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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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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키탈리스 튜베로사 2023년 05월
    리뷰 총점10.0
    점점 변화해가는 묘사가 흥미로웠네요. 제목의 이중적인 의미도 잼있었어요. <미완성의 영역>은 여주와 여타 인물들이 살기 위해 결국 도달해야 하는 지역인 동시에 남주와 여주의 불안하고 달콤한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점인 것이네요. 어쨌든 불운 속에서도 항상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여주는 결국 인...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f********f 2024.08.29 작성 추천 0
  • 박춘근 바이북스 2024년 07월
    리뷰 총점10.0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세포의 점진적 소실로 인한 중추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한다. 이 책은 의사이자 환자인 저자의 파킨슨병 투병기를 담고 있다. EBS '명의'에 소개된 척추 전문의 박춘근 교수가 자신의 투병 경험을 상세히 기록하여 의학적 통찰과 인간적 고뇌가...
    w****u 2024.07.24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사람은 다면적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내가 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그 사람 전부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등장인물 모두가 현실 속의 우리들 처럼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 지금 내가 그 인물의 어떤 면을 보고 있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이다. 둘 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0 2024.06.30 작성 추천 1
  • 어니스트 블루브 2024년 02월
    리뷰 총점10.0
    여기 주인수는 낮에는 모범생 너드처럼 있고 밤에는 에스코트 일을 하는 마성의 수입니다. 밤에 피는 꽃 마냥 에스코트 일할때는 매력으로 공을 반하게 만듭니다. 그러다 인턴으로 취직한 회사에 대표가 공이라 낮에는 전혀 티를 안내려 하지만 이리자리 얽히게 되는 내용입니다. 너드처럼 보이지만 안경 벗으면 미인이란...
    YES마니아 : 플래티넘 l*****8 2024.02.26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9.0
    화려하지 않지만 이 묵직함이 좋다! 스파이 소설의 대가가 쓴 유작이자 전직 요원 출신이 쓴 굉장히 사실적인 느낌의 스파이 소설! 마감을 앞둔 시각, 챙이 넓은 홈부르크 모자를 쓴 60대 사내가 서점 안으로 들어선다. 잘 나가는 증권 중개인이었던 줄리언이...
    h***s 2023.03.02 작성 추천 1
  • 리뷰 총점10.0
    이러한 이중적 면모가 자아를 파괴하는 도구가 되어버렸으니 무너져가는 로쟈의 손을 잡아줄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고대하게 되었다. <죄와 벌>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감에 가지고 있는 목적의식과 선택에 대한 대가를 진정성있게 보여준다.주인공 로쟈의 끊임없는 고뇌와 더러운 족속의 <이>와...
    h********9 2022.10.02 작성 추천 0
  • 다니엘 벨 한길사 2021년 04월
    리뷰 총점10.0
    이처럼 변화는 먼저 문화에서 일어났지만 사회구조 자체 내에서 긍정되었을 때 비로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벨은 자본주의의 경제적 충동과 근대성의 문화적 충동이 금욕주의에서 쾌락주의로의 이행을 이끌었다고 설명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대인이 시달리는 이중적인 충동에 대해 분석한다.
    o******g 2021.06.07 작성 추천 0
  • 강경수 글그림 창비 2021년 01월
    리뷰 총점8.0
    점점 빙하가 사라져가는 북극에 사는 북극곰 '눈보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그림책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 태어나서 '눈보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점점 녹아가면서, 사냥이 힘들어 살기 힘들어진 북극곰 눈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인간들의 마을로 내려오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1.05.14 작성 추천 8
  • 리뷰 총점10.0
    금기어, 생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 피폭자 양가감정. 특정낱말들은 복잡하고 볼온한 함의를 갖는다는 사실을 지은이는 제법 이른 나이에 알게 됐다고 한다. 캠프, 여름, 밤샘 처럼 관례적인 낱말이 붙으면 별달리 의미가 변하지 않지만, "집중"이라는 아리송한 낱말이 붙으면 집단수용소로 의미가 완전히 변질됐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2021.05.02 작성 추천 2
  • 청영 찰떡벨 2019년 06월
    리뷰 총점8.0
    표지와 키워드, 제목이 잘 어울리는 글이었다. 검도를 하는 공수이기도 하고, 상당히 씬 분량이 많은 글이기도 했다. 현대 캠퍼스 물인데, 스포츠맨들이 주연인 것답게 전개가 시원시원하다. 초반에 약간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 사건이 있고, 수가 지난 경험 때문에 연애를 바라면서도 원나잇만 줄곧 하면서 심정적 철벽을...
    m*******7 2020.04.01 작성 추천 0
  • 채하정 피플앤스토리 2019년 06월
    리뷰 총점4.0
    이중적인 의미인줄알았어요. 근데 막상 내용을 보니 이중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짜 걍 직설적인 제목이네요... 내용은 걍 진짜 가볍게 보려고한다면 한번쯤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재탕이나 삼탕할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남주가 진짜 개스레기거든요 진짜 구르고 굴러서 쳐박혔다가 후회해도 모자른데 구르는게 내용에 잘...
    s******5 2019.11.27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하다.내가 만약에 동시대 사람이었다면 나는 그의 레이더망을 벗어날 수 있었을까? 저자 토머스 해리스의 무의식이 궁금하다.. 이렇게 이중적인 인물을 창조할 수 있었다니.... < 양들의 침묵 > 만큼 잔인하지만 또 그만큼 흥미롭다!! 이중적인 인간 한니발의 활약을 보고 싶다면 오늘...
