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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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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 말씀이지만,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를 읽으면서 왜 이분은 이렇게 깝죽깝죽일까 싶어 아리송했습니다. 이제 막 서울을 벗어나 시골에 깃들었으면서, 고작 한 해 만에 ‘시골하루(촌생활 일기)’를 낸다니, 너무 철없구나 싶어요. 더구나 스스로 시골집을 찾거나 헤아리거나 가꾸는 길이 아닌, ‘이미 시골에서 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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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가는 기(氣)가 좋은 곳인가보다. 내가 알기로 그 근처에 사는 문인들이 꽤 많다. 맑고 밝고 글감이 넘치는 곳이라는 뜻인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대개 저자에 대해 궁금증이 있고 가끔 독자와 만나는 시간이 있으면 달려가곤 했던 나로서는 저자는 그저 책으로만 만나는 일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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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일기』는 김탁환 작가가 서울에서 곡성으로 집필실을 옮겨서 쓴 글들이다. 작가는 곡성에서 초보 농사꾼이자 초보 마을소설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한다. 글을 쓰고 농사를 짓고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글을 가르친다. 장편소설을 집필하면서 각 계절에 맞는 마음을 새기고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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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저자가 도시에서 섬진강으로 떠난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았다. 저자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이유로 택했던 목적지가 섬진강 들녘이었던 것이다. 고요함과 습지를 오가는 백로와 왜가리, 강의 흐름과 까치의 울음소리가 어우러지는 저자의 문장을 보다 보니 흡사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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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골 생활이다. 오시의 삶과 벗하며 살아온 지난날, 아파트 촌이라고 부르는 그곳에서 탈피해, 시골의 느린 삶을 선택하게 된다.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싶으면,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행복한 삶과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바로 섬진강으로의 장소의 역선택이다. 비움과 낮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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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비슷하게 아는 것은 가짜라고 문장을 바꿔 새겨보았다고 한다. 이 문장을 읽다보면 작가의 집필실에서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세이 #김탁환에세이 #에세이추천 #김탁환 #섬진강일기 #김탁환의섬진강일기 #해냄출판사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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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책은 해냄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이다. 이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불멸의 이순신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탁환 작가이다. 저자는 서울을 떠나 전남 곡성으로 이동하여 집필할 공간을 만들어 놓고 그 곳에서 보고 느끼며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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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생활에 장단점이 있을텐데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의 저자 김탁환 작가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으로 내려가 곡성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곡성에서 쓰는 소설은 어떻게 다를지, 그리고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의 생활은 어떨지 궁금하였네요. 곡성은 이름만 들어보았지 한번도 가본 적은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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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 섬진강은 참으로 여러 문학에서 나타나는 자연물이기도 합니다. 흘러 내려가는 섬진강의 모습은 계절을 따라 변화하고, 그 변화가 아마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집필의 영감을 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계절에 따라, 그리고 계절이 맞춰 익어 가는 채소와 과일처럼 그 철에 알맞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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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나의 상황 - 책을 읽고 있습니다. 더 많이 읽을려구요 책에 대하여.. 김탁환의 에세이 김탁환의 에세이.. 다른 말로 수필입니다. 수필이란 알다시피 특정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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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일기를 읽으면서 한 편의 에세이들이 참 다정하고 단순하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와서 좋았어요. 나의 기록들도 이렇게 남겨두면, 차곡차곡 모이면 이런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1월부터 12월까지 섬진강을 따라 집필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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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섬진강은 제가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몇 년전 여행할 기회가 생겨서 딱 한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과 사뭇 다른 풍경이 신기하면서도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때 여행했던 추억을 되살리면서 섬진강 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남의 일기 엿보는 재미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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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글에 나오듯 섬진강 들에서 자란 벼로 밥을 짓고, 섬진강 흙으로 빚은 그릇에, 마음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오롯이 밥을 지어먹어서 그런가 보다. 