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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선경에 대한 검색결과
'탁선경' 검색결과가 없어 '박선경'(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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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갸우뚱하기도, 반전에 놀라기도 하였으나 결론은, 이 책은 환상적이다. 어느 한 사람의 일기장을 타인인 내가 읽는 기분이다. 남의 일기장을 훔쳐본다 해도 내가 그 남을 제대로 아는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잘 안다고 믿었나 보다. 주인공 '나(은수)'의 엄마에겐 동생이 있었다고 한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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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책이 어려웠다. 애초에 시 자체가 아직 어려운데, 20세기 미국 시인의 역작이 단번에 이해될 리가 만무하다. 특히실험적인 시구와 시어들의 리듬, 그 의미와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원서의 구성을 최대한 살려서 편집했다고 한다. 때문에 나는 조금 더 어려웠다... 영화 '패터슨'과 함께 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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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영, 한일, 한독 시 번역가 7인의 이야기를 담아낸인터뷰 산문이다. 바로 이전에 독서일기를 작성한 읻다의 책 <서울의 워커홀릭들>처럼각자의 이야기가 나눠져있어서 나눠 읽기 좋은 책이다. 나는 다른 언어를 글로 번역할 수 있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이 없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가 낯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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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g의 책으로 무려 12명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당. 이 중에서 본인이 이미 알고 있던 브랜드가 있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 나도 '밑미'라는 플랫폼을 알고 있어서 괜히 반가웠다! 책의 편집이 신기하다. 나는 이런 편집을 처음 보는데, 왼쪽처럼 소제목이 있고 오른쪽처럼 칸이 나누져 있다.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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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2002년 09월나온지 꽤 된, 좀 묵은 베스트셀러를 이제서야 읽어 보았다. 여러 대중매체들을 통해 참 많이도 소개되었던파란눈의 스님, 현각... 인연이란 이름으로, 업보란 이름으로, 그렇게 현각은미국에서 태어나 생소하기 이를데 없는한국이란 나라로 모든것을 버리고 날아와버렸다. 숭산 큰스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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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2002년 09월나온지 꽤 된, 좀 묵은 베스트셀러를 이제서야 읽어 보았다. 여러 대중매체들을 통해 참 많이도 소개되었던파란눈의 스님, 현각... 인연이란 이름으로, 업보란 이름으로, 그렇게 현각은미국에서 태어나 생소하기 이를데 없는한국이란 나라로 모든것을 버리고 날아와버렸다. 숭산 큰스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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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년 전, 대학시절 불교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읽었던 책이다."소유할수록 얽매인다"는 법정스님의 말이 맘속 커다란 울림이 되어 다가온 것도 잠시,바쁜 생활속에어느덧 그 의미를 잊고 살아왔다. 허름한 헌책방에서 다시금 이 책을 만난건 아마도 지난 10여년의 세월을 반추하여 반성하라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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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만 가지고 구입했다가 완전 낭패본 책이다. 인터넷에 널려있는 펀드관련 지식들을 모아도 이 책보단 낫겠단 생각이 든다. 만삼천원이란 어처구니없는 책값까지..책읽으며 재수없단 생각든게 첨은 아니지만 생각할수록 열이 차 오른다. 챕터 사이사이에 손꼽히는 투신사들의 부사장, 팀장등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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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란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배려를 얼마만큼 실천하고 살아가는가. 갑자기 얼굴이 붉어져온다. 여성들이 사회생활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매너들에 대해 저자는상황마다의 대처법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낸다. 상사와 계단에서 인사할때라든지 상갓집에 갔을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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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독서통신교육을 통해읽게 된 책이다.힐러리란 여성에 대한 궁금증, 도발적인 제목으로 인해 선택은 하였지만 자기계발서란게 대부분 그렇고 그런터라 처음부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읽고 난 후에도 역시나... 제목에 등장한 힐러리와 콘돌리자라이스 관련 이야기는 사실 몇페이지 나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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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이후 11년만에 <한니발>, 그 후 7년만에 <한니발 라이징>. 