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사와 나오키
Naoki Urasawa
浦澤 直樹
うらさわ なおき
외국작가
만화가
1960 ~
메이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전공하였으나 그의 작품 「Return」이 1982년 소학관 신인 코믹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만화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20여년동안 그가 발표한 작품들은 TV판 애니매이션로 제작되어 대중적 인기를 누렸을 뿐 아니라, 동시에 매니아 층으로부터도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깔끔한 그림체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서구적인 내용이 많다.
어려서부터 자신은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생각했기에 만화가로서의 성공를 꿈꾸기보다는 경제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만화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 소학관에 취직해 만화기자 같은 것을 해 보려고 면접을 보러 갔다, 편집자의 눈에 띄어 소학관 주체 공모전에 응모해 수상을 하게 된다. 이후 베트남 퇴역 군인이 전투 인스트럭트로 활약하며 범죄와 협박으로부터 의뢰인들을 보호하는 작품 「파인애플 아미」를 시작으로 호러물의 스피드를 극한까지 밀어 부친 스릴러 만화 「몬스터」를 그리며, 일본 최고의 만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성장하였다.
뛰어난 장면전환 능력과 완벽한 연출을 자랑하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은 고전적인 면과 현대적인 면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독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너무도 새로운 스타일이 아니면서도, 진부한 과거를 답습하는 스테레오타입의 한계를 극복한 점, 마치 영화의 이미지를 종이에 옮겨 놓은듯한 비주얼한 장면전환 등은 그를 아무리 읽어도 물리지 않는 현대 만화사의 거장으로 우뚝 서게 한다.
『파인애플 아미』(1985) 『야와라』(1987~) 『마스터 키튼』(1988~) 『Happy!』(1994~) 『몬스터』(1995~) 『20세기 소년』(2000~) 『빌리 배트』 등의 대표작은 우리나라에서도 모두 번역 · 출간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35회 소학관 만화상, 제3회 데츠카 오사무 문화상, 제46회 소학관 만화상, 제25회 코단샤 만화상, 제48회 소학관 만화상, 제9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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