책은 1년 열두달 전남 곡성의 집필실에서 날마다 만나고, 먹고, 읽고, 쓰는 것들에 대해 썼다. 전작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의 농부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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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계절이 살아있는 섬진강 마치 그림그려보이듯 하는 저자의 문체가 정겹게 느껴진다. 하염없이 쓰고 원없이 써보기 위해 섬진강 작업실로 발걸음을 내디딘 저자. 창작의 고통은 어떤것인가? 작업실을 옮겨 다니며 쓰는 작가도 있고 고정적인 곳에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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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섬진강 일기》는 초보 농사꾼이자 초보 책방지기고 초보 마을소설가로서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에요. 첫 장에 적혀 있는 '그 계절에 맞는 마음을 살피는 일'이라는 문장이 좋았어요. 날씨처럼 시도때도 없이 변하는 기분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마음은 세심하게 돌보고 가꿀 수록 아름다워지니까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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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생각하고 있는 독자 중의 하나다. 섬진강 일기는 농민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엮은 책이라 한다. 초보 농부로 글과 함께 논농사를 짓고 텃밭도 가꾸며 사계절을 겪으며 일기 쓰듯 지난날들을 생생히 담았다. 이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가가 마주한 자연의 풍경과 그때 먹은 마음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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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로 2584로 옮긴 뒤 더 많은 걸 상상하게 되었다. 상상을 문장으로 옮기는 것이 내 업이니, 그것은 그것대로 해나가겠지만, 상상을 또 다른 것으로 바꾸는 일도 섬진강 들녘에서 계속 시도할까 싶다. 장르를 따진다면 모험담이겠다. (405쪽)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종부터 탈곡까지 논농사를 지었고, 텃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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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 고갯짓을 바라보며 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 퍼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pp.6-7 섬진강 7 울래울래 나도 울래 날 저물고 저녁 오면 이 산 저 산 소쩍새야 여기저기 발동기야 가문 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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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섬진강에 사는 수달 가족이라니. 수달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충족시켜 줄 것이고, 가족들에게 어떤 일이 있을지 그 내용이 얼마나 훈훈할 지 기대했다. 그래서 중간에 생각지 못한 현실을 맞닥들였을 땐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 무거움이 느껴져서 더 그랬을지도 모로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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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화이기도 해서 일반 도감과 다르게 이야기 전개가 있다. 섬진강의 평화로운 아침 모습부터 시작하여 수달의 사냥하는 모습, 새끼들을 양육하는 모습, 서식지 등을 보여 주며, 섬진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흘러간다. 자동차 사고(로드킬)와 홍수 등 위기로운 순간도 등장한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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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우리나라의 장소, 섬진강이라는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찾아보게 됩니다.♡수달 너무 귀엽다.달이와 강이를 따라가며 친구같은 수달가족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와~이런 동물들도 있구나!수달뿐아니라 섬진강에 같이 사는 동, 식물들을 자세히 알아볼 수도 있고요.♡궁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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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고 하니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섬진강은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전라북도를 지나 경상남도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강이며 지리산을 옆에 끼고 있다. 이 섬진강에는 수달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수달은 1급수 에서만 사는 동물이라고 한다. 수달이 살아갈수 있는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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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고 있고 현재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 보호하고 있다. 섬진강에서는 자연에서 살아가는 수달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 곳 섬진강에서 부부가 된 수달 커플! 봄이되면 태어날 아기 수달을 위해 나무 밑 구덩이를 찾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수달의 성장과정을 그림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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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가지네요! 섬진강의 계절 변화와 그 곳에서 서식하며 살아가는 고라니, 담비, 원앙, 남생이, 왜가리, 큰기러기, 쇠백로, 그리고 수달과 그 이외의 야생 동식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섬진강의 10여 년간의 관찰 기록 사진들을 보면서, 자연으로 인해 마음이 풍요해 짐을 느끼네요~!! 귀여운 수달 이야기아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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