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Arnold Schwarzenegger
외국작가
1947 ~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삶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도전, 그리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 어우러진 영감의 원천이다. 스포츠와 배우, 엔터테인먼트계의 거인을 넘어,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도전의 화신으로 살고 있다. 이민자로서 비전과 열정, 그리고 압도적 카리스마를 무기로 미국에 건너와 일군 그의 성공 스토리는 아메리칸 드림의 현대적 상징이 되었다.
세계 보디빌딩 챔피언에서 할리우드 액션 히어로로, 다시 성공한 사업가와 환경운동가, 자선가, 베스트셀러 작가를 거쳐 캘리포니아 제38대 주지사에 이르기까지, 그의 다채로운 인생 여정은 한 인간의 잠재력이 얼마나 무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1947년 오스트리아 탈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20세라는 믿기 힘든 나이에 최연소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68년 할리우드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온 그는 5번의 미스터 유니버스, 7번의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뒤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계에서도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1982년 《코난 더 바바리안》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1984년 《터미네이터》를 통해 SF 액션 장르에서 새 역사를 썼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30억 달러가 넘는 놀라운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그를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2003년, 전례 없는 주민소환투표로 캘리포니아 제38대 주지사에 당선된 슈워제네거는 정치인으로서도 혁신적인 리더십과 탁월한 업적을 보여주었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 환경보호 분야에서 캘리포니아를 세계의 선두주자로 이끈 것은 그의 선견지명을 증명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모르는 아놀드의 진정한 열정은 나눔에 있다. 그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재산을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애프터스쿨 올스타즈’의 회장으로서, 그리고 스페셜 올림픽의 열정적인 지지자로서 그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주지사 임기 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R20 기후행동지역’을 설립해 지구를 위한 싸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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