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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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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사라 헤이우드??안정된 생활에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마흔다섯살 여성 수잔. 어느 날 수잔은 동생 에드워드로부터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수잔은 엄마의 유언장이 의심쩍다며 에드워드를 소송하게 되고 동시에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된다.??수잔은 참 재미있다??.실제 수잔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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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의 주인공인 그녀는 자신이 정한 틀 내에서 한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고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을 해서 움직인다 생각하고, 자신의 영역 안에 사람이 들어오는 걸 달가워하지 않으며 상황을 통제하는 것을 좋아한다. 소설의 제목처럼 선인장 가시처럼 뾰족하고 가까이 다가가기 좀 어려운 존재인 셈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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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즉 선인장. 처음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단순히 까칠한 주인공을 지칭하는 말로 선인장을 택했구나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하지만 책을 보니 주인공과 선인장 사이의 공통점을 모티브로 쓴 글이라는 게 보였어요. 주인공 수잔과 동생 에드워드의 갈등 사이에 에드워드의 친구이며 정원사인 롭이 수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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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마흔 다섯살인 수잔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서 고향에 내려가 남동생 에드워드와 함께 장례식에 참석한다. 어머니의 유언장, 뜻하지 않는 임신 등 모두 수잔이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수잔의 심리상태와 인간관계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본인이 정한 틀에서 행동하는 수잔이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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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잔잔하게 써내려 간다. 캑터스를 읽는 이틀동안 인생은 어떤 계기로 인해 천천히 변화된다는 사실이다. 그 계기가 크든 작든 말이다. 소설중에 '단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고 그대로 살아가는 게 중요해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것만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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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기대하다글 소개 속 주인공은 원칙주의자로서 세상과 스스로가 정한 규칙을 잘 준수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는 것을 아마도 원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도 누군가에 의해서 살핌과 돌봄 속에서 성장했을텐데 그 존재인 엄마가 죽고, 원치 않게 엄마가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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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수잔은 공무원이고 마흔 다섯 살이다. 안정적으로 혼자서 잘 살고 있는 그녀에게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녀의 남동생 에드워드였다. 전화를 건 이유는 그녀와 남동생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이다. 그렇게 그녀의 인생의 변환점이 찾아온다. 그녀의 삶은 어땠을까? 그녀는 알콜중독 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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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나는 캑터스 소설을 읽으면서 공감이 갔다. 누군가와 어울리고 함께하는 것보다는 남들은 고독하다고 볼수 있겠지만, 나만의 시간이 나는 좋다. 그런 그녀가 정성을 쏟는 것은 바로 표지에도 나온 선인장! 선인장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관리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래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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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감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랬던 내가 최근 들어 <캑터스>라는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한 작은 희망을 품게 되었다. <캑터스>는 선인장처럼 가시 돋은 40대 여성의 성장 소설로 주인공 수잔이 마치 나의 모습과 닮은 것 같아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졌다. 수잔은 독신주의자이지만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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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캑터스』가 그녀의 자서 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혼자만의 느낌일까? 평생 변호사라는 다소 딱딱한 일을 해온 작가가, 이처럼 유쾌한 소설을 써낼 수 있다는 것은 상상보다는 현실을 기반으로 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다. 첫 소설을 베스트셀러로, 또 영화화될 정도로 유쾌하게 잘 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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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원칙주의자에 개인주의자에 융통성 없어 보이던 수잔. 뒤로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 그리고 수잔의 뜻밖이었던 출생의 비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케이트와의 관계, 매력적인 남자 에드워드의 친구 롭, 즐기기 위한 상대였지만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리처드, 이모와 사촌들.... 수잔은 연결된 관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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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란 소설이 15개국 판권 계약하고 15만부 이상 판매가 되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방영 예정이라고 한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샐러라고 하니 원작 먼저 읽어봐야지 차례가 참 심플하다. 그저 시간의 흐름만 알려주는.. 