토머스 해리스란 작가는 독자들을 이토록 감질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설령 그것이 철저한 상업주의적 계산에 기인한 것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사실 <한니발> 이후, 당연히 스탈링과 렉터의 뒷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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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따라 읽는 책도 달라지듯이 여름엔 책읽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런 여름에 친구는 고맙게도 제대로된 책 한권을 선물해 주었다. "혼잡한 출퇴근 버스안에서 간만에 나를 웃게 해주었던 책이다"라는 친구의 말처럼 이 책은 간만에 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웃음을 내게 선사해 주었다. 강연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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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연재될때부터 스크랩해가며 보아오던 글이 책으로 발간된 것을 보며 적이 기쁘기도했지만 한편으론 당혹스럽기도 했다. 이제껏 해왔던 스크랩은 어찌하라고!!! 책은 저자의 생활일기와도 같은 글들이 적절하게 영문학 작품들과 믹스매치 되어독자들을 '문학의 숲'으로 이끌고 있다.겉멋만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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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 웃음이라면 후편은 눈물이다. 전편이 감동이라면 후편은 우울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많이 아팠다. 그리고쓰렸다. 인간이 얼마만큼 극한 상황에 내몰려질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물론 해답은 없다. 삶이란것에 해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유독 이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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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간호사생활을 하던 시절,(지금은 업종전환했다) 동료들끼리 재밌다면서 순번을 정해놓고 돌려보던 책이 있었으니, 소시적에 읽던 빨간책(?)도 아니고 뭐 그리 재밌다고 돌려보기까지 하나 싶었지만 막상 나 혼자만 읽지 않으면 소외될거같은 불안감에 마지막 순번으로 읽어보았던 책이 바로 "시골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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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과 애거서 크리스티를 비교해 볼때 크리스티에 비해 코난 도일의 작품들은 비교적 빨리 범인의 윤곽을 알 수 있으며 긴박감이나 스릴 면에서도 다소 떨어진다는게 솔직하고도 주관적인 견해이나, 홈즈의 잘난체하는 모습이나 그로 인해 상처받는 왓슨의 모습등은 크리스티의 포와로와 헤이스팅스 커플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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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을 올곧게 장식하라는 의미로 엄마는 오빠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책을 읽는 모션은 취하였으나 뭐 그다지 바뀐바는 없는듯 한 오빠... 그를 뒤로하고 20대의 마지막을 앞두게 된 나는 불현듯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겠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평소 ''착한 어린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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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글은 쉽다. 그리고 재미있다. 애써 교수티 내려 하지않고 유식한티 내려하지 않는 그는 순수하다. 그의 개인적 삶이 어떠하든 간에 적어도 글로 대할때 만큼은 작가의 순수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적어도 그의 팬들만큼은 백프로 공감할 것이다. 상권인 이문열편에선 한 문화권력가의 추악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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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플께서 이번 사건엔 어쩐일로 전속 대타를 기용하셨다!!! 그것도 32살의 옥스퍼드 출신의 명석한 가정부를, 이름이 루시 아일리스벨로우라나 뭐래나. 무지하게 길고 고상한 영국식 이름이다. 이런 고상한 이름의 처자가 어인일로 미스 마플의 전속 탐정으로 고용되었을까. 그리고 그녀가 이러한 위험을 감수한 연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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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읽어본 고전 추리물 중, 이토록 잔혹한 살해장면이 등장하는 것은 이 소설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다. 대부분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한명, 혹은 두명 선에서 그치는 반면, 이 소설에서 살인마에 의해 십자가 형을 당한 인물은 자그마치 네명이나 된다. 거기다 머리를 자르고 높은 십자가에 몸을 매달아 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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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에서 소개한 새책 코너에서 반갑게도 오스카 와일드란 이름을 보게 되어 즐거웠다. <행복한 왕자>란 동화는 생소함으로 인해 궁금함을 자아냈지만 기실은 책의 표지가 맘에 들어 이리저리 재어보지도 않고 덥석 주문을 해버렸다. 그리고 일주일,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대작가의 책은 대략 나를 황당과 당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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