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훈
국내작가
종교 저자
남들 다 뛰놀던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머물러 오랜 시간 기도하기를 좋아한 사무엘과 같던 기도 소년, 그는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순종의 사람이며 기도의 사람이다.
그는 1997년 아프리카 케냐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케냐와 우간다에서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빈민촌 사역, 피난민학교와 고아원 사역, 교회건축 및 개척 사역으로 헌신하며 부르신 그곳에서 기도하고 예배했다. 주님이 다시 알래스카로 부르실 때 순종하여 한국감리교단 사상 처음으로 알래스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알래스카주립대학교 청년 대학생 부흥을 이끌었다. 그는 다시 한번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추라까지 오롯이 순종의 여정을 걸었다. 주님이 그곳에 계셔서 거기서 그를 부르셨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7년, 알래스카에서 7년, 강도의 위협과 무장 시위대의 포위와 사랑하는 아들을 선교지에서 잃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온전한 순종으로 주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오랜 시간 기도를 쌓아 올린 기도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에서 하나님 앞에 쌓인 기도가 그의 선교와 목회적 삶 가운데 어떻게 풀어지고 생생하게 역사했는지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존재와 상태, 삶의 방식 역시 오직 ‘기도’임을 역설한다. 기도하는 시간이야말로 주님과의 가장 행복한 동행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선교사로 사역했다. 현재 화양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샤인미니스트리 대표이자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화양교회는 매해 ‘기도통장운동’을 통해 오직 주님께 집중하여 주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사역으로만 청년이 부흥하는 교회, 기도를 통해 본질을 붙드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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