선인장 가시처럼 까칠한 45세 싱글여성 수잔이 주인공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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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캑터스'일까. 수전이 키우는 반려식물이기도 하고, 수잔처럼 겉은 가시로 자기 방어를 하지만, 그 안은 끊임없이 통제하고 절제하고 애쓰는 모습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 그녀가 그렇게 남에게 손을 내밀기를 거부했던 데에는 술주정뱅이였던 아버지, 똑같이 사랑한다고 믿었지만 에드워드를 편애했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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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는 주인공이 키우는 선인장보다는 그의 날선 상태를 드러내는 듯하다. 그러나 선인장도 그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선인장이 가시로 덮여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꽃도 피우는 식물이 아닌가. 수잔도 그렇다. 고독을 벗 삼아 살면서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을 원치 않았던 그이지만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서 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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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감정을 타인에게 숨기는 데 어려움이 없다. 아마 누구나 곧 알게 될 것이다. 그게 내가 가진 능력이니까. 수잔 그린. 45세 싱글. 현재 임신 중. 런던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음. 독립적 성격.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싫어함. 공과 사는 구분. 절대 얽히는 관계는 허용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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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저자 사라 헤이우드 장편소설.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한 후, 사무 변호사, 법률 자문가로 일하다가 첫 장편소설 <캑터스>룰 출간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5개국에 판권 계약이 되었다고 한다.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화가 확정 등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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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선인장. 몸 빽뺵히 가시를 돋혀 자기를 지켜내는 선인장은 수잔의 모습을 닮았다. 한몸가득 가시를 뿜고도 속은 물컹한 선인장처럼, 그녀는 인간미 있다. 법학학위를 갖고 '공무원'을 택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그녀에게 설상가상 많은 일이 닥친다. 엄마의 사망과 아이의 출산, 동생과의 법정싸움까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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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한달 불러오는 배, 무거워지는 몸에도 수잔은 무너지지 않는다. 영화 '브릿짓 존스의 일기'에서는 남자주인공들이 2명이나 브리짓을 도왔다면, 수잔은 홀로 우뚝선다. 그녀 스스로를 위해, 그녀의 아이를 위해 보면서 멋졌다. 밝지 않은 성장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세우는 수잔 무너지지 않는 수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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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인공 수잔이 나오는 소설 <캑터스>를 읽었다 그녀가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을 읽어가면서 따뜻함이 전해져왔다 수잔은 동생 에드워드의 전화를 받는다 에드워드는 엄마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다고 알린다 수잔은 그저 데이트만 하는 상대인 리처드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엄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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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셨어, 간밤에.” 새벽 5시 반에 걸려온 동생의 전화. ‘그러나 나는 런던에 있고 엄마의 시신은 버밍엄에 있다. 내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딱히 없다. 그러므로 나는 그냥 출근을 하자고 생각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보내자고, (…)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굳이 사무실에 전할 필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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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이 책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선인장을 아주 많이 닮은 그녀. 그녀 자신을 지키고자 만들어낸 가시가 어느 순간 전부 사라지게 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가시만 뾰족하게 만들어내던 그녀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수잔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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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인 캑터스 즉, 선인장도 수잔을 가리키는 말 아닐까? 사람을 사귀는 데엔 본인 자유라지만 자신이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고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건 조금 우려스러운 모습이다. 엄마의 차별과 아버지의 부재, 불안한 가정환경이 수잔이 성격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쳤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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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는 사라 헤이우드의 첫 번째 소설로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살아가는 '수잔'이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 있게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며 세상과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 대해 보여주는 성장스토리이다. '캑터스'의 주인공 수잔은 대인관계를 어려워한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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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고 왜 8월부터 3월까지 8개월일까 궁금했더랬다. 소설의 주인공인 수잔이 속이 메스껍고 현기증이 나며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도 워낙에 마른 몸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마른 유형답게 많이 먹지 못한 데다 신경 쓰는 일이 많아 그런 줄로만 알았더랬다. 그러다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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