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가르 케레트
Etgar Keret
외국작가
문학가
1967 ~
이스라엘 젊은 세대의 가장 큰 지지를 받는 단편의 귀재이자 [뉴욕 타임스]로부터 ‘천재’라는 찬사를, 살만 루슈디, 아모스 오즈, 얀 마텔, 조너선 사프란 포어 등 동료 작가들의 극찬을 받은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가. 1967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났다. 1992년 소설집 『파이프』로 데뷔했다. 두번째 소설집 『미싱 키신저』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후 정체성과 사랑에 대한 고뇌, 고독감 등을 초현실적으로 그려낸 단편들을 발표해 카프카에 비견되었다.
『신이 되고 싶었던 버스 운전사』를 비롯해 『냉장고 위의 소녀』 『네 편의 이야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등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러 소설집이 3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밖에도 몇 권의 만화책을 공동 집필하고 어린이책을 썼으며 본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텔레비전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다른 예술인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몇몇 단편이 그래픽 노블 『시차증』 『자살 특공대 피자 가게』로 묶여 나왔고, [리스트커터스-러브 스토리]의 원작인 중편소설 「크넬러의 행복한 캠프 생활자들」을 비롯해 40여 편의 작품이 영화화되었다. 그 자신도 영화에 조예가 깊어 아내와 공동 연출한 [젤리피시]가 2007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고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스라엘 출판협회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상, 총리상 문학 부문, 문화부장관상 영화 부문을 수상했고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미란다 줄라이가 수상하기도 한 국제적 권위의 단편문학상 프랭크 오코너 국제 단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재 네게브의 벤구리온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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