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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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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총점6.0
    대한 섬세한 표현으로 유명한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이다. 담담하게 그리고 있지만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사랑을 하고 있다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방황하는 중으로, 보는 이의 마음에는 열불이 난다. 인간 본성에 관한 작품을 즐겨 쓰는 작가의 소설은 결국 인간이 드러내는 민낯의 공허함이나 추악함으로...
    y*****p 2022.04.14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권남희 은행나무 2005년 03월
    리뷰 총점9.0
    없어서 마치 처음 접한 느낌으로 읽은 요시다 슈이치의 ‘퍼레이드’입니다. 최근 들어 오래 전에 읽은 요시다 슈이치의 몇몇 작품을 다시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첫사랑 온천’이 좋았던 기억 그대로였던 반면, ‘나가사키’는 왜 그렇게 좋은 인상을 간직했던 건지 통 알 수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퍼레이드’는...
    h****s 2021.09.25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9.0
    요시다슈이치의 초창기 팬 이라서주관적 점수는 언제나 후한편.아기자기 하며 짜임새 있고, 엉뚱한 대화가 오가는 요시다 문학은 녹아들면서, 약간의 상업적 재미를 더한 책!요시다문학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부작의 서막 같은 것. 블록버스터급의 내용을 아기자기한 요소로 꾸미려 하다보니 손발이 오글거리기도...
    d******9 2021.09.05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서혜영 은행나무 2013년 12월
    리뷰 총점7.0
    요시다 슈이치의 명성은 익히 들었으나 정작 이 작가의 작품은 많이 접해 보지 못했다. 사실 이 작품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를 몇번이나 읽었다가 중간에 포기했었다. 쉽게 읽히지 않고 내용 자체가 잘 이해되지 않고 루즈해서. 각오하고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끝까지 읽기가...
    p******i 2021.07.26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9.0
    있는데, 그래서인지 요시다 슈이치의 ‘첫사랑 온천’은 제겐 제목만으로도 여전히 가슴 설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다섯 커플의 다섯 가지 이야기가 다섯 곳의 온천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단편집인데 ‘온천과 커플’이라는 소재에서 알 수 있듯 이야기의 테마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h****s 2021.05.29 작성 추천 1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17년 07월
    리뷰 총점8.0
    아키라는 아내 아유미와 아내의 조카 고타로와 함께 살고 있다. 아유미의 언니 가족이 일 때문에 싱가포르로 가게 되었는데, 아들 고타로가 일본에 남겠다고 해서 그들 부부에게 맡겨진 것이었다. 고타로는 여자친구 유카를 데리고 종종 놀러 오며 이모, 이모부와 잘 지낸다. 어느 날 집 앞에 누군가가 술과 쌀을 두고 간...
    s********5 2021.01.22 작성 추천 1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밝은세상 2007년 01월
    리뷰 총점9.0
    어쩌면 제게 여운을 남겼던 건 1960~80년대라는 시간과 나가사키라는 공간이었던 것 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그 시간과 공간이 예전의 기억만큼 매력적으로 그려지진 않았습니다. 작품마다 꽤 호불호가 갈리는 요시다 슈이치지만 이런 정서의 작품은 대체로 좋아하는 편인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오랜만의...
    h****s 2020.10.29 작성 추천 1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9.0
    요시다 슈이치 이름을 오랜만에 접했다. 악인, 퍼레이드 등을 읽어본것 기억이 있는데 줄거리는 기억이 안나도 오쿠다 히데오 보단 약간 무겁게, 히가시노 게이고보단 약간 가벼운 느낌으로 재밌었던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읽어보니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쪽이었다. 댐폭팔 테러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b******o 2020.10.18 작성 추천 2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12년 12월
    리뷰 총점9.0
    읽은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은 ‘분노’,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다리를 건너다’인데, 그의 매력이 한껏 살아있던 2015년의 ‘분노’ 외에는 대체로 보통 또는 실망 수준이었습니다. 서평을 쓰지 않던 시절에 읽은 ‘악인’, ‘퍼레이드’, ‘첫사랑 온천’, ‘나가사키’ 등 요시다 슈이치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던...
    h****s 2020.08.07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10.0
    느낌으로 눈앞에 장면이 마구마구 상상되어 펼쳐지는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숲은 알고 있다"이다. #숲은알고있다 #요시다슈이치 #다카노시리즈 #태양은움직이지않는다 #워터게임 #은행나무 #영화화 #영화원작소설 #스파이소설 #첩보소설 #생존게임 ...
