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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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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10.0
    수는 없습니다. 물론 대학이 공부의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만큼 언제든지 싼 비용에 대학을 가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나라도 없습니다. 결과를 압축하여 말하자면, 책 전반에 걸쳐 저자가 자신이 아주 순수한 좌파인 마냥 말하는 게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의 가족적인...
    YES마니아 : 플래티넘 p**********2 2013.10.31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10.0
    곳에다 두고 다른 사람의 양심마저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좌파적 삶은... 어쩌면 포기할 수 없는 '꿈'과도 같은 것입니다. 자신을 B급 좌파라고 규정짓는 저자의 말에.. 그래도 그게 어디요~ 라고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저에겐 아직 그 삶이포기할 수 없는 '꿈'입니다. 제 꿈이기도 합니다만, 자본주의를 무너뜨...
    YES마니아 : 로얄 s*****2 2011.10.22 작성 추천 1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8.0
    우파와 좌파의 역할을 갈라 맡는 바람에 녹아나는 건 좌파뿐이라고 부르짖는다. 그의 이 같은 생각이 맞는 지 안 맞는지 나로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지만 일단 그의 입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보기로 한다. 극우파, 우파, 좌파라는 말은 이전부터 있어 왔다. 하지만 이 같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 까닭은 모...
    t*****3 2010.10.26 작성 추천 0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7.0
    사실 그 책을 읽기 전에 이미그가 가장 좌파적 인물로 꼽힌다고 들었던지라 상당히 과격한 언사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책을 마치고 나서 할 수 밖에 없던 생각은 "이런 상식적인 생각들이 좌파적인 것으로 꼽힐 만큼 우리 사회가 편향되어 있는가?"였다.인터뷰집이라는 책의 특성을 감안하더라...
    g**e 2010.10.25 작성 추천 0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6.0
    “모르는 걸 아는 게 지혠가? 그럼 아는 것과 깨닫는 건 어떻게 다르지?” “아는 건 조금 아는 거고 깨닫는 건 많이 아는 거.” “그건 그냥 조금 알고 많이 아는 거지.” “그럼 진짜 아는 거.” “진짜 아는 거라...... 아빠 생각엔 아는 것은 남의 생각을 받아들인 거고 깨닫는 건 그걸 내 생각으로 만드는...
    d*******p 2010.10.23 작성 추천 0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9.0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흔히 좌파란 진보를 이야기하고 우파에 비해 현실을 비관적으로 본다고 한다. 리들리의 책은 세상이 온통 비관주의로 가득 차서 희망과 낙관주의를 이야기 할 필요가 있어서 글을 썼다고 했다. 과학이, 기술이, 세계화가, 교역이 우리를 풍요롭게 해주었고 앞으로도 아이디어에 의한 혁...
    z***a 2010.10.22 작성 추천 0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9.0
    스스로를 좌파라고 단정짓는 저자는 자본주의의 부조리함과 비판의식과 함께 진보의 모순도 함께 담아낸다. 책속에 자주 등장하는 '계급','진보'와 같은 개념들은 확실히 나에게는 낯선 개념들이라 곳곳에서 느껴지는 낯설음에도 저자가 말하는 한국사회에서 잊고 살아서는 안되는 것들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게 된다....
    d****a 2010.10.22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8.0
    명사나열 표현이 많아서 글 내용의 진정성에 비해 이 저자가 욕을 먹는 것 같다. 계속해서, 이 저자의 책을 읽는 것은 저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는 물론 맨 위에 인용한 '양심 건사하기'의 측면에서 보자면 B급은 커녕 C급 좌파도 못 되는 인간이긴 하지만.
    m******n 2010.07.13 작성 추천 1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10.0
    이미 그의 블로그를 통해서(http://www.gyuhang.net/) 대부분의 글들을 접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으니 또 새로운 맛이 난다. 블로그에서 읽지 못했던 글들도 간간히 있기도 했지만. 김규항이 쓴 글들에 대한 장점은 누구나가 말하겠지만 ‘솔직하다’는 점이 가장 매력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느낄...
    y*******o 2008.05.15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7.0
    결판내는 것이다. 요즘 국회에서는 나는 좌파다, 나는 중도좌다... 난 중도우파다... 이런 소리들이 슬금슬금 새어나온다. 한낱 정책하나에 좌파에서 우파로 우파에서 좌파와... 그게 어중간하니까 중도좌... 중도우로... 이리저리 넣었다 뺏다하는 명단을 보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데, 그래도 다양한...
    s*****i 2004.06.25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9.0
    내가 좌파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남은것은 실천의 문제이다. 내 자존심과 내 의욕과 내 의지를 어떻게 쓸 것인가? 또한 너무도 모자르고 어리석은 내 자신을 끌어 안아가며, 언론과 악력에 현혹되어 가는 나보다 이길에 들어섬이 조금 늦은 주변 사람들에게 조악하나마 계몽을 위한 몸짓을 어떻게 전달해야...
    m**y 2003.03.29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8.0
    수 있지만, 좌파는 다른 이의 양심까지 지켜내야 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은 그 하나만으로도 책 한 권을 아우르는 가치가 있는 책이다. 너무나 완벽한 예수의 모습을 따를 자신이 없이 사목의 길을 포기하고 b급 좌파를 자처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은 안전하게(?),혹은 편리하게(?) 우익을 자처하는 기성세대나 그...
