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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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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키친을 접하고, 그 뒤에 암리타까지 읽게 되면서 도서관에서 작가님 책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 뒤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고 나니 문득 작가님 책이 다시 읽고 싶은 마음에 이북으로 사 모으기 시작했네요. 어린 연인의 헤어짐을 통해 '사람'을 이야기하는 하치의 마지막 연인, 역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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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의 소설 하치의 마지막 연인 리뷰입니다. 키친이나 하드보일드 하드 럭에 비해서 좀 더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인 것 같아요. 어린 연인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성숙해가는 내용이라서 조금 더 예전에 읽었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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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인 소녀에 대한 이야기. 소녀의 할머니가 점쟁이 비슷한데 하치라는 남자의 마지막 연인이 될거라고 손녀에게 얘길하고... 그게 진짜가 되고.. 뭐 그냥저냥 그런 이야기... 방황하는 소녀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그렇다고 진짜 심오한 뭔가가 있다고 하기도 뭐한 느낌. 읽었는데도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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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이라는 제목. 슬픈 내용일까 봐 걱정하면서 보았다. 슬픈 이야기는 읽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이 작품은 사랑하는 연인이 헤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의 성장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랑을 통하여 성숙하는 한 여자, 아니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공감했고, 잔잔하게 나의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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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이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내가 고등학생 때 많이 읽었던 작가다. 친구가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다고 해서 추천해 봤다. 나도 이 책은 안 읽었거나, 읽었던 걸 까먹을 만큼 오래 됐거나 해서 함께 읽기로 한다. '나(마오)'는 열다섯(중학교 3학년) 살에 집을 나왔다가 도넛 가게에서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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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이 많고, 사랑할 날 또한 많다. 마오의 마지막 연인은 누가 될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건 그녀가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라는 점이다. 소설의 마지막 문장 '하치를 사랑했던 것처럼, 언젠가 누군가를 사랑하겠지만, 그저, 그런 일들을 생각하곤 할 뿐이다. 하치의, 마지막 연인의 의무로써.' 옛사랑과 사람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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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치의 마지막 연인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 어느정도의 시간을 함께 보낸 후에는 이 사람을 그만의 세계로 보내주고 그의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져주는 일. 미래를 약속하지 않고, 그 사람과의 미래를 꿈꾸지 않는 그런 사랑이 가능할까?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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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매력이 정말 잘 살아있는 책이었다. 할머니의 예언대로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되어 하치와 함께하는 마오의 시간을 적어내려간 짧은 소설은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다분한 설정을 지극히 현실적인 말투로 들려주고 있었다. 마치 어린시절 할머니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고 누워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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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매력이 정말 잘 살아있는 책이었다. 할머니의 예언대로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되어 하치와 함께하는 마오의 시간을 적어내려간 짧은 소설은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다분한 설정을 지극히 현실적인 말투로 들려주고 있었다. 마치 어린시절 할머니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고 누워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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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인트의 연인'을 읽으려고 봤더니 '하치의 마지막 연인 이후 15년'이라고 되어 있어서 궁금해서 펼쳤다. 할머니가 초능력으로 이런저런 예언을 하고, 사람을 구하고, 병을 고치기도 하다 보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 들어 단체의 분위기를 자아낸'자비의 마을'이라는 소규모 종교단체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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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누굴까 생각하며 책을 폈는데 답은 바로 나왔다. 주인공인 마오. 신의 말을 듣는다던 마오의 할머니는 마오에게 말했다. “너는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될 거다.” 그리고 그 예언과 같은 말처럼 정말 하치를 만나게 되었으니 둘의 만남은 시작부터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설령 아니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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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고 하치는 그녀를 자신의 마지막이라고 인정했다. 어찌보면 기괴한 관계에서 바나나는 사랑을 끌어내고 그 수십가지 시선 중 하나가 이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다. 