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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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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았다. 왼손은 바라지 않았지만 주어졌고 마음의 부담이 되었을테고 일 잘하는 오른손에게는 일 하는데 거추장 스러우니 비운 것일텐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보이는 것이 각자의 위치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억울하고 질투나고 부럽고 답답할 뿐이다. 각자의 역할과 능력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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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왼손에게>>를 읽으면서는 딱 성경말씀의 반대로 생각을 정리 했습니다. (오~ 예수님!!! ~~ 죄송합니다. 오늘 하루만... 이렇게 적을께요. 당신의 말씀을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도 알게 하라. 오른손이 한 일은 왼손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알아야 한다. 왼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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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일까 호기심을 자극한다.서투른 왼손과 알아서 척척 먼저 해내는 오른손두 손의 이야기가 내가 겪은 보통의 모습과 비슷함에 무릎을 탁탁 치며 그림책을 읽어나갔다. '좋은 것만 차지하는 상대방이 얄미울때' 라는 문장은 그 누군가에게 해주고싶은 나의 속마음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다양한 감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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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너가 해버리니 내가 할 일이 없잖아 서로 간의 소통의 부재 서로 간의 오해 어느 한쪽의 부재로 인한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때마침 그때 내가 발가락이 골절되서 발가락이 골절되도 걷는데는 무리가 없을 줄 알았고 아이가 쇄골뼈 골절되어 본 적이 있어서 아이처럼 금방 붙을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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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게》 한지원 사계절 2022.9.8. 어릴 적부터 여린몸에 툭하면 크고작게 다치며 한쪽 손을 못 쓰는 일이 잦았어요. 오른손을 못 쓰건 왼손을 못 쓰건 똑같이 번거롭고 힘듭니다. 열 살 즈음부터 “두 손을 다 써야겠구나” 하고 느껴 ‘두손쓰기’를 하려고 용쓰는데,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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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서 일도 더디고, 답답하였었다. 아무튼 왼손에게라는 제목을 보고는 고맙다는 마음이 먼저 올라왔다. 물론 오른손이 많은 일을 하고 있었고, 왼손 또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고 있었음을 그래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두 손 모두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그림책의 [왼손에게]란 제목만 보고도 이렇게 할 말이 많아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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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다. 이번<왼손에게>도 작가님의 독특한 재치에, 깊은 통찰력에 역시나 무릎을 치며 쿡쿡쿡 웃었다. 글쓰기,가위질,칫솔질….모든 일을 묵묵히 하는 오른손, 일하고는 거리 멀지만 반지,시계,팔찌를 차지하는 왼손, 오른손은 억울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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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셨을까?' 감탄하며 읽었다. 왼손으로 매니큐어를 칠할 때마다 짜증이 솟구쳐 오르고, 손등을 모기에 물려 애먹어 보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지 못했다. 작가님께서는 오른손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난 후 화가 난 것처럼 빨개진 손을 보고 문득 이 이야기를 떠올리셨다고 한다(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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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만큼 참고 해 줄만큼 해준 ‘오른손’이 ‘왼손에게’ 말한다. 나는 억울하다!!!!!!! 일부러 열심히 안하고 놀기만 하는거지!!!!! ‘왼손에게’라며 편지를 보내는 듯한 제목은 손편지를 받는 듯한 몽글몽글한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넘기게 한다. 하지만 만나는 첫 문장은 “정말 참을 만큼 참았어.” 다소 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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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게 #한지원그림책 #사계절 #dear그림책 왼손에게, 한지원, 사계절, 2022 생각하지 못한 왼손의 쓸쓸함 오른손은 왼손이 미웠고 왼손을 탓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 일어난 일들로 오른손은 다시 생각했으리라. 오른손은 왼손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표지에 그려진 왼손과 오른손은 왼손과 오른손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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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았네 오른손...그런 오른손이 편지를 썼다. 왼손에게.자기보다 하는 일도 없으면서 좋은 건 다 누리는 게 얄미웠다.그래도 예쁘게 치장해줬다. 자기도 치장받을 순간을 기재하며.그런데 결국 일이 일어났다."너 일부러 이러는 거지?"왼손도 억울했다.안 해봐서 어렵고, 서툴고, 그래서 바들바들 떨기까지 했는데...자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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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철저히 오른손잡이입니다 왼손으로는 무엇을 해도 영 어색해요 오른손을 하도 많이 써서 손가락이 울퉁불퉁합니다 그래서 나는 비교적 덜 울퉁불퉁한 왼손을 좋아하고 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느 손을 주로 쓰시나요?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공평하게 양손잡이?ㅎㅎ 이 그림책을 읽으며 재밌었던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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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게'라고 꼭꼭 눌러쓴다.