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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아직에 대한 검색결과
'이미아직' 검색결과가 없어 '이미 아직'(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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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없는 그와 아직 없는 그녀의 마지막 외출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소설이 아니다. 글로 할 수 있는 종합예술이 있다면 이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글 쓰는 사람이 단 하나만 남길 수 있다면 그건 소설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과 철학, 시와 미술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는 형태다. 그래서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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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라는 숫자가 누군가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겠지만 내게는 아니다. 만39세를 기점으로 젊다는 이유로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받아왔던 청년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나는 이걸 꽤 쏠쏠하게 누려왔는데 거의 무료나 다름없던 시골여행도 지원금도 네트워킹자리도 그랬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건 내가 청년이 아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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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읽으면서 내가 빠지는 두 가지의 경우. 온전한 시 한 편을 마음에 들어하거나 각 시들 속 몇몇 구절을 마음에 들어하거나. 다 마음에 들면 무엇보다 내가 좋겠지만 그건 또 다른 바람이 되고. 이 시집에서는 구절들을 얻는다. 앞뒤 맥락이 이어지든 그렇지 않든, 한 행씩 적다 보면 이것대로 울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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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작은 이미 쓰여졌으나 독자에게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뿐이다. "4분 33초"란 시간은 왜 제목으로 등장했을까? 책의 표지를 처음 접하며 시간이 쓰인 제목과 의미에 사로잡혀 가물가물 머리속에서 뭔가와 접목을 만들어 보려 했지만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낯익은 시간, 특히 33초로 끝나는. 첫 페이지를 넘기자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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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무냄새가 촉촉이 번져 있었다. 갈참나무들은 아직 헐벗은 나뭇가지들을 허공으로 뻗어올린 채 침묵에 잠겼지만, 저 검은 나무껍질 속에도 봄 대지의 즙이 흘러올라와 있을 것이다. 일주일쯤 더 지나면 잎눈이 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겨울에는 견뎠고 봄에는 기쁘다.“ (p.125) 「해질녘에 개들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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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이미 내 안에 있다... 주인공 쓰치다는 점장과의 대화중에 점장이 손에 닿지 않는 우주의 별(남편과 아이가 있는 가정을 갖춘 몸)이라 좋아하면 안된다는 농담을 합니다. 일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가정을 갖춘 사람이 '손에 닿지 않는 우주의 별'이라고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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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다고 한다. 이미 사라져 버린 생물들에게는 너무 늦어버린 세계, 그러나 아직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은 세계를 향해 떠난 그런 여행기가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자취를 감춰버린 많은 동물들이 있다. 내가, 우리가 그 동물들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고해서 과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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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미 다녀온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부분을 보니 이 책을 미리 보고 여행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MBTI유형별 추천 여행지는 발상이 새롭다. 6개국(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정보가 한가득이다. 유네스코세계유산,대표 도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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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이미지’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독자가 갖게 되는 질문을 글쓴이는 콕 집어서 다음 장의 소제목으로 이어서 말하고, 가려운 등을 긁어 주듯이 그 해답을 명쾌하게 풀어 주고 있습니다. ‘이미지’라는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우리는 이미지 앞에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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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그림이 고가에 팔리는 유통구조의 민낯을 잘 보여준다. 책의 결말에 가서는 이제 디지털로 만들어진 이미지까지접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이미지를 어떻게 이해하고 나와 관계를 맺어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저자는 언어 못지 않게 이미지가 중요해진 세상에서 이미지를 꽤뚫어볼 수 있는 안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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