말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아니 이게 이렇게 까지 울 일인가 싶었는데.. 어쩌면 이 책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여정이 우리네 인간의 인생과 너무 비슷하게 힘들고 서럽고 견디기 어렵지만 또 어떻게 끝까지 살아가야하는 현실이 너무 감정에 북받쳤나싶다. 더구나 최근에 "지구의...
    l****a 2023.06.27 작성 추천 0
  • 루시 쿡 저 / 조은영 웅진지식하우스 2023년 05월
    리뷰 총점8.0
    암컷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뭔가 도전적이고 페미니즘 적인 냄새가 짙은 책이라 다소 무거운 내용인가 했는데.. 표지에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사가 있어서 흥미가 갔다. 언젠가 티비 최재천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지구상의 온갖 생물들은 모두 모계사회 라고했다. 왜냐? 어미는 확실히 알지만 아비는...
    l****a 2023.06.23 작성 추천 0
  • 천명관 문학동네 2004년 12월
    리뷰 총점8.0
    독특한 소설이다. 역시 부커상 후보작들은 조금인 특이한,, 평범하지 않은 소설들인가? 사실 뭐 또 소설이 평범하면 어떻고 특이하면 어떠랴? 읽을때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면 그만 인것을..이런 말투, 글체.. 나도 이 소설의 작가말투로 스며듯 것인가ㅋㅋ. 요샛말로 천명들다. 라고 해야하나. 작년에...
    l****a 2023.06.19 작성 추천 1
  • 김상근 글그림 사계절 2022년 08월
    리뷰 총점10.0
    그림이 너무 귀엽고 예쁘다. 표지부터 여름여름하다. 파란 하늘과 푸른 들판. 그 위에 피어 있는 잔잔한 들꽃들이 두더지와 거북이와 너무 잘 어울린다. 그냥 이 표지 그림만 봐도 힐링되는 그림책이다. 두더지는 땅속에 살면서 땅파기를 잘 못하는 두더지이다. 그런데 어느날 바다를 보러 가게...
    l****a 2023.06.13 작성 추천 0
  • 바이 신이 저 / 김지민 페리버튼 2023년 05월
    리뷰 총점8.0
    데이비드 흄이 말했다고 했다 " 우주에서 인간의 삶은 굴의 삶보다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 구절을 어느 책에서 보았을때 정말 뼈때리는 명언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서는 인간의 삶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듯하여 지구와 다른 동식물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내 자신이 인간이다보니, 이미 문명의 이기...
    l****a 2023.06.13 작성 추천 0
  • 도요후쿠 마키코 글,그림 / 김소연 천개의바람 2021년 01월
    리뷰 총점8.0
    올 겨울 너무 힘들었다.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매우매우 춥고... 영하의 혹한과 눈길을 헤치며 매일 아침 출근하기가 너무 힘들었다ㅠ.ㅠ 나에게 겨울은 정말이지.... 겨울잠을 자는 곰이 되고픈...곰이 부러운,,, 그런 계절이다. 그런 겨울에 봄을 기다리며 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표지부터가 일단...
    l****a 2023.03.08 작성 추천 1
  • 김호연 나무옆의자 2022년 08월
    리뷰 총점8.0
    1편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2편도 읽게 되었는데 코로나 시대에 우리 주변에 있을수 있는 이야기라서 공감도 가고 재미도 있었다. 등장인물들도 1편에 나왔던 인물들도 나오고 편의점이니 당연히 알바든 손님이든 뉴페이스도 등장하게 되는데 역시나 인물의 성격, 특징, 말투가 다양한 인간군상을...
    l****a 2023.03.03 작성 추천 3
  • 이디스 워턴 저 / 손영미 문학동네 2022년 01월
    리뷰 총점8.0
    얼마전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오래전 영화 '순수의 시대'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정말이지 언제적 영화인지. 그 영화를 한 20년 전에 본 적이 있었지만 다시 보니 또 새로웠다. 더구나 휴일에 그냥 우연히 보게 되었으니 처음부터 정주행해서 볼 수 있었던 것도아니고 영화 중반 이후 부터 보았는데도 너무...
