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라 와이글
외국작가
하버드대학교 비교문학과 교수이자 하버드 로스쿨 산하 연구소인 버크먼클라인센터(Berkman Klein Center for Internet and Society)’ 협력 연구원. 하버드대학교 비교문학과를 최우등 졸업했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미디어와 문화 비평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에서 비교미디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디어와 통신 기술, 젠더와 섹슈얼리티, 사회 이론과 문화비평 등 여러 주제에 관해 연구하고 가르쳤다.
노스이스턴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있었고, 프린스턴고등연구소(Institute for Advanced Study), 데이터앤드소사이어티연구소(Data and Society Research Institute), 하버드펠로협회(Harvard Society of Fellows) 등에서 펠로십을 받았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기술, 특히 소셜미디어와 시장 플랫폼, 그리고 인공지능과 기계번역의 발전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 비평 잡지 《로직Logic》의 공동 창간자이며, 《뉴욕타임스》《가디언》《뉴요커》《디애틀랜틱》 등 여러 매체에 활발히 기고 중이다. 저서로 『사랑은 노동』과 『실리콘 밸리의 목소리(Voices from the Valley)』(공저)가 있다. 첫 책이자 대표작 『사랑은 노동』에서 와이글은 현대의 로맨스 관행이 소비자본주의와 젠더화된 노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진화했음을 밝힌다. 사랑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에게 “형식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평가받은 이 책은 CNN, HBO, 《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가디언》을 비롯한 유수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여섯 개 언어로 번역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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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사랑은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