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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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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때까지 여러 나라들로 여행을 떠나면 보통 호텔 등에서 숙박을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해외에서 특별한 추억들을 남길 수 있는 캠핑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는데 ※ M31 및 유럽 캠핑 30일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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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에세이 스물에서 서른으로 우리가 건너온 보통의 순간들! 약간은 삐딱하게, 조금 더 소신 있게 뛰어들 수 있었던 그때의 감성!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스물에서 서른 사이. 가장 평범했지만 가장 빛났던 순간들. 뭐든 더 깊고 진하게 와 닿았던 그때의 감성을 글 속에 담아냈다. 죽을 만큼 아프고 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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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1 아빠와 함께, 조금 더 지적인 파리 여행! 자유와 낭만, 문화존중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간, 파리. 그곳에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미라보 다리에서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마리 로랑생의 애잔한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 나누고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곳을 터전으로 삼았던 많은 화가와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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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BL]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총2권/완결)](https://image.yes24.com/momo/PD_19_L.gif)
연재할 때부터 무척 푹 빠져서 읽었던 작품이 드디어 이북으로 나와서 기쁘네요! 티피 작가님 작품은 전부 흡입력이 뛰어나지만 전 그중에서도 삭풍 시리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특히 가헌에게 마음이 많이 갔어요. 잔학무도한 줄만 알았던 황제가 알고보니 그런 사연이... 하면서. 사실 메인공은 모용인데... -
제목에 '라디오'가 들어가 있어서 '라디오' 이야기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두 사람을 만나게 해주고 내 할일은 끝! 하고 들어간 거 같아서 아쉬워요. '라디오' 하면 그 특유의 감성적인 느낌이 있잖아요. 새벽에 노래 듣고, DJ가 사연 읽고 두 사람이 그걸 들으며 공감하고 그런 걸 은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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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 '의경이 너무 부럽다ㅠㅠㅠ'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듭니다. 순진한 멍뭉미 넘치는 의경이가 여러 면에서 어른스러운 이림 씨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의경이의 행동이 많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이림 씨가 잘 이끌어주고 배려해줘서 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쇼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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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공보다 외모, 재력, 학력 등등 모든 면에서 더 잘나고 성격도 좋고 어른스러운 그런 걸 무척 좋아해요. 그런 면에서 쇼시랑 작가님의 2LDK를 여러 차례 추천 받았고 읽기 전부터 제 기대치가 한껏 높아졌는데 역시나 이림 씨. 매력적이에요ㅠㅠㅠ 순식간에 반해버렸어요ㅠㅠㅠ 귀여운 대형견공도 워낙 좋아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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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것 중에 열차를 가장 좋아해서 그런지 제목부터 괜히 마음이 끌렸던 작품이에요. 여러 등장인물들이 품고 있는 아픔을 읽어내려가면서 그들이 슬퍼할 때 같이 가슴 아파하고 힘을 내려고 마음을 다잡을 때 속으로 응원했어요. BL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있지 않았다면 어쩜 놓쳤을지도 모를 이런 좋은 작품을 알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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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공과 양반수 조합이라니. 양반수가 신분으로 억누르는걸까? 아니면 노비의 하극상일까? 두근두근 하면서 봤어요. 진조가 노비라서 주눅 들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 밖으로 나름 적극적이라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알고보면 시원에게 품은 마음이 꽤 오래되었더라구요ㅋㅋㅋ 시원도 아버지에게 대들면서까지 진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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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도미리보기도안보고페이지를펼쳤더니읽는내내반전과반전을느끼는것같아더욱재미있었어요!피스앵글러인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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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장마철을겪고나서드디어애인이된두사람의달달하고훈훈하고흐뭇한외전입니다!재윤이가아이스크림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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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스물 아홉이 된 재윤이 먼저 나와요.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낡은 집에 하숙하고 몸도 안 좋고 정직도 없고 여러 사람에게 데여 체념해버린 재윤이가요. 일을 돕는 식당에서 미남이지만 깐깐하다는 과장, 서강우와 재회합니다. 