    l****a 2023.02.22 작성 추천 0
  • 이준혁 원저 / 강한 그림 미디어창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꺅~~~!!!! 책표지를 보고 내가 처음 처음 외친 말이다.. 책표지가 너무 귀엽다. 뭔가 몽실몽실 털표현이 복스럽고 강아지 표정도 너무 귀여워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책내용도 좋았다. 혹자는 말한다. 개가 사람보다 낫다고.. 뭔가 인간사에 찌들리고 세상풍파에 시달리며 친구나 애인, 가족에게 배신, 상처...
    l****a 2023.02.20 작성 추천 0
  • 이어령 성안당 2022년 08월
    리뷰 총점8.0
    이어령. 이름만 들어도 그 무게가 느껴지는 분이다. 일제 강점기때 출생하여 코로나 시대 까지 다 겪으시고 돌아가셨다고 하니, 정말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몸소 다겪고 온갖 슬픔, 힘듬, 역사적 아픔, 빠른 경제성장과 발전, 서울 올림픽, 평창 동계 올림픽 등의 빛나는 대한민국의 역사현장은 물론 IMF를 비롯하여...
    l****a 2023.02.14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산다는 게 정말 뭘까.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은게 누구나 마음일텐데. 살다보면 갑자기 불행이 찾아오기도한다. 몸이 아프던가 가족이나 친구에게 배신, 상처 받기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한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 나가야만한다. 물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날이 있다. 누구에게나...
    l****a 2023.02.10 작성 추천 2
  • 빅터 프랭클 저 / 이시형 청아출판사 2020년 05월
    리뷰 총점8.0
    산다는것은 쉬운 일은 아닌듯 싶다. 일단 먹고 살아야 한다. 생존이 기반이 되어 있어야하고 그 뒤에 의미를 찾던지 말던지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삶의 극한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단순히 오늘 어떻게 생존해 나갈까가 아니라 뭔가 고차원적인 의미를 찾으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l****a 2023.02.01 작성 추천 0
  • 김연수 문학동네 2022년 10월
    리뷰 총점8.0
    이토록 평범한 미래... 제목부터가 뭔가 있어보이는 문장이다.ㅋㅋ 이토록이란 말과 평범한이란 말이 저렇게 붙여서 쓰일수가 있구나 싶었다. 더구나 평범한 미래라니..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어두운 미래" 아니면 "희망찬 미래" 대부분 이 둘중의 하나다. 누군가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는 말이다....
    l****a 2023.01.19 작성 추천 0
  • 이민진 저 / 신승미 인플루엔셜 2022년 08월
    리뷰 총점8.0
    파친코 2는 파친코 1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선자의 아들 노아와 모자수의 이야기이다. 글 뒷편으로 가서는 모자수의 아들 솔로몬의 이야기로 영진에서부터 시작하여 바람잘날 없던 국제정세에 시달리며 뼈아픈근현대사를 겪은 4대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이다.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l****a 2023.01.12 작성 추천 3
  • 이민진 저 / 신승미 인플루엔셜 2022년 07월
    리뷰 총점8.0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정말 저 문구를 작년내내 어디선가 계속 들었던 듯 싶다. 아마 안나 까레리나 이후로 어떤 소설의 첫문장이 이토록 유명세를 떨친 작품은파친코가 유일할것이다. 나 역시 이 소설의 내용이 결코 행복하고 즐거운 스토리가 아니고...
    l****a 2023.01.10 작성 추천 2
  • 리뷰 총점8.0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한 책이다. 만약 어린 왕자가 이 책을 읽었다면 어린왕자의 명대사 " 사람의 마음을 얻는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가 나와을까? 아마도 이런 책 맨날 읽어도 사람의 마음을 알기란 매우 힘든 일일 것이다.내 자신의 마음조차도 알수 없이 한 평생 그냥 살아가는 사람이...