누군가의 연애를 끝장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저 그 사람의 마지막 연인이었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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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온책이 하치의 마지막 연인. 키친은 아직도 대기중. 소설은 머리보다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는 측면에서 바쁘게 휙휙 지나가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것 같다. 책에서... 모두 거짓말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얼토당토 않은 둘러대기고, 그저 여기저기 방황하고 싶을 뿐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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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그녀의 이야기. 그리고 하치의 이야기. 이별을 앞둔 연인들의 이야기다. 조금은 특이할 수 있지만, 또 있을법한 이별. 그리고 시간이 다가올 수록 점점 변화하는 그들의 감정이예쁘게 일기처럼 정리되어 있다. 끝이 좀 허무하다고 느꼈던 저번과는 다르게... 왜 더욱 슬픈지 모르겠다. 영원한건 없다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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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녀의 할머니가 남긴마지막 유언이 너는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될 것이다 였습니다. 정말 운명처럼 하치를 만나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이별하게 됩니다. 꿈을 찾게해준 사람... 나를 정말 울어버릴 정도로 사랑해주는 사람... 마지막이란걸 알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결국 이별하게 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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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치의 마지막 연인 - 요시모토 바나나 ] 역시 요시모토 바나나... 생각보다 쉽게 책을 펼쳤지만... 음... 하치의 마지막 연인..... 열다섯 사춘기 소녀의 성장소설이다.. 마오(주인공)를 둘러싼 주변인물과 생활은 불우와 불안, 불량 그 자체이다.. 종교 단체 비슷한 집에서 태어나 뒤틀린 성장기를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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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사랑은 추락하기 쉬운 것이다. 하치와 마오의 사랑이 실패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그 자유분방함 속에서도 하치를 통해 마오가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치가 마오의 마음 깊은 곳으로 다리를 놓아 마오의 내면에 감춰져 있던 그 표현 욕구를 일깨워서, 마오가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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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은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될 거라는 것과 그림을 그리라는 것. 마오는 정말 하치라는 이름의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살게 된다. 하치는 세계를 두루 여행해서 이것저것 아는 것이 많다. 그에 반해 마오는 자존감도 별로 없고 친구도 없는 무채색같은 존재이다. 그런 마오에게 하치는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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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가 안 보이니까 눈물이여 멈춰주세요' 라고 생각했다. ----page 34 ▒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질 때까지 떨어져 있으면 돼. ---- page 55 ▒ 완전히 날이 밝아, 연립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 그러고 있었다. 그후에는 조용한 힘으로 충만한 몸으로, 나른한 졸음기 속에서, 여느 때보다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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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 하치와 그의 마지막 연인 마오. 무미건조하고 자석의 같은 극처럼, 동시에 다른 극처럼 빙글거리며 돌아가는 연인이 일순간, 퉁 떨어져나가 일본과 인도로 갈라서는 순간. 그 순간을 알고, 그 순간에 다가서고, 그 순간을 맞닥뜨리지만 여전히 의연한 이 연인들의 사랑. 재미있는 부분이 몇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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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 내가 읽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중에는 가장 난해하며 읽어면서 '뭐이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주인공 나는 이상한 종교단체의 교주인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신도들과 집단생활을 한다. 그러다 가출을 하고 하치를 만난다. 그녀의 할머니가 '너는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될 것이다'라는 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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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대한 배반적 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치와 그의 마지막 연인 마오 둘은 교감으로 사랑을 이야기 한다. 백 마디 말 보단 때론 한 순간의 느낌이 오래 기억 될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하치는 그 무렵 그런 식으로 몇 번이나 말했었다. 아이 러브 유, 아이 러브 유, 너를 좋아해, 너랑 있고 싶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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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재미와 어딘가 살아있을 하치에 자위할 수 밖에. ‘만남’부터 ‘이별’까지 정해진 시간 속에서 ‘사랑’한 시간은 내 삶을 밀도있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면서 완벽함에 다가가게 하겠지. ‘비교적 행복한 부부’인 우리 가족들도. 앞으로앞으로. 내 인생은 위로 가는 게 아니라 앞으로 가는거라고 정했으니까. 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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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의 오랜 팬치곤 대표작인 하치의 마지막 연인을 늦게 본 편이다.사실 아끼고 아껴서 천천히 음미하고 싶었던 이유가 클 터이다. 오랫만에 잡아본 이 책은 역시 나를 실망시켜본 적 없었던 명성 그대로를 느끼게 해준다 . 그녀의 스토리의 주된 소재인 신비스러운 만남은 연인간의 관계에서도 적용되었다. 앳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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