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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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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명희 작가님의혼불 7 후기입니다. 이번에도 효원이와 강실이 얘기가 너무 마음 아팠고 작가님 필력이 대단하셔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런 좋은 작품이 미완으로 끝나게 되어서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우리말이 정말 아름답게 실려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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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작가님의 혼불 7권 리뷰입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그 당대의 풍속에 대한 세세한 묘사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그러면서도 시대의 급류와 더불어 개개인의 삶이 뒤틀리는 모습들이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강실이의 경우는 아무런 힘도 없이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에게 휩쓸려서 극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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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의 영원한 기념비 혼불!! 소장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예전부터 꼭 가지고 싶었던 책이거든요. 교과서에도 일부가 실려 있지요. 혼인 장면에서 실타래가 엉킬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서늘해진 느낌은 저 역시도 한국인의 정서를 간직한 사람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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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7권 구매하였습니다. 대하소설 혼불의 전권을 모으고 있는 독자로서 매안출판사에서 혼불을 재출간한 것에 대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명희 작가는 20여년 전에 작고하였는데, 전주에 그 문학 기념관이 있습니다. 전주에 들를때 가끔씩 최명희 문학관에 들르는 팬으로서 혼불을 꼭 전권구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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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이번만은 끝까지 읽으리라 생각했다. 헌데, 그냥 읽기 시작하면 굳이 그런 다짐을 할 필요도 없었다. [혼불]만 잡고 읽는다면 하루 저녁에도 다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제대로 읽고 싶었다. 어떻게 읽는 것이 제대로 읽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권, 한 권 읽으면서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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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 이라는 타이틀은 나에게는 그 작품에 대한 신뢰이다. '믿고 읽는다'라는 표현이 맞겠다. 혼불문학상 작품들은 늘 그렇듯 시대의 문제의식이 담긴 작품들이었고 그러다보니 과거든 현재든 역사의 한 부분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고 그만큼 인상적이었다. 이번 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역시 내가 지금껏 읽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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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 나라 한. 중. 일 나라에서 한 명씩 주인공이 나온다 체구가 작고 깡마른 중국인, 천재 요리사이자 비밀 자경원단 첸 위안부 생활을 하다가 풀려나 첸의 아내가 된 조선 여인 길순 전쟁을 싫어하고 질서를 따르는 것도 아닌 관동군 사령관 일본인 모리 1945년 일제 패망 직전의 만주를 배경으로 요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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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없을듯 하다. "1945년 일제 패망 직전, 만주에서 펼쳐지는 한중일 세 남녀의 파란만장한 삶" 이 한줄이 정말이지 이 책의 최고의 한줄평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장을 넘기는 것이 아쉬울 만큼 빠져들어서 읽었기에, 이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대되고, 혼불문학상의 소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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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을 보니 비밀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안 볼 것 같지만 누군가는 어떤 일을 본다. 그건 작가가 그렇게 쓴 거지만. 현실에서도 그럴까. 누군가 숨기려는 일을 우연히 보는 사람 있을까. 난 그런 적 없구나. 《혼불》 7권은 ‘4부 꽃심을 지닌 땅’이다. 강실이네 집에 큰일이 일어났다는 걸 눈치챈 기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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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이니 주인공을 넓게 보아도 괜찮으리라. 청암부인이나 강모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소설. 신분과는 관계없이 주어진 처지에 따라 하루하루를 맹렬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굳이 나누어야 한다면 남자 혹은 여자? 나는 이쯤에서 이렇게 읽게 되었다. 신분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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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읽어온 혼불의 내용 중에서 가장 다이나믹 하고 숨 막히게 읽어낸 권이 바로 7권이 아닌가 한다. 문득 독자 리뷰를 쓰려고 보니 왜 7권의 소제목이 "꽃심을 지닌 땅"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8권에 이르면 알 수 있을까? 7권에서는 이전의 내용에서 인물에 따라 산발적으로 알던 내용들을 모두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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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우리나라의 한 고장인 전주에 관한 이야기이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장식했던 후백제의 이야기 이다. 한때 찬란한 과거를 가지고 있던 전주를 배경으로 한 가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소설이지만 결국엔 우리 조상들이 모두 겪어 왔었고 또한 우리 선조들이 경험했던 우리의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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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은 여느 대하소설과 같은 느낌과 함께 정서적이면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도록 하는 마력같은 것이 나를 지배했다.그는 이 작품을 낳기 위해 얼마나 오랜 낮과 밤을 지새웠을 것이며, 스스로 방물장수가 되어 이 마을 저 마을을 찾아 다녔을 것이며, 어느 도서관 구석자리에서 깨알 같은 글씨들과 시름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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