대부분의 물건을 집고 사용하는 것도, 글씨를 쓰는 것도, 요리를 하는 것도 죄다 오른손이다. 오른손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을 기점으로 그 동안 쌓였던 묵혀두섰던 둘 사이의 감정들이 폭발하고 만다. 격해지는 감정에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과 함께 돌이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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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는 책이었다. 책을 읽어줄 때마다 자기들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내뱉는 우리반 아이들이 이 책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할 지 궁금하다. 우선은 자신 옆의 친구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모기물린 왼손을 벅벅 긁어주는 오른손의 이야기를 먼저 나눠봐야겠다. 예쁜 반지를 낄 수 있는 왼손도 한치의 쉼도 허락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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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폭발했다. 정성스레 오른손이 왼손에게 매니큐어를 발라주고 예뻐진 손을 보고 오른손은 자신도 그렇게 될것이라고 기대를 한다. 정작 돌아온 것은 삐뚤빼뚤 장난친 것처럼 매니큐어가 발라진 오른손. 결국 오른손은 자신의 불만을 왼손에게 이야기한다. 왜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하냐고. 하지만 왼손은 억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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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찾아본 것은 숨어있던 나의왼손같은 존재들 묵묵히 제할일을 다하며 나와 마주보며 짝 소리내기를 기다리던 그들에게 뒤늦은 알아챔에 대한 미안함과 머쓱함. 그리고 한편으로 나 역시 때로는 어설픈 왼손의 모습으로 그들에게 걸리적거리는 존재였을지도 모른다, 생각해본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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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다. <왼손에게> 무언가 부족하고 서툰 왼손을 위한 위로의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첫장을 열자마자 기대는 깨져버렸다. ㅡ "정말 참을 만큼 참았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왼손한테 화가 났다는 말인가? 싸이 노래의 한 대목이 생각난다. '참을 만큼 참았어, 갈때까지 갔어' ㅎㅎ 대체 누가 왼손에게 이렇게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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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왼손에게 보내는 찌릿한 느낌을 보내곤 했었다. ‘똑같이 일하는데 왜 나만 이러는거지?’ 라는 생각에서 올라오는 억울함의 표시였다. “정말 참을 만큼 참았어. 오늘은 기필코 말할 거야.” 작가의 경험에서 시작된 이 책의 이야기는 모든 일을 감당하는 오른손이 얄밉게 쉬우면서도 생색나는 일에만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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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일을 하며 대우받는 왼손에게 억울한 오른손! 반짝이는 빨간 매니큐어를 발라주던 그날 일이 터진다. 두둥! 아주 예쁘게 칠해진 왼손과 삐툴빠툭 얼룩덜룩 엉망으로 칠해진 오른손!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두 손이 다툼을 시작한다. 글로 보이는 싸움의 한장면과 말투라고 해야 하나?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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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없었다' 라고 삐뚤빼뚤하게, 그러나 열심히 적은 왼손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 책은 오른손의 입장에서 왼손에게 쓴 것 처럼 보이지만, 읽으면서 왼손의 입장도 가슴저리게 알 수 있는 그야말로 신비한 책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오른손이 되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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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가만히 쉬고 있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오른손이 중요한 일을 척척 해내는 것을 보며 남몰래 부러워했을 수도 있다.오른손을 다치니 '왼손이 아니라 다행이네!'라는 말도 실제로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인데, 그 말을 왼손의 입장에서 들으니 마음이 아팠다. '나'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관계에서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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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른손과 왼손을 대변해주는 그림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넘기다가 나의 오른손을 바라보게 됩니다. '맞네. 그간 고생을 많이 시킨 것 같네. 내가 오른손에게 너무 시키기만 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오른손을 쓰담쓰담 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또 페이지를 넘기는데 부들부들 매니큐어를 들고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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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서 일도 더디고, 답답하였었다. 아무튼 왼손에게라는 제목을 보고는 고맙다는 마음이 먼저 올라왔다. 물론 오른손이 많은 일을 하고 있었고, 왼손 또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고 있었음을 그래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두 손 모두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그림책의 [왼손에게]란 제목만 보고도 이렇게 할 말이 많아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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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을 들어 빨개진 오른손을 보고 그림책 <왼손에게>를 떠올렸다고 한다. 편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늘 오른손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아 미안해졌다. 같은 이유로 왼손과 친해지지 못해서 미안하다. 왼손도 자주 썼더라면 능숙하게 오른손에 메니큐어칠 했을텐데...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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