    YES마니아 : 로얄 p********g 2020.07.13 작성 추천 1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10.0
    그에게 사건은 일어나게 된다. 요시다 슈이치의 데뷔 20주년 기념작으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숲은 알고 있다,워터 게임 세권에 책이 출간되었다.다카노 시리즈로 첫번째로 읽은 책이 '숲은 알고 있다'이다.시리즈에 두번째이야기지만 다카노에 과거 이야기속 성장과정을 다룬 이야기이자 나머지 두권에 책에 중간 가교...
    c***o 2020.06.19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10.0
    거야." 요시다 슈이치는 인간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강인함과 유연함, 그리고 따뜻함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스릴러인가? 했는데 섬세한 표현들과 감성적인 스토리를 보면서 이 책을 어떤 장르로 정의해야 할지 망설여졌다. 데뷔 20주년의 작가님이 쓴 본격 엔터테인먼트 소설, '숲은 알고 있다' '다카노...
    y******2 2020.06.09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10.0
    <숲은 알고 있다>는 요시다 슈이치의 다카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두 번째 이야기이지만 다카노의 과거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상 첫 번째 이야기라 해도 무관하다. 외딴섬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다카노와 야나기. 야나기에게는 지적 장애가 있는 동생 간타가 있다.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
    w******2 2020.06.08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9.0
    일본 영화에서 자주 보던 장면이 요시다 슈이치의 문장과 겹쳐져 눈앞에 그려졌다. 이름을 댈 수 없는 한 일본 배우가 웃음을 터뜨리고, 벽을 기어오른다. 언젠가 본 적 있는 영화가 하나의 글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던 것일까. 하지만 역시 이름만큼은 모르겠다. 전형적인 일본 영상물의 냄새를 풍기지만, 그렇다고 또...
    YES마니아 : 로얄 h*********g 2020.05.31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10.0
    '다카노 시리즈'의 두 번째인 <숲은 알고 있다> 시간 순으로 따지면 첫 번째 이야기다. 시리즈 첫 권인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를 읽지 않아서 이해가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주인공 다카노의 어릴 적 이야기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같이 훈련을 받던 친구 야나기가 훈련 중 정보를 훔쳐 도망쳤다는 소식을...
    w********8 2020.05.29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20년 05월
    리뷰 총점10.0
    숲은 알고 있다 / 요시다 슈이치 / 은행나무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마라!” 오키나와의 외딴섬에 사는 열일곱 살 소년 다카노 가즈히코. 평범한 고등학생 같지만 실상은 ‘AN 통신’ 스파이 조직에서 첩보 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 요원이다. 조직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던 다카노는...
    YES마니아 : 로얄 p********g 2020.05.27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요시다 슈이치는 1968년에 나가사키 현에서 태어 났습니다. 24살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1997년에 작가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그가 자라고 보고 들은 것들이 배경이 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경험이 우러나와서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그만의 색깔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t********n 2020.02.04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08년 01월
    리뷰 총점10.0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은 피해자의 죽음을 미리 알려주고 누가, 어째서 저지른 일인지를 묵묵하게 담담하게 소설은 설명하듯 사건을 추적한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변 인물들. 가족, 친구, 연인 등등 각자의 시선과 시점으로 공통된 한 가지 사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그 방식이 신선하고 매력적이라 책을 읽기...
    b******3 2018.01.28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예담 2015년 08월
    리뷰 총점7.0
    심리적인 움직임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요시다 슈이치의 사소한 문장들이 적절한 역할을 해낸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데도 (소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등장인물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등장한다) 그들이 엉켜서 독서를 방해하는 경우는 없다. 하나의 관계가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고 퇴장하면 자연스럽게 또 다른 관...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17.10.10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17년 07월
    리뷰 총점7.0
    것인지를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다른 짐작을 해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길 수는 있을 터이다. 재미있고 잘 짜여져 있기는 한데, 너무 잘 짜여져서 어떤 모호함까지도 기획된 듯한 부자연스러움은 어쩔 수 없다. 유시다 슈이치 / 이영미 역 / 다리를 건너다 (橋を渡る) / 은행나무 / 547쪽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17.09.24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09년 09월
    리뷰 총점10.0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이니 믿고 구입했다. 책을 사서 집에 오는 길 내내 표지에 있는 빨간티를 입은 청년의 모습을 보며 기대했고, 읽기 시작했을 때 부터 내 기대를 완벽히 충족 시켰다. 줄거리는 요노스케라는 시골청년이 학교를 다니기 위해 도쿄로 상경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와 그 20년 후의 이야기이다....
    h*******0 2017.08.24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17년 07월
    리뷰 총점8.0
    강렬한 인상을 받은 덕분에 나름 요시다 슈이치의 팬이라 생각하고 있던 저로서는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중도포기’를 고민하게 될 거라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읽기 시작한 이후 딱 절반쯤 왔을 무렵 그 고민이 시작됐고, ‘그래도 믿고 읽는 요시다 슈이치인데..’라는 미련 때문에...
    h****s 2017.08.04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17년 07월
    리뷰 총점8.0
    요시다 슈이치 (은행나무) " 인간이란 존재는 자기가 잘못됐다고 알아챈 순간, 그걸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자기가 잘못되지 않은 게 될까, 어떻게 하면 자기가 옳은 게 될까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 (본문 중에서...) 요시다 슈이치의 명성은...
    YES마니아 : 로얄 k***7 2017.08.03 작성 추천 0
  •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17년 07월
    리뷰 총점10.0
    요시다 슈이치를 알게된 작품은 『분노』였다. 치밀한 묘사, 오키나와 여름 바다의 아름다운 표현, 등장인물들의 미묘한심리 표현, 숨이 조여오는 긴장감과 엄청난 반전과 명확하게 전달하는메세지 등 책을 읽고 나서 너무도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 했다. 그리고, 이번에 큰 기대 속에서 신작도서...
    d******2 2017.07.2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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