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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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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구 푸른역사 2009년 01월
    리뷰 총점10.0
    17세기 조선 지식인 지도’는 17세기 지식인들의 계보를 훑은 책이다. 김장생(金長生)/ 김집(金集) 부자, 김육(金堉), 장유(張維), 송시열(宋時烈), 윤휴(尹?), 유형원(柳馨遠), 이현일(李玄逸), 남구만(南九萬), 김창협(金昌協)/ 김창흡(金昌翕) 형제 등을 조명했다. 김장생은 송익필, 이이, 성혼 등 서인(西人) 학문의...
    m******1 2020.03.08 작성 추천 2
  • 이경구 푸른역사 2009년 01월
    리뷰 총점9.0
    17세기 조선지식인 지도'는 막힘없이 바다로 흘러가는 강물 같다고나 할까. 그만큼 명쾌하고 유려하게 풀어간 책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왜 17세기 지식인이지? 하는 의문이었다. 아마도 일반 대중들이 기억하는 17세기는 주자학이 공고하게 뿌리내리면서 조선사회가보수화되고, 경직된...
    e****0 2013.01.22 작성 추천 7
  • 헨드릭 하멜 저 / 신동운 스타북스 2020년 02월
    리뷰 총점10.0
    다들 익히 알고있듯 하멜이 일본으로 가려다가 조선에 표류하게 된 이야기. 제주에 불시착해 곧바로 일본으로 가고 싶었지만 조선에서 보내주지 않아 십 년을 넘게 보내며 그동안 보고 듣고 겪은 일을 기록한 일지. 다행히 하멜이 서기였기에 그 때 그 때 잘 기록해 둔 덕분에 꽤 자세히 서술되어 있고, 17세...
    a****7 2020.02.29 작성 추천 0
  • 헨드릭 하멜 저 / 신동운 스타북스 2020년 02월
    리뷰 총점10.0
    본 우리나라의 17세기의 모습은 참 흥미로웠다. 다만 이 사람들이 와서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좋은 기억을 많이 갖지 못한 느낌은 좀 아쉬우나 이것은 하멜의 일기이니 하멜씨 마음인 것이지^^ . . #하멜표류기 #핸드릭하멜 #스타북스 #조선 #유럽 #17세기조선 #난선제주도난파기 #네덜란드 #한국사회 #생활상 #교과서...
    YES마니아 : 로얄 y******2 2020.02.26 작성 추천 0
  • 최지영 arte(아르테) 2016년 04월
    리뷰 총점8.0
    일어나는 연쇄살인 조선시대에도 이런 존재들이 한반도에 있었을까. 만약에 있었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들어왔을까. 작가 최지영은 <고지인>에서 17세기 조선시대에 한반도에 나타난 고지인들을 등장시킨다. 작품의 배경은 17세기 중반 효종 제위 시절, 네덜란드의 하멜은 일본의 나가사키로 향하던...
    t****o 2016.05.27 작성 추천 0
  • 신명호 생각정거장 2015년 06월
    리뷰 총점10.0
    살펴봤다고 해요. 누구의 관점에서 쓰느냐에 따라 인물과 사건을 기록하는 법도 관점도 다르지만, 계축일기는 역사기록서로 손색이 없다니... 이것도 챙겨서 읽어봐야겠네요. 정명공주를 중심으로 한 17세기 조선의 궁궐 권력을 잡기 위한 각종 음모와 암투가 벌어지는 그 현장 속을 드라마가 아닌 책으로 살펴보는...
    h******2 2015.06.30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9.0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17세기 조선을 한눈에살피는 느낌을 받게했다.17세기의 동남아 국제정치상황을 비롯해서, 당시 서구상황 세계사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서술돼 있어서,눈에 쏙 들어왔다. 당시왜란이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조선이일본에통신사를 파견하는 등 유화적 태도를...
    e****0 2014.11.28 작성 추천 5
  • 리뷰 총점10.0
    16세기 조선이 성리학적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도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16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소빙하기는 이런 꿈을 앗아갔다. 16세기 말부터 기후가 한랭해지더니 17세기 중반에는 마운더 극소기라고 불리는 태양활동의 저점기가 닥쳤다. 태양이라는 거대한 발전소가 가동량을 줄인 것이다. 중세온난기가 끝나가던...
