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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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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터 벤야민 저 / 조형준 새물결 2007년 07월
    리뷰 총점8.0
    '일방통행로'인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모르겠다. 글쓰기가 결국 글쓴이 중심의 일방통행로와 같다는 의미일까. 그러고 보니 읽은 책 속의 짧막한 글들도 소제목과 내용이상당 부분 불일치하는 느낌을 받아 기이하다. 벤야민의 의도일까. 결국 그의 의도를 꿰뚫지 못한 독자로서 나의 부족함이 문제일까. ...
    a*******5 2017.07.11 작성 추천 6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10.0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는 그러한 자유를 실천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인식 체계의 모순을 날카롭게 직시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이 첨예하게 침식되어 있는 도시를 낯설게 바라봤던 철학자의 사유가 펼쳐져 있다. 백 여 년 전에 탄생한 이 책은 오늘날 읽어도 참신한 시선들로 가득하다. 벤야민은 점증하는...
    YES마니아 : 골드 c*****3 2021.07.31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8.0
    미디어 및 영상 미학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님의 놀라울 정도의 통찰력이 사실은 벤야민의 사상을 대거 인용한 것에 불과했다는 걸 안 이후로 나는 벤야민의 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복제와 아우라 개념으 주로 다룬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이외의 더 폭넓은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여 읽었는데...
    g***h 2019.07.02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8.0
    엔지니어는 시대를 만지는 작가-해석자이다." <일방통행로> 표지의 첫 장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 이 거리는 엔지니어로서 작가 속에서 이 거리를 뚫은 아샤 라치스의 이름을 따 아샤 라치스 거리로 불린다. (67p) 아마 발터 벤야민이 <일방통행로>를 집필하며 전체를 아우르는 한 문장을 이렇게...
    YES마니아 : 골드 s********3 2016.02.02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7.0
    이 책은 일부를 제외하고 이해할 수 없는 아포리즘으로 가득차 있다. 니체의 짜라수트라에 버금간다 할 수 있다. 또한 소제목과 본문을 연결하기도 너무 어렵다. 분량이 적지 않았다면 결코 다읽지 못했을 것이다. 예언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인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물어보는 사람은 다가올 것에 대해 자신의...
    k****9 2015.08.06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10.0
    선집 1권 - 일방통행로, 사유이미지’이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내 조각난 시간 틈 속으로 들어와 사뿐히 내려앉은 벤야민의 글들은 번뜩이는 통찰이 어떻게 짧은 글들로 조각나 고딕 교회의 모자이크화처럼 구성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결국 발터 벤야민은 20세기의 전반기를 살았다고 하기에는 너무...
    YES마니아 : 로얄 s***s 2013.10.12 작성 추천 1
  • 수잔 벅 모스 저 / 김정아 역 문학동네 2004년 08월
    리뷰 총점8.0
    일방통행로를 읽고 그의 문학적 감성이 와닿아서 그에게 관심이 가서 구매했다. 아케이드 프로젝트부터 구매했는데 너무 난해하여 분석서라는 이 저서도 구매했다. 원작업이 어렵다보니 개론서도 어려운것 같다. 모두합치면 3000페이지 쯤 되니 아직 많이 읽진 못하였다. 전문적인 학술과 관련된 일을 하진 않지만 그의...
    b**********y 2021.02.24 작성 추천 2
  • 발터 벤야민 저 / 조형준 새물결 2007년 07월
    리뷰 총점6.0
    일방통행로》 발터 벤야민 글 조형준 옮김 새물결 2013.4.30. 둘레에서 《일방통행로》는 꼭 읽을 책으로 꼽기에 장만했다. 지지난달에 처음 읽으면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 오늘 다시 펼쳐도 글이나 이야기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읽다가 자꾸만 멈춘다. 옮긴 말씨까지 한몫 거들듯 딱딱하다....
    j******8 2023.08.04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조형준 새물결 2007년 07월
    리뷰 총점8.0
    일방통행로』가 국내 초역으로 나왔다. 뷔퐁은 이미 18세기에 ‘문체는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지만 벤야민에게서 그것은 ‘문체는 바로 그의 삶이다’라는 말로도 확장될 수 있는데, 우리는 이 『일방통행로』에서 사유의 번뜩임이 기상천외의 몽타주적 글쓰기와 얼마나 절묘하게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
    l****w 2020.04.06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조형준 새물결 2007년 07월
    리뷰 총점7.0
    <일방통행로>를 읽었다. 180페이지밖에 안 되는 얇은 책인데, 왜 이리 오래 걸렸을까. 어쩌면 '벤야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20세기의 가장 빼어난 산문가'라 불리는 그는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흠모하는 작가이다. 정성일은 여러 대담에서 벤야민을 언급했다.한 매체를 통해 <발터 벤야민의...
