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컴
Joel Comm
외국작가
경제경영 저자
‘인터넷 백만장자’, ‘SNS 마케팅의 선지자’… 조엘 컴을 소개할 때면 어김없이 이런 표현들이 따라붙는다. 이처럼 화려한 수식의 주인공이 사실은 시골 농장의 염소지기 소년이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조엘 컴은 1964년 북스칸디나비아의 어느 농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야말로 시골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 수도 있었던 그는, 그러나 염소를 돌보는 단조로운 삶에 환멸을 느끼고 미국 대도시로 달아날 계획을 세운다. 1994년 드디어 대도시에 상륙하고, 1996년 야후 게임(Yahoo! Games)을 공동창립하고 3권의 책을 저술했다. 그중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로 돈 벌게 해주는 '웹 바이블', 《애드센스 코드 The AdSense Code》는 '뉴욕타임스'와 '비즈니스위크'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언제나 온라인 세상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리라 믿었고, 자신이 그 ‘놀라운 일’의 주인공이길 바랐던 조엘 컴의 꿈은 마침내 이뤄진 듯 보였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SNS 마케팅에 뛰어들었으며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한 책 《트위터 Twitter Power》로 다시 한 번 베스트셀러 작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모바일에도 손을 뻗어 2008년에는 'iFart'라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방귀소리를 흉내내는 이 우스꽝스러운 앱은 그해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하루에 38,927명이 다운로드하면서 하루 만에 3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TOP 100의 1위를 차지하며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로 인해 그는 명실공히 SNS+웹 비즈니스+모바일을 아우르는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최근 그는 비합리적 앱스토어 운영과 리뷰 프로세스에 대해 스티브 잡스에게 공개 항의하기도 했다.
2006년 후반, 조엘 컴은 그의 벤처 파트너와 다음 프로젝트를 논의하던 중 ‘리얼리티 쇼’를 구상하기에 이른다. 그 후로 몇 달 뒤 “The next internet millionaire(차세대 인터넷 백만장자)”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TV쇼가 탄생했다. 12명의 참가자들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이 리얼리티 쇼의 최종 우승자에겐 현금과 포상은 물론, 조엘 컴과 합작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웨비 어워드(Webby Award)를 수상했다. 리얼리티 쇼는 끝났지만 그는 아이튠wm(iTunes)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조엘 컴 쇼(Joel Comm Show)’를 진행하고 있다.
패밀리퍼스트닷컴(FamilyFirst.com), 프리비츠닷컴(FreeBitz.com)을 비롯해 다수의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그는 최근엔 뉴욕타임스, CNN 온라인, Fox 뉴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그 모습을 더 자주 드러내고 있다. 그의 트위터 http://twitter.com/joelcomm에는 6만 명이 넘는 팔로어가 등록돼 있고, 유튜브 채널 조회 수는 9만 회에 육박한다.
Socrates Digital, LLC(콘텐츠 사이트 개발), Digital Future, Inc.(iPhone App/안드로이드/Windows Mobile 개발), Joel Comm, Inc.(뉴미디어 마케팅 전략가/인터넷 마케터) 등 점점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그는 명실상부 새로운 웹 세상의 최고의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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