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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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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권의 책을 보면서 계속 그림에 감탄한다. 3권에서는 만화라기 보다 미술 작품 같은 느낌의 그림이 무척 많다. 산수화 같기도 하고 현대 미술 같기도 하고 때로는 잭슨 폴락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의 그림들이 보고만 있어도 즐겁다. 줄거리 요약은 굳이 필요없을 것 같다. 다 읽고 나니 처음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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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는 갑작스러운 혜성의 불안정과 사라진 소우주 때문에 당황하게 된다.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도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게 당최 무슨 이야기인가 싶을 것이다. 궁금증을 풀려면 결국 이 책을 볼 수밖에 없다. 텍스트를 읽어가며 머릿속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 책을 읽는 재미라면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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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던 사람. 혜성을 닮은 방의 이야기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른 사람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편지를 쓰는 무이라는 청년이 주인공인데 마치 꿈속같은 이야기들이 등장하고 현실인지 상상이나 환상속의 세계인지 아리송한 장소와 등장 인물들이 나오고 전개되는 이야기들도 모호하다. 현실 혹은 현실의 반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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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다. 무이라는 편한 캐릭터 혜성,기억,혼자말 이라는 것들이 독자에게 편안하게 다가 오게 끔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신기한 이야기들로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리송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91쪽의 꿀떡소각+증거인멸 이었다. 무언가를 삭제하는 설명이 었는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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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혜성을 닮은 방은 만화책이 아니라 그림소설이었고, 글과 그림들이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고, 일단은가볍게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다.한마디로 말하자면 내가 지금까지 읽어본 적 없는 독특한 내용이었다. 혼자 과연 이런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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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진다. '그림소설'을 표방하는<혜성을 닮은 방>은무이가'혜성'을 통해꿈과 현실을 자유로이 오가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듯 기존의 만화들처럼 지면을 칸으로나누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형식을 취한다. 인기만화가 강풀의 작품들을 떠올려보면 될 듯.(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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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주인공 무이가 혜성의 방을 통해 현실과 꿈의 세계를 왕복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것이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여자 주인공 누나가 gb라는 회사에 면접을 본뒤 바로 입사 결정이 되면서 직원으로부터 초고속으로 업무를 배우기 시작한다. 베일에 싸인 gb 기업은 그녀에게 무이란 아이의 생각을 녹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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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그의 유일한 친구인 화분 ’소우주’, 에코 도서관의 동물 이용자 담당 사서 ’찬찬’, 기억을 녹음하던 그림자 ’DJ’ 등 개성 넘치는 사물과 캐릭터들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꾸려간다. 특히나 누나가 하는 일을 통해 무언가 음모가 엿보이긴 한다. 그러나 다양한 캐릭터와 확장되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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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을 읽어주세요, 혜성을 닮은 방. 나는 언제부턴가 밖으로 표출하는 말보다 마음속에서 혹은 머릿속에서 '나'와 대화하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내 안에 존재하는 나에게 말을 걸다'라는 표현 자체가 뭇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하고 있는 아주 평범한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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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 혜성을 닮은 방이라는 기본정보를 보고 아이들을 위한 예쁜 책이 아닐까했던 짧은 상상도 잠시. 책을 펼치니 생각보다 많은 글과 생각보다 예쁘지 않은(!) 그림들이 나를 맞이한다. 첫 느낌은 말로 할 수 없는 당황.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빨리 2권도 보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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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도, 만화도.. 그다지 눈길을 끌지 않았지만, 서점에서 칭구를 기다리는 동안 읽기에 두께가 적합해 보였고 또... 2권도 있었기 때문에 2권이 있다는건 1권이 재밌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서 읽기 시작했당. 책 끝에 이런 말이 있다. 이 책을, 꿈의 주소가 다른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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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을 닮은 방' 만화책이라는 이야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려고 했는데, 전혀 가볍지 않은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림소설' 이라고 책 표지에 적혀 있듯이 만화가 아니였다. 간결한 그림체로 표현된 주인공 무이와 징그럽게 묘사된 다른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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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을 닮은 방'을 타고 무이를 따라 에코도서관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추적(?)에 들어가게 된다. 탈것 이름이 왜 혜성이냐고? 역시나 아무 이유 없다. 그냥 혜성이다. 도서관에는 혼잣말이 녹음된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도서관을 찾는 이들은 그 책을 읽는것이 아니라 듣게된다. 그리고는 무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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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혜성처럼 날아다니는 루이의 이야기와, 에코언어, 에코 도서관, 혼잣말을 녹음하고, 책으로 되는 과정까지 하나같이 현실에서는 낯설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책이 1권이라는 점에서 2권에서 계속될 이야기가 궁금해서 빨리보고 싶어지더군요. 중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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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하며 홀로 독립하여 혜성이라생각하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살아간다. 무이는 에코도서관(내면의 언어)을 아주기다랗고 시커먼 기차를 타고 가야만 하는 도서관에가서 각 개인마다 하나씩 만들어두는 혼자말을 저장해둔곳에 가서 책을 읽다 잠이들기도하고 앉아있기도하며 시간을 보내곤한다. 무이는 에코도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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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라 불리는 방을 타고 우주와 함께 날아가 에코도서관에 도착한다. 휘리릭 절로 책장이 날리며 내용은 머릿속에 흘러 들어온다. 혼자 하는 생각이 늘 그렇듯 내용의 급전환이 심하고, 결론이 내려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내 입장으로만 생각하는... 그런 글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정말이지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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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을 닮은 방’이다. 혜성처럼 날아다니는 작은 방 속에서 편지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 외의 등장 인물로는 에코 도서관 사서 ‘찬찬’과 터미널 노숙자 ‘엔케’아저씨, ‘무이’와 같은 건물에 사는 자동차 정비사 ‘모기’, 심리학과 대학원생 ‘삼보’등이다. 뭔가 색다른 상상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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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어. 혜성을 닮은 방에서 사는 무이, 무이가 돌보는 소우주, 식물통역사 앙리...꿈과 현실의 불분명한 경계 속에서 난해함으로 가득차있음에도 거부감없는 책은 여러 조각의 에코어들을 주워모은 우리 어딘가에도 일부로 존재할지 모르는 에코북의 조각들 그 자체는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상적인 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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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을 닮은방은 그림소설입니다. 그림소설인 만큼 그림과 글이 함께라 눈에 확 들어와 좋기도 하지만 그만큼복잡한 것도 사실이죠. 생소함. 낯설다는 감정을 넘어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참 이 그림소설만의 매력에 푹 빠졌네요~ 취업으로 고민하는 ‘누나’가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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