    r*****7 2011.04.16 작성 추천 1
  • 발터 벤야민 저 / 조형준 새물결 2007년 07월
    리뷰 총점8.0
    문득 지나간 길을 돌아보다 물정 모르고 걸려있는 슬로건 혹은 그를 담은 플래카드를 발견하는 것 같은 겉표지에서 책속의 발터 벤야민을 본다. '사유의 유격전을 위한 현대의 교본'이라는 부제는 이른바 'FM'-말 그대로의 field manual-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 작은 책을 가지고 사유의 유격전에 떨쳐일어나...
    YES마니아 : 로얄 j***1 2007.12.06 작성 추천 1
  • 발터 벤야민 저 / 조형준 새물결 2007년 07월
    리뷰 총점9.0
    발터 벤야민의 글이다. 뭐 사실 다른 설명은 필요없다. 게다가 머리에서 쥐나게 길고 복잡한 이론과 개념의 흐름이 수백페이지에 걸쳐 펼쳐지지도 않는다. 길어야 세 페이지 안에서 끊어진다. '사유의 유격전을 위한 현대의 교본'이란 부제가 재미있다. 사유의 유격전이라니. 육박전이 아니라.. 반 정도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j***a 2007.10.06 작성 추천 1
  • 발터 벤야민 저 / 조형준 새물결 2007년 07월
    리뷰 총점10.0
    “내 글 속의 링크 들은 노상강도 같아서 무장한 채 불쑥 튀어나와 여유롭게 걷고 있는 자에게서 확신을 빼앗아가 버린다.” 간만에 보는, 귀와 눈이 쟁쟁해지는 수다들입니다. [사무용품] 단원에서는, 대표이사가 가지고 휘두를 수 있는, 드러나지 않지만, 강력한 무기로서의...
    a*******d 2007.07.31 작성 추천 1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8.0
    밴야민이라는 비평가의 가장 초기작 일반통행로를 완독해봤음.파사주라는 방대한 책을 읽기 전 비슷한 방식으로 쓰여진 개인적인 잠언 같은 입문서 ? 라는 느낌이 들었음.독서 후에 기억에 남는 건 아마도 책의 이름과 같이 발터 밴야민이 가진 사유적인 태도들. 하지만 조금은 더 개인적이고 프로이트적이지만 프로이트적...
    YES마니아 : 플래티넘 c*****4 2022.10.21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10.0
    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일 것이다. 일방통행로/ 사유이미지 두 글은 벤야민의 독창적사유가 만들어진 계기에대한 입문(물론 입문이라기엔 상당히 난해하지만) 과도 같은 글이다. 번역은 괜찮은 편이며, 만약 이 글만으로 이해가 안될시에는 블로그, 유튜브, 혹은 강의 등으로 이해해보기 위해 노력하면 앞으로...
    YES마니아 : 로얄 k*****0 2021.07.04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10.0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방통행로>는 세 분의 옮긴이들이 완역을 했는데, <사유이미지>는 선집에 수록된 이야기 가운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만 발췌하여 번역했다고 합니다. 일방통행로의 길을 거슬러 들어서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타국에서... 진입금지 표지를 보지 못했던 탓에...
    y*****2 2013.10.27 작성 추천 0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10.0
    충격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은 지겹게 들어왔다. 그런 만큼 그 단어의 명예를 살릴 몇 마디 말을 해도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코 감각적 차원을 떠나지 않으면서 무엇보다 한 가지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즉 충격은 붕괴로 이끈다는 사실이다. 연극이 초연되거나 새 책이 간행될 때마다 그 작품의 충격적 효과를...
    d****7 2011.10.27 작성 추천 1
  • 발터 벤야민 저 / 김영옥,윤미애,최성만 공역 2007년 11월
    리뷰 총점9.0
    [일방통행로]의 핵심적 이미지를 현대사회의 번영과 흥성의 이면에 짙게 깔린 어두운 그림자인 '쇠망'으로 보았다. 결국 일방통행로는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1919-1933)의 독일의 되돌이킬 수 없는 쇠퇴와 폐망의 길을 예시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일방통행로]는 역사적 차원에서는 사회의 쇠퇴와 폐망을...
    z***a 2010.10.01 작성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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