    YES마니아 : 로얄 l****0 2014.07.03 작성 추천 2
  • 김덕진 푸른역사 2008년 12월
    리뷰 총점10.0
    없다. 조선이라고 하면 주로 정치적 싸움이나 역사적 배경 그리고 주요인물들에 대해서만 배웠고 주요내용이나 그시절 환경이 어땠는지 알기는 무척이나 힘들다. 하지만 신분계급사회에서 평민이 살기는 아주 힘들었고 곡식이 풍요롭지 않았다는것 정도는 누구든 알고 있을것이다. 그중에서도 17세기 현종시기에 대해서 잘...
    k****6 2009.02.06 작성 추천 0
  • 김덕진 푸른역사 2008년 12월
    리뷰 총점10.0
    17세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 17세기는 그 이전과 이후의 시기 사이에 있을 뿐 별로 주목받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오히려 18세기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관심을 둘 것을 당부하고 있다. 17세기는 유럽뿐만 아니라 가까운 중국 대륙에서도 새로운 사회질서의 재편 등으로 혼란스러웠다. 조선에서도...
    k*********0 2008.12.31 작성 추천 0
  • 허수정 밀리언하우스 2008년 07월
    리뷰 총점9.0
    후예로 10살까지 일본에서 살았고, 조선으로 귀환하고 나서도 이런저런 일로 일본과 관계를 하며 살아와 누구보다도 일본의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그는 사대부 특유의 허위의식 없이 그를 살갑게 대해준 젊은 종사관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 사건을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과거 자신이 일본에 있었을 당시에 인연을...
    m****e 2008.08.11 작성 추천 0
  • 이이화 한길사 2001년 03월
    리뷰 총점8.0
    효종을 거쳐 숙종때까지이다. 1600년대이니 17세기에서 18세기가 막 시작할 무렵. 신대륙의 발견과 이주가 시작되며 인류 역사상 엄청난 변화가 시작된 시점의 조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조일전쟁과 조청전쟁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조금씩 전쟁의 상흔은 치료되고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평화의 시대를 맞았...
    y*******0 2008.02.27 작성 추천 0
  • 김선희 모시는사람들 2018년 06월
    리뷰 총점10.0
    페이지) 이익을 비롯한 17세기 조선의 학자들은 책으로 서양 학문을 접했다면 18세기 조선의 학자들은 연행(燕行)을 통해 서양인을 직접 대면했다. 18세기 선비들이 주장한 북학에 서학도 포함되었다. 홍대용은 천원지방설을 비판했다. 만물에 둥근 것은 있으나 모난 것은 없다는 말이 그것이다. 홍대용, 이덕무,...
    m******1 2021.03.22 작성 추천 3
  • 이선열 글항아리 2015년 07월
    리뷰 총점10.0
    없는 사람도 조선 중후기 철학사의 쟁점에 대해접근이 가능하게 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논리의 비약과 오문, 비문에 채이지 않고는 단 한 페이지도 나아가기 힘든철학서적들의 홍수 속에서 이 책을 읽으니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예컨대 서장(序章)만 읽고도16세기~18세기 조선...
    s****s 2015.07.17 작성 추천 0
  • 이경구 푸른역사 2009년 01월
    리뷰 총점8.0
    80년대 대학을 다닌 사람들에게 '지식인'이란 단어는 인텔리겐차의 번역으로서 매우 혁명적인느낌을 준다. 그런 단어를 송시열과 같은 유학자에게 붙였다는 것이 흥미롭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그들도 그들 시대에는 혁명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앞서 읽은 고미숙님 책처럼...
    e******s 2014.02.03 작성 추천 0
  • 이경구 푸른역사 2009년 01월
    리뷰 총점10.0
    17세기 조선은 대외적으로 볼 때 '새로운 시기'를 맞이한 때였다.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학문이 실천으로 그 범주를 넓히던 시기였다. 이런 현상은 그저 '발전'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처절함 속에서 구현된 하나의 '의무'라고까지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국가 존립의 근거, 사회 재건의 방향과...
    1******n 2009.03.09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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