차마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고 취기에 맡겨 강우와 하루라도 있고 싶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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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다감할나이인데도아픈엄마의병수발을군말없이하는재윤이와학교에서도집에서도성실하게묵묵히제할일하는강우가참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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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 작가님의 <동틀 녘> 과 <연애담>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도 궁금해졌어요. 잔잔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서 읽었는데 역시나 좋네요ㅠㅠㅠ 조폭이 나온다고 해서 멈칫했지만 외진 섬과 찬 바람 부는 바다, 캄캄한 시골 하늘, 정겨운 시장 모습 등을 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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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주요 인물인 하조윤, 강태정, 신권주, 서영우는 물론 하조윤의 가족들의 마음과 갈등 역시 전부 다 공감하거나 그들의 입장에선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있겠다 싶어 이해가 갔구요. 헤어짐의 방법을 읽기 시작하면서 종군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사랑 이야기도 좋았지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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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때부터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혔던 작품이에요ㅠㅠ 먼저 '종군 기자' 라는 직업을 BL 소설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입장에선 최선이었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이기적이고 상처줄 수도 있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불러온 결과를 제각각 다르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작가님이 너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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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양키스에 영구 결번도 남길 만큼 에이스로 인정 받은 료와 곁에서 몸과 마음을 바쳐 지지해준 예준이를 보면서 내내 흐뭇했어요. 그런데 료가 동성 결혼을 위해 미국으로 귀화했네요? 조금만 기다리지... 일본도 이제 동성 결혼 인정하는 지역 생겼는데ㅠㅠ 그래도 그만큼 제 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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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야구 소재라서 봤는데 일본인 선수와 통역이 주인공인 게 조금 신기했어요. 료 선수가 처음엔 전예준을 '죤' 하고 성으로 부르다가 나중에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고 '쥰' 이라고 부르는 것도 귀엽고, 어설픈 한국어 열심히 따라하는 것도 흐뭇했어요ㅋㅋㅋㅋㅋㅋ 야구 이야기도 너무 깊게 나오지 않아서 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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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지와 양사언을 내치고 움츠려 있던 한석봉이 신년을 맞이해 다시 행동해요. 나를 싫어하니 일단 영화부터 사랑해보겠다면서요. 그렇게 한석봉은 성장해나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왕희지와 솔직해지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만 주다가 괴로워하는 석봉에게 진랑이 이제는 행복해지라고 말해줘요. 그 말에 석봉이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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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꿈은 다르지만 한석봉의 말에 공감가는 게 많았어요. 나이는 먹었는데 나만 여전히 성공하지 못한 것 같아 초조하고 자책하고 짜증내고. 갑자기 석봉을 떠났다가 10년만에 다시 찾아온 첫사랑, 왕희지와 석봉의 단편 영화를 보고 반했다는 새로운 사랑, 양사언.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석봉의 마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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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한에게서 벗어난 이준이는 툭하면 최태한을 생각하고 최태한도 이준을 그리워하면서 보내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그렇게 고생해놓고 서로를 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이 맛에 소설을 읽는 구나ㅋㅋㅋ 싶습니다ㅋㅋㅋㅋㅋ 출국금지가 풀린 최태한이 곧바로 이준을 찾아가 이준이를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이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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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한이 느낀 그대로 그냥 강이준이 필요하다고, 없으니까 돌아버릴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준이가 최태한에게서 인간 취급도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마음 아파요ㅠㅠㅠ 그래도 이준이의 몸이 망가지는 걸 보면서 최태한도 조금씩 태도를 바꿔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형수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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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한의 결혼설을 듣고만 이준이가 큰 상실감을 느껴요.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이 전무님 같은 분이라는 게 무슨 벌이라도 받는 거 같다고 말하는 이준이는 안타깝고 그럼 속아 넘어갈 정도로 연기라도 해보라는 최태한에게는 욕도 나올 뻔 했어요ㅠㅠㅠ 이준이도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최태한이 제 과거부터 연관됐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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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파로 발현해 노먼을 차놓고서 특성 성분이 든 술을 마셔서 향기가 나는 노먼에게 달려드는 존이 미워보였어요. 일부러 그 성분이 든 술을 사 가서 한번 더 먹인 뒤 일을 치를 땐 진짜 나쁜 놈! 소리가 저절로 나올 거 같더라고요. 노먼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보다 알파가 된 자신에게 최상의 쾌감을 준 노먼,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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