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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기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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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킨슨 병 진단을 받고 우리나라 제1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이다. 이제 약을 복용한지 12년이 넘어서 굉장히 어려운 여러가지 또다른 질환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재 치료를 받는 병원에서는 다른과와 연계해서 질병의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오로지 환자의 몫으로 황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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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아닌 환자의 증상으로 봤으면 좀더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을 파킨슨병 자신의 일이 되니 설마 아닐거야. 라는 생각으로 자꾸만 부인하며 어릴 적 소아마비 후유증의 일환으로 오른쪽 다리의 힘이 없어지는, 그런 증상이 나온 걸거라고 정형외과적 치료만 했었는데 결국 주위에서 파킨슨병이 아닐까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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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역지사지"는 상대방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만약내가 저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비장애인에게 역지사지는 공감능력만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역지사지는 또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농아, 청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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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파킨슨병 실제 투병기」를 보게 된 이유는 아주 사소했다. 정말 말 그대로 파킨슨병의 지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아직까지는 내 가까운 지인 중에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없지만 언젠가 혹시라도 그런 병을 맞아야 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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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기 라는 책을 출간하시며 그동안 본인이 겪은 인생사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셨습니다. 시중엔 의사가 쓴 의학 전문서적도 많고, 환자들이 쓴 수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의사이면서 환자가 쓴 책은 참 특별합니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은 여타 책과는 결이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명의는 병에 대해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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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간암에 이르기까지의 똑똑한 투병기』민경윤 지음책 소개이 책은 모친과 두 형을 B형간염에서 기인한 간경변, 간암으로 일찍 저 세상으로 보내고 본인조차 결국 간암으로 간절제술까지 받아야 했던 간질환 환자가 치병(治病)하면서 느꼈던 모든 것들이 적나라하게 기술된 책이다. 생생한 투병기록은 물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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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전립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암에 관련된 책을 챙겨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는 아교세포종이라는 뇌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국영방송 BBC의 과학부문 기자로 활동하던 아이반 노블이 치료과정에서 느낀 점을 일기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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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청춘에 문득 만난 백혈병이란 인생의 함정과, 그럼에도 묵묵히 살아내야 하는 일상을 과장되지 않은 표현과 유머로 담담히 풀어낸 책이다. 책을 통해 만난 이주완 저자에게 궁금증이 생긴다. 내가 50중반을 넘어서야 깨달아 가고 있는 인생 지혜를 어떻게 19세 어린 나이에 체득하고, 디테일하게 글로 풀어 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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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과정을 기록하는 투병기를 적기 시작했습니다만 저자의 경우는 화학요법을 받는 과정에서 투병과정을 일기형식으로 적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질병에 주는 고통을 둘러싼 전통적인 관념이라 할 고통효용론과 회복탄력성을 비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질병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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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의 주제는 그림이 많은 책이다.사기병 작가님의 만화는 인스타그램에서부터 종종 봐왔다. 그 이후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잠시 잊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항암 치료 전과정에서 여자로써, 엄마로써, 딸로써, 그냥 살아오던 사회가 있던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정말 솔직하게 풀어냈다.한밤중에 문득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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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다는 것 몸이 아프다는 건 참으로 괴로운 일이다. 아프면 돈이 많이 들고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일을 못한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진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진다. 자신으로 인해 피해 보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게된다. 본인에게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고통은 아무도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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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는 유쾌한 투병기라는 점이다. 독한 항암약을 이겨내고 꿋꿋이 자란 흰머리를 발견하고 그 생명력에 감동하여 ‘흰머리 안테나’를 장착했다며 기뻐하는 모습, 암요양병원에서 유방암 ‘전우’들과 저녁 식기를 반납하며 걷기 경쟁하는 풍경을 ‘문어 레이스’에 비유하는 위트가, 책을 읽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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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기간 중 이 책 덕분에 당황하는 시간을 줄이고 치유전략을 짤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따라하기 쉬운 야채 갈아서 먹는 방식이 손쉽고 편리하더군요. 싫어하던 야채릉 많이 섭취하고 항암 중 부작용도 덜했습니다..이제 항호르몬제를 복용해야하는데 저자와 카카오채널로 상담을 하였습니다. 두려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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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후 다시 발견한 것은 즐거움은 물론 괴로움도 함께한 가족의 소중함이었다. 암 경험자와 그 가족에게는 동병상련의 아픔을, 비 경험자에게는 공감의 여지를 주기에 충분한 어느 젊은 엄마의 유쾌한(?) 암 투병기는 가족과 함께한 아픔의 시간은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일깨워준다. #갈매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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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 배경지식 없이 이 책을 만났을 때는 찐 핑크의 귀여운 일러스트를 보며 유쾌, 통쾌, 상쾌한 책인 줄 알았다. <위암 4기 선고를 받은 날부터의 기록을 그림과 글로 엮어 낸 그림일기> 제목도 내가 생각했던 그 뜻이 아니었고, 작가의 자전적인 그림일기는 읽는 내내 코를 찡긋거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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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주위에 친한 지인들이 하나둘씩 아프기 시작했다 급작스러운 소식들에 나도 왠지 조바심이 들기도 했다 그때 인스타그램에서 윤지회 작가의 사기병을 보게되었다 많이 아프다는데.. 모르는 분이지만 왠지 걱정도 되고.. 아가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도 시종일관 재미있고 귀엽게 써내려가는 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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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를 재밌게 읽었다면 한 번 읽어 보세요. 느낌은 약간 다르지만 섬세하고 감성적인 작품이라 더 좋았다는..어린 나이에 병을 앓았지만 그 투병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과 주변의 따뜻한 지지가 부러웠다. 매일 죽음과 다투는 일상이라도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에 감사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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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예방, 조기 진단 그리고 초기 치매환자의 생활방식 등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오래 전체 출간 소식은 들었지만 챙기는 것을 깜박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에 소개되었지만, 원저는 1998년에 출간되었으니, 저자의 말대로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가 쓴 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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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 8세, 18세, 22세에 작가에게 찾아왔다는 암. 빨라도 너무 빨랐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 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친구들도 사귀고 열심히 뛰어놀 여덟 살에 저자는 병원으로 갔다. 생존율 30%였던 소아암 수술을 받고 힘든 항암치료를 하며 머리가 다 빠져버렸던, 항암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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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기다. 8세에 소아암, 18세에 그 나이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는 희귀암 GIST, 22세에 GIST 재발. 어릴 때부터 도대체 왜 이런 인생 경로를 겪어야 하는지 참으로 가혹한 운명이요 시련이다. 정상적인 생활을 한 시기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병원 생활 아니면 적어도 통원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암과 싸운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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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의 아카시아는 주인공의 항암치료로 시작한다.자칫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담담하게 풀어냈기에 더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소중한 것의 부재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내일보다 젊은 오늘의 젊음을 모르고, 지금의 사랑이 사랑인지 모르고 지나간다. -십이월의 아카시아 중- 책 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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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책을 내신다고 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휴대폰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이 느껴지네요. 작가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보는 내내 작가님의 심정이 다 느껴지는 듯 했어요. 다른 환우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투병기를 꼭 남겨야겠다고 생각하셨다는 작가님의 마음도 너무 따뜻하네요. 작가님 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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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크게 아파본 경험이 없다. 크게 아프다라는 말의 개인적 기준은 단기간이든 장기간이든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병을 앓아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 요로 결석으로 밤 11시에 구급차에 실려가 새벽 3시까지 응급실에 누워있던 게 병상 경험의 전부다.(참고로 요로 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출산의 고통과 비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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