    l****a 2022.08.29 작성 추천 1
  • 최태성 생각정원 2021년 11월
    리뷰 총점8.0
    학교 다닐때 역사시간은 그저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듯하다. 이책에서도 언급했듯이 한때에는 서울대와 몇몇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서만이 필수 과목이여서 수능에서조차 선택과목이였던 적이 있었다고 하니 그 점은 뭔가 잘 못되어서 한참 잘못된듯 하다. 물론 한국사는 특히근현대기로...
    l****a 2022.08.24 작성 추천 0
  • 미셸 자우너 저 / 정혜윤 문학동네 2022년 02월
    리뷰 총점8.0
    엄마라는 단어는 참으로 신기한 단어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엄마가 없을 수는 없지만 엄마가 없는 사람은 많다. 이 책은 엄마의 부재가 현실이 된 한인 2세의 에세이인데 마치 소설같다. 엄마라는 주제로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펑펑 흘린 적은,, 십여년전,, 20년 가까이 되었을지 싶은데.. 신경숙...
    l****a 2022.08.20 작성 추천 0
  • 조반니 보카치오 저 / 박상진 민음사 2012년 09월
    리뷰 총점8.0
    드디어 데카메론 3까지 완독했다!! 꺄~~ 뭔가 뿌듯하다 ㅋㅋ 사실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청소년때부터 필독서 목록에 꼭 포함되어 있고 어느 출판사던지 세계문학대전집(?)을 만들때 톨스토이의 안나 까레리나 처럼 언제나 전집안에 포함되어 있었던 듯 싶다. 그만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책임이 분명하고 700년이...
    l****a 2022.08.11 작성 추천 0
  • 조반니 보카치오 저 / 박상진 민음사 2012년 09월
    리뷰 총점8.0
    데카메론 2는 데카메론 1에 이어서 중세 페스트를 피해 숲속으로 피신한 남녀들이 서로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진행된다. 데카메론 2에서는 네번째 날부터 일곱번째 날까지의 내용이 쓰여있는데, 4째날에는사랑으로인해 불행한 결말을 맞는 사람들이야기. 5째날에는 사랑으로 인해 역경,불운을 겪지만...
    l****a 2022.08.08 작성 추천 0
  • 가비노 김 미진사 2019년 08월
    리뷰 총점8.0
    마티스의 그림은 좋다. 그냥 좋다. 색감도 좋고 무늬도 좋고.. 이런게 예술 아닐까? 그냥 좋은거... 뭔가 이유가 있다면... 이건 이래서 좋고..저건 저래서 좋 고..이렇게 이유를 따진다면 그건 과학이나 경제 이론일 것이다. 아...마티스의 그림이 좋은 이유를 내 나름대로 생각해보니...만만해서 인거 같다. 물론...
    l****a 2022.08.04 작성 추천 1
  • 펄벅 저 / 홍사중 동서문화사 2017년 02월
    리뷰 총점10.0
    펄벅, 어릴적 학교 필수 독서 목록에 항상 있던 대지의 작가이다. 대지는 중국 이야기로 알고 있었는데 작가가 미국인이라서 한번 놀랐고,, 이 책이 또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 동시 최초 수상작이라는데서 또 한번 놀랐다. 대지를 읽다보면 정말 작가가 미국인인가 싶을정도 로 중국의 정서,동양의 정서와 생활을...
    l****a 2022.08.01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나는 위대한 개츠비를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것도 아주 옛날 영화.. 로버트 레드포드가 개츠비 역할을 했던 영화를 보고 솔직히 이 작품이 왜 그리 유명하고 청소년 필독서이며 미국의 대공황의 실상을 잘 나타낸 역작이라는 건지 알지 못했다. 한마디로 개츠비는 정말 찌질해...
    l****a 2022.07.20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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