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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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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읽고 쓰는 글이다. 이 책은 역시나 저자인 황현산의 시선이다. 그러나 좋은 비평책은 독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줄 수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물론 다른 사람은 그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은 개인의 차이이며 다양성의 존재이다. 저자 황현산은 불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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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으로 문학 비평 책을 읽어 보았다. 첫 느낌은 괜찮다. 한 편씩 끊어 읽어도 무리가 없고 한 편 자체에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비평집도 e북으로 읽기에 괜찮을 듯 싶다. 불문학자의 글이라고 하면 ‘김현’과 ‘김화영’을 바로 떠올렸는데, 이제 한 분 더 생겼다. 이 책의 작가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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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난다/2020.1.15. 수필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개인적인 일상이나 생각을 위주로 펼쳐나가는 글이 되기 쉽다. 그래서 그런지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도 저자의 전공이 불문학이고, 교수 생활을 하면서 평론을 쓰다 보니 그쪽의 글들이 많이 실리지 않았나 생각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 볼어불문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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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생각이 얼마나 저질스럽고 비인간적인지는 황현산 선생의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저런 인간들이 학자니 하면서 거들먹거리며 호의호식한 세월이 너무 길었다. 세상의 지도자들이 가져야 하는 상상력은 저급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황현산 선생의 다른 글도 하나 더 붙인다. "나향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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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을 읽던 중,생각 하나. ‘더디고 더딘 광복’이란 글에서“4.19는~역사의 곡절 속에서 상실했던 기회를 되찾아,제 뜻으로 설계하고 제 손으로 이행해야 할 나라다운 나라의 건설에 대한 갈망의 표현”이라고 하면서“안타깝게도 이 뜨겁고 거센 갈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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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은 생각을 유발하는, 생각 조각들로 묶인 책이다. 때문에 짧은 호흡으로 읽히지만, 동시에 긴 여운을 남긴다. 간결한 문체, 간결한 핵심, 간결한 길이로 쓰인 각각의 글이지만,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며 긴 여운을 남긴다. 때문에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깨닫는다. 저자가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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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작고하신 황현산 선생의 책이다. 저자에 대해 잠시 언급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는 문학평론가로 유명하다. 프랑스 문학 번역과 산문집도 많이 펴냈다. 이 책 사소한 부탁 역시 산문집이다. 산문의 시작과 끝이 약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간의 정치, 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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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현대시 산고》는 가벼운 마음으로만 읽어낼 수 없었다. 대부분의 저자들이 쉽게 책을 쓰는 건 아니겠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특히나 글에 대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시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해설이라 말할 수 없고 비평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시에 대한 끝없는 이야기이다.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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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는 영검없이 젯밥만 축내는 귀신과 같다 (p.194) 황현산의 유고 평론집 <황현산의 현대시 산고>는 2012년 여름부터 2017년 봄까지 <문예중앙> 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난다의 100번째 책으로도 의미가 있다 국내 시인들인 이육사,백석,김수영,김종삼,전봉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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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 선생의 신작 산문집 번역가로의 소임을 다하면서 우리정치 사회의 면면을 들추어서 우리사회의 닫힌 귀와 감긴 눈을 열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기 위한책. 투병생활에서 쓴글이라 더 마음에 와 닿아 읽을수록 깊이 빠져드는 문장력에 감동받은 책. <황현산의 사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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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황현산 선생의 산문집이다. 아마도 황현산이란 이름을 알게 된 건 『밤이 선생이다』였을 것이다. 이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번 산문집에는, 고 황현산 선생이 바라보는 사회의 모습과 자신의 소회를 털어놓았다. 책의 후반부는 문학작품과 영화 평론이 실려있다.좋은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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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황현산 난다/2020.1.15. sanbaram 수필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개인적인 일상이나 생각을 위주로 펼쳐나가는 글이 되기 쉽다. 