    이달의 사락 m********g 2019.09.16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할 때, 정치적 입장이나 각 국의 문화적 특성, 종교를 가리지 않는다: 진보좌파나 보수우파나 정치 엘리트의 이중적인 모습, 탐욕적 미국 문화와 은폐적 프랑스 문화, 금산적인 가톨릭과 빈곤멸시의 개신교 등, 모든 분야를 넘나든다. 이것은 아마도, ‘인간이 가지는 탐욕은 자연스러운 본능적...
    m****y 2019.04.24 작성 추천 0
  • 박혜란 아가페북스 2014년 12월
    리뷰 총점9.0
    저자의 아버지 박윤선 목사는 꽤 유명하다고 한다. 잠깐만 검색해 보아도 꽤 유명한 듯하다. 박윤선 목사의 책만 주구장창 출판하는 출판사도 있고(후처가 장악?한 회사) 박윤선 목사를 존경한다는 제자들의 책도 꽤 있다. 그러나..... 실상은 전처와 후처를 차별하고 전처 자식과...
    g*****l 2019.02.10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이중적인 짝짓기 전략:자식에게 건강한 유전자를 전달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어쩌면 남성보다 여성이 더 자식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우리의 할머니가 손자를 그렇게 귀엽게 여기고 중히 여기는 것도 이런 범주에 속하지 않을까? 2.사랑이란 무엇일까 ?...
    k*******n 2019.01.01 작성 추천 2
  • 리뷰 총점9.0
    빛이 밝혀주는 느낌이다. 폭풍우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든 생명을 끌고 가는 죽음의 이미지, 그리고 그러한 과거의 우울함을 다 휩쓸고 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정화의 이미지. 제주도를 바탕으로 써진 '폭풍우'는 주류가 될 수 없는 자들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터치하고 있다. 소설은...
    b*****c 2018.05.21 작성 추천 0
  • 모리나가 아이 글,그림 대원 2013년 01월
    리뷰 총점10.0
    호시와 토오야마의 관계가 정말 재밌는데요, 같은 어린이 프로에서 고정으로 일하게 되면서 묘하게 서로를 재수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선 안경을 끼고 있는 존재감 없는 호시가 그 호시인 줄 전혀 모르는 토오야마는 호시에게 상당한 우정을 느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등 친근하게 대하죠. 더 웃긴건 호시도...
    p********t 2017.05.05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너무 닮아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중적인 영혼. 믿고 싶지만 사실은 믿고 싶지 않은 마음. 서로 사랑하며 살고 싶지만 타인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 로마의 노예가 아니라 구세주의 노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결국 십자가에서 죽어가는 바라바의 노예 짝, 사하크의 죽음....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17.03.18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과거를 되풀이 한다.’ 이 책의 지은이인 아이리스 장이 이 책을 쓰면서 늘 마음 깊이 새기던 조지 산타야나의 경고이다. <패자의 역사>라는 책이 있을 정도로 역사는 항상 약육강식의 경쟁에서 승리한 자의 입맛에 맞게 쓰이기 마련이다. 이 책은 일본이 쓰려한 거짓된 ‘승자의...
    l*****5 2016.12.22 작성 추천 1
  • 조 R. 랜스데일 저 / 박미영 황금가지 2016년 09월
    리뷰 총점8.0
    미국 역사에는 오래된 인종 차별이 남아있다. 지금은 다인종 국가가 되었지만, 불과 백년전만 하더라도 흑인과 백인은 한 장소에 있을 수 조차 없었다. 그런 시기에 일어났던 살인 사건은 대상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범인을 찾을 수도 있고, 찾지 않을 수도 있었다. 흑인이 죽었을 경우에는 다들 이상한 추측만 난무한다....
    k******8 2016.09.25 작성 추천 1
  • 루스 웨어유혜인 예담 2016년 06월
    리뷰 총점10.0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 그리고 씁쓸함 겉모습과 다른 일정의 상태. 마음이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르거나 그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을 가리켜 ‘표리부동’이라 한다. 무뚝뚝하고 거칠 것 같은 사람이 상당히 가정적이고 다정한 경우가 있고, 상냥하고 친절할 것 같은 사람인데 반대로 매우 거칠고...
    w******l 2016.07.02 작성 추천 0
  • 로런스 블록 저 / 이수현 엘릭시르 2015년 10월
    리뷰 총점8.0
    잔인함이 어쩔수없는 사람이면서 킬러구나 이중적 잣대로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웃어야할지 아니면 소름돋는 전율이 느껴지지 않는것에 울어야할지도 말이다. 혼자 의뢰받고, 처리하는 킬러와는 다르게 에이전시를 둔 켈러의 생활이 여느 직장인과 다를것 없다 느껴지는 면에 있어서는 단지 직업이라는것 빼고는 ...
    k****8 2015.11.22 작성 추천 0
  • 캐런 톰슨 워커 저 / 정회성 민음사 2014년 09월
    리뷰 총점9.0
    기적의 세기의 이중적 의미. ​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최초의 며칠은 인간이 느끼는 불안이 예상과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했던 날들이었다. 오존층의 구멍, 녹아내리는 빙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돼지 인플루엔자, 점점 흉포햐지는 꿀벌 등의 예를 보면, 우리의 불안은 결국 적중하지 않는...
    l****9 2014.10.12 작성 추천 0
  • 신광은 포이에마 2014년 02월
    리뷰 총점10.0
    신크레티즘syncretism이란 말이 있다. 제설(諸說) 혼합주의를 뜻한다. 신영복 선생의 한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기독교, 천주교 신자가 늘고 초파일이 가까워 오면 불교 신도가 늡니다... 보통 때는 신자가 아니다가 이런 특별한 때에만 집회에 나오는 신자를 떡신자 또는...
    m******1 2014.02.21 작성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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