    i****3 2002.10.30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10.0
    B급좌파를 읽는 중간중간 나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슬픔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슬프다는 표현, 이건 맞는 표현일까 싶다. 이 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지식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10여년 전에도 많은 독설가들의 혀안에서 나름대로 심판받고 욕먹고 도마위의 생선처럼 난도질을 당했기 때문이다....
    k****n 2002.06.24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8.0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 나는 나 자신과 내가 밟고 서있는 이 땅에 대해 일말의 희망이라도 간직할 수 있는 것일까. 내 양심 하나 뿐만 아니라 남의 양심까지도 신경 쓰며 건사하게끔 돕는 일이 내게도 가능할까. 그들의 티끌을 신경 쓰기엔 내 안의 들보가 너무 크진 않은가. 나 자신 C급 좌파라도 될 수 있다면..
    m********0 2002.04.19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9.0
    아닌 왜곡을 겪으며 서서히 몰락해간 이름, 좌파. 작가는 스스로를 B급 좌파라고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B급이라면 현재 우리 나라에 존재하는 스스로를 좌파라고 여기는 사람들 중에서 B급 이상은 몇이나 될지 싶다. 시종일관 시원한 문체는 비꼬는 듯 하면서도 냉소적인 듯 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친다. 그는 대한민국...
    이달의 사락 q*****2 2002.02.23 작성 추천 0
  • 우석훈 오픈하우스 2022년 01월
    리뷰 총점8.0
    서문의 마지막을 저자는 이렇게 장식한다. "김규항의 <B급 좌파>가 나온 지 딱 20년 만에 공개적으로 좌파 얘기를 시작한다" 그래서 정말 기대했다. <B급 좌파>는 개인적으로 애독서 중에서도 최애도서로 꼽는 바 우 선생이라면 그에 필적할 필력과 식견을 가졌다는 데엔 단 한 치의 의심도 없었건만. 책의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2.03.22 작성 추천 0
  • 김규항 돌베개 2009년 04월
    리뷰 총점9.0
    B급 좌파』를 자칭하고 있는 김규항이 예수의 말과 행적을 담은 네 개의 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쓰이고 그만큼 종교적 첨가도 적은 「마르코복음」을 통해 인간 예수가 당시의 로마 세력과 성전 지배 세력들에 맞서면서 어떻게 사람들을 깨우쳐 갔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랍비나 예언자의...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11.08.11 작성 추천 1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10.0
    "보수적인 부모는 당당한 얼굴로 아이를 경쟁으로 내몰고 진보적인 부모는 불편한 얼굴로 아이를 경쟁에 몰아넣은다. 보수적인 부모는 아이가 일류대 학생이 되길 소망하고, 진보적인 부모는 아이가 진보적인 일류대 학생이 되길 소망한다" 는 이말... 마치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척도라도 되는 양 되뇌이게 되는 이 말이...
    YES마니아 : 로얄 s*****2 2011.09.07 작성 추천 2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7.0
    '좌파'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글들일 거라는 예상은 당연히 했지만, 이렇게 즐겁게(?) 읽을 거라곤 전혀 예측하지 못했었다. '온 몸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누군가 이 글의 저자인 김규항 씨를 보고 얘기했는데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순 없지만,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단순하게 넘어가곤...
    y***6 2011.08.15 작성 추천 1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10.0
    더 무거워진다. 책에 대한 부담보다도 그를 계속 좌파이게 하는 이야기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더 이상 김규항이 나서지 않아도 되고, 그의 책이 갈수록 얇아지며 더 이상 좌파로서의 네번째 이야기가 없어지는 '오지않을 그 날'를 기리며 차근 차근 읽어 나가야지.... 이 두꺼움이 부담이 아...
    s******4 2011.04.04 작성 추천 0
  • 김규항 야간비행 2002년 06월
    리뷰 총점9.0
    좌파’라는 말로 굳이 연결할 필요는 없어. 다시 말하지만, 그건 상식이고, 교양이니까. 한편으로 그의 정체성인 좌파가 얼마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인지, 김규항을 통해 절감하고 있어. 오랫동안 우경화 혹은 우파 일색이다 보니, 이곳은 너무 침침해졌어. 교양도 없어지고 상식도 증발하고 원칙마저 휘발된 이상한...
    j******2 2011.01.17 작성 추천 1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10.0
    만큼 자신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는 데에 있어 여전히 좌파적 시각과 행동을 벼린 상태로 아이들과 함께 부모로서 살아가고 있는 삶을 보면, 그의 글의 진실성이 느껴져서 좋은 것이다. 이 책은 얼마 전에 읽었던 지승호의 김규항 인터뷰집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와 함께 최근 몇년 간의 김규항의...
    l*****4 2010.11.06 작성 추천 0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9.0
    좌파=빨갱이=북한’이라는 공식만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이 시대가 달라지고 민주화 과정에서 진정한 진보와 개혁마저 권력과 언론을 장악하고 있던 수구세력들의 농간에 위와 같은 등식속에 편입되어져 버렸기에 발생한 웃지못할 현실이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바라본 김규항씨는 말랑말랑하다. 전투적이고 이념을...
    n*****r 2010.10.21 작성 추천 1
  • 김규항 리더스하우스 2010년 09월
    리뷰 총점10.0
    더 무섭습니다.(39) B급좌파 세번째이야기를 읽으면서 몇가지 분명해진 것이 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개념,현재 한국 정치의 모습.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내안의 이명박과 싸워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그를 뽑지 않았고,조중동을 보지 않는 다는 사실만으로 면죄부를 받는다면 그것 스스로가 더 큰 내 안의...
    YES마니아 : 로얄 w*******i 2010.10.06 작성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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