그래서 그런지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도 저자의 전공이 불문학이고, 교수 생활을 하면서 평론을 쓰다 보니 그쪽의 글들이 많이 실리지 않았나 생각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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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에게 황현산은 이 책을 통해 다가와 말한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을 너 스스로의 뿌리를 지키고 있으라고 말이다. 어른이 없다는 세상이다. 누군가의 말에 귀 기울이고 끄덕이며 시대를 견딜 마음을 모아주는 그런 어른. 이 책을 읽는 내내 황현산 작가가 고마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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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학자 황현산 선생이 <밤이 선생이다>를 출간한 후 5년 만에 낸 산문집이다. 이 책을 발표하고 두 달 후에 영면에 들었으니 유고작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5년 동안 저자가 쓴 글 중에 일부를 추렸다. <밤이 선생이다>에는 저자의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에 관한 글이 많은 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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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함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은 사실 북튜버 겨울서점님의 추천영상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밤이 선생이다>라는 책을 다는 읽지못하고 조금은 읽었는데 사실 너무 좋아서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겨울서점님께 영업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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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오랜만에 궁디팡팡을 통해 다시 황현산 선생의 책을 구입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그의 책을 구입하고 읽으려니 다시 기대감이 든다. 어떤 글로 나의 맘이 설렐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듣고 이제부터 그의 책을 넘겨보려고 한다. 믿고 보는 황현산 선생의 책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욕심이 많아지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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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선생님의 '밤은 선생이다' 이후 두번째로 읽는 책입니다. 선생님의 타계 소식을 듣게된 후에 읽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네요. 지난 책의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들과는 달리 사회적, 정치적인 시선이 담긴 글들도 있어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네요. 그래도 긴 호흡의 글들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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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성찰,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은 사실 북튜버 겨울서점님의 추천영상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밤이 선생이다>라는 책을 다는 읽지못하고 조금은 읽었는데 사실 너무 좋아서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겨울서점님께 영업당해서 사게 되었다. 사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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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가려고 샀던 책. 황현산 평론가님의 밤은 선생이다를 감명깊게 봐서 출간 하자마자 구매했다. 이명박근혜 정부 비판적인 내용이 많아서 왜? 예전에 나오지 않고 그 시점에 나왔는 가 생각하다 보니 출판을 할 수 없었겠구나란 생각까지 와 닿았다. 깊은 사유와 다정한 어투 더 이상 선생님의 글을 보지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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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미 작고하신 황현산 선생의 『밤이 선생이다』를 읽으며 적잖은 위로가 되었었다(책을 읽고 쓴 리뷰에는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라고만 썼지만).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읽었었다. 단어 하나하나를 신경 쓰며 읽을 수 밖에 없는 정성스런 글에 마음이 눅여 졌다. 왜 이제야 읽었을까, 하는 생각보다 이제 읽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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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난다. 이 책을 찾아보며, 100편 가까운 리뷰가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원래 주위에 대한 관심이 0에 수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관심을 갖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기분. 아니 하지만 지금도 일본어 공부에 중국어 공부에 영어 공부에 정신이 없는 만큼, 그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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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학문, 처세, 철학적 사고에 깊은 내공이 있는 분의 책을 왜 아직 읽어보지 못했을까? 다른 책들도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물론 다소 막히는 부분들이 있었다. 불문학 전공이시기에 보들레르, 말라르메 같은 시인의 시들이 종종 등장하고 초현실주의도 빈번하게 출현하는데 워낙 무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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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책은 도끼라고 니체는 말했다. 도끼는 우리를 찍어 넘어뜨린다. 이미 눈앞에 책을 펼쳤으면 그 주위를 돌며 눈치를 보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에 우리를 다 바쳐야 한다. 그때 넘어진 우리는 새사람이 되어 일어난다. 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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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저격했다. 황현산의 산문은 2013년부터 지난 해까지 작가가 살며 느끼고 사유한 것들을 빼곡이 담았다. 명민하고 섬세하며 은유적인 에세이다. 그 중에는, 문학을 하는 지식인으로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겉과 속이 반영되어 있다. 2013년부터 5~6년 동안 우리 사회는 